남미 이 나라 뚝심 있네!! 나라법까지 바꿔가며 파격적으로 한국 선택한 5억불 사업

파라과이나 남미 지역은 유럽의 텃세가 다른 대륙보다 매우 심하게 나타나는 지역입니다.

특히 언어가 같은 스페인이 대부분의 사업 수주를 휩쓸었으며, 한국에서 사실상 불모지로 사업이 진출하기에는 매우 척박한 대륙임을 실감했는데요.

그렇기에 한국은 ‘팀 코리아’를 구성해 경전철 수주를 하기로 했지만 일각에서는 다소 회의적이었는데요. 그런데 그런 파라과이는 약 6억 달러가 투입되는 철도 프로젝트를 한국에 맡기기로 했습니다.

아순시온 경전철 사업으로 파라과이의 수도인 아순시온에서 43km에 이르는 철도 사업입니다. 한국이 작년 9월에 MOU를 한 것 치고는 상당히 빠르게 일사천리로 경전철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그런데 한국이 파라과이 아순시온 경전철 사업을 따낸 쾌거로만 생각했는데 실제 파라과이는 현재 내부 여론이 분열되면서 이 사업에 대한 강한 비판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일부 시민단체로 비롯해 정치권에서는 이 사업을 취소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실정인데요.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오히려 한국의 영향력이 커지고 웃게 된다는 상황이 있다고 합니다.

우선 현재 파라과이 상원 의원은 이번 사업이 제대로 진행되었는지 타당성을 검토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아순시온 경전철 사업은 사전 입찰이 없이 진행되었다는 점을 들었습니다.

파라과이 정부에서는 상원들과 장관이 입찰 없이 한국과 단독계약을 진행해 버렸는데요. 그런데 이는 파라과이에서 지금까지 한 번도 없던 형태의 정부 사업이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파라과이에서 정부가 국채를 발행해 외국과 인프라 사업을 진행할 때는 무조건 입찰시킵니다.이는 다른 나라에서도 비슷하고 이러한 이유는 가격경쟁력과 기술 등을 비교해야 하기 때문인데요.

최근 한국은 이런 종류의 해외 인프라 건설 입찰에 다양하게 참여하고 고배를 마시기도 합니다. 그런데 파라과이 정부는 이런 과정을 무시해 버리고 한국을 택했다는 것을 문제 삼고 비판해 버린 것입니다.

파라과이 언론에서는 무려 40년간 한국에 원금과 이자를 지불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토로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또 이해할 수가 없는 점이 한국과 파라과이의 첫 G2G 협력으로 5억 달러 사업을 허락했다는 것입니다.

기존에 많이 거래하던 스페인이나 미국 기타 유럽이 아니라 생소한 한국이라는 점도 황당하다는 것인데요.

그런데 입장 바꿔서 생각해보면 파라과이 내부에서 화를 내는 것도 어느 정도 일리가 있는 상황입니다. 왜냐하면 파라과이는 이러한 파격 조건 가운데 급기야 법까지 바꿔 한국 전철을 발주하려 합니다.

파라과이 상원의원은 아순시온 경전철 수주를 위해서 특별법을 제정하고 통과를 앞두고 있습니다. 한국에 방문한 상원의원들은 회의 때 찬성 의사를 밝히고 특별법을 통과시키려는 것입니다.

현재 이 상원의원들은 파라과이에서 집중포화를 맞으며 비판을 받는 상황인데요. 일부 채널에서는 로비를 받은 게 아니냐, 뒷돈을 챙긴 게 아닌가 하는 의혹의 눈초리를 보냅니다.

또한 파라과이에서 이런 사업을 비판적 시각으로 보는 것은 교통 인프라 사업의 부정적 영향 때문인데요.

파라과이에서 2013년부터 진행된 메트로버스 사업은 현재까지도 다양한 부작용을 낳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비슷한 차원의 수도를 잇는 경전철 사업은 제대로 해야 한다는 여론이 나온 것입니다.

막대한 국가부채를 느닷없이 한국이라는 나라에 지불하면서 그걸 진행하는 게 황당하다는 것인데요. 마치 이는 폴란드에서 한국의 무기를 대거 구매하자 야당 의원들이 들고일어난 장면을 상기시키는데요.

폴란드에서도 미국과 유럽 무기 우선 조달 원칙을 무시하고 한국에 거의 올인 수준으로 방산을 주문하자 일부 전문가들과 여론이 연일 비판적인 시각으로 한국에 대한 다양한 부정적 의견을 내는 것과 비슷한 것입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서 오히려 파라과이 상원의원은 한국에 대한 색다른 시각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우선 중남미 등지에서는 한국철도는 파나마 지하철 등 다양한 지역에서 수주되었습니다. 처음 있는 일이 아니며 한국은 현대로템을 중심으로 전 세계의 경전철과 지하철을 놓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파라과이는 도심의 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빠른 경전철 도입과 건설이 필요한 상황인데요. 한국의 강점은 약속한 대로 공사를 제때 소화하는 세계 몇 안 되는 국가라는 점입니다.

또한 관련 업계에서는 파라과이가 뜻밖에 스페인이 아닌 한국을 택한 점도 그 속내를 봐야 한다고 하는데요.

예를 들어 현재 각종 언론이나 시민단체 등에서 경쟁입찰로 공정하게 하지 않았다고 비판합니다만 만약 입찰로 했다면 반드시 스페인이나 중국 등 다른 업체가 포함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그렇게 된다면 많은 경우에 스페인이 그 사업을 가져가 버릴 가능성이 높은 것인데요. 그러나 파라과이에서는 오히려 이러한 점을 경계했다는 의견도 제기되었습니다.

실제 브라질과 파나마 등에서는 철도사업 수주가 스페인과 연계된 경우가 있었는데요. 사업 수주 이전에 대통령에게 직접 스페인 회사가 뇌물을 준 정황이 드러나면서 이 사업은 결국 2019년에 현대건설과 포스코 컨소시엄으로 넘어가 버린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남미에서는 스페인과 유럽 등의 정경유착이 심해 이러한 비리는 비일비재한 상황이었던 것인데요. 따라서 오히려 파라과이에서는 애초에 한국으로 정해버리고 특별법까지 통과시킨다는 시각입니다.

여기에 중국 자본은 위험하다고 판단하기에 그 가운데 한국이 가장 적합하다고 검토된 것으로 보입니다.

결정적으로 한국은 국가 차원에서 최근 수년간 남미에 각종 인프라를 수주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웃 국가인 페루의 마추픽추 신공항과 더불어 스마트 시티를 한국이 한창 건설 중이기도 하며, 앞서 파나마의 메트로 청과 계약한 메트로 3호선, 삼성의 멕시코 정유시설 4조원 프로젝트 수주 등 본래 남미는 예전에 한국 해외 건설 수주의 0.6%만 차지했지만, 2020년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해외 수주의 22%까지 급성장하면서 한국의 인프라 건설 주요 지역으로 급부상한 것입니다.

파라과이 상원의원들은 한국은 팀 코리아를 구성해 관련 최고 기업의 컨소시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자금 문제가 있을 시 금융 조달 방안까지도 마련해 원스탑 발주가 가능하도록 돕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일각에선 한국기업 주도로 하면 되지 뭐 하러 정부가 나섰냐는 의견도 있습니다만, 이는 남미 특성상 정부 간 거래인 G2G 거래를 선호했고 이에 따라 2020년부터 ‘팀 코리아’가 정부 차원에서 구성된 것입니다.

결국 한국이 이러한 노력을 하고 또한 한국의 세계적으로 뛰어난 기업들이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노력을 보이자 사업 초기부터 한국으로 정하고 빠른 시일 내로 파라과의 교통 체증을 개선하자는 뜻입니다.

특히 이번 아순시온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한국에 더욱 유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은 2020년 당시 236억 달러가량의 사업을 추렸고 이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었는데요.

앞으로 한국 기업들의 신뢰가 쌓이고 일 잘한다는 이미지가 굳어지면 더욱 수주는 폭넓어질 것이고 파라과이처럼 특별법까지 구성해서 한국의 수주를 몰아주려는 움직임도 관측되리라는 예상입니다.

파라과이 상원에서도 과거에 메이지 않고 한국을 선택해 파격 사업을 진행하는 만큼 한국에서도 이번 경전철 사업은 공을 들여서 마무리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번 좋은 기억을 심어놓으면 계속된 발주와 산업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파라과이에서는 내부적으로 한국 대상 파격적 산업추진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만 폴란드와 같이 고위급 정치인들이 나서 진화하며 한국을 신뢰하고 추진하자는 분위기가 형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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