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스타트, 발이 무겁다는 해설진… 그런데 어떻게 1위 한 거야?? 당연히 우승일 줄 알았던 일본 선수 망연자실

“대한민국의 새로운 빙속 여제 탄생” 이제는 당당하게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김민선이 결국 다시 한번 ISO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여자 500m 종목에서 우승하며 금메달을 싹쓸이하며 5개 대회 연속 정상을 이어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김민선은 17일 캐나다 캘거리 올림픽 오벌에서 이 대회에서 36초96의 기록으로 마카기 미호(일본 37초26)와 에린잭슨(미국37초35)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국제빙상연맹은 김민선이 다시 한번 자신의 시즌 베스트를 만들어냈다는 점을 특히 주목했습니다.

본래 3차 대회 전까지 자신의 개인 최고 기록은 37초 20이었던 김민선이지만, 이번 대회 3차전에서 처음으로 36초대인 36조 97의 기록으로 크게 주목받은 바 있는데요.

한국 선수 중 빙속 여제로 불리는 절대강자 이상화 이후 처음으로 36초대 진입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대회에서 김민선이 보여준 레이스는 앞으로의 잠재력이 더욱 크다는 것을 보여준 레이스였습니다.

김민선이 뛰기 전까지 일본의 다카기 미호 선수가 37초 26의 기록으로 1위를 기록하고 있던 가운데, 김민선이 느꼈을 부담은 작지 않았을 텐데요.

특히 37초 26의 기록은 3차 대회 전까지 자신의 최고 기록이었던 37주 20이라는 기록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다시 한번 자신의 최고 성적에 가까운 기록을 내야 하는 부담이 있었습니다.

김민선 선수는 마리트 플레데루스 선수와 함께 스타트 선에 섰는데요.

그간의 지속된 대회로 인한 피로 누적인지, 김민선의 스타트는 10초 46 정도를 기록하며, 조금은 발이 무거운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른 경기 때보다도 발목 움직임이 경쾌하지 않고, 조금 무거워 보인다는 해설진들의 반응도 잇따랐는데요. 이때까지만 해도 일본의 다카기 미호 선수의 우승이 현실이 될 수 있었던 상황이지만 되려 반전은 그 뒤에 일어났습니다.

김민선은 오히려 두 번째 코너를 돌면서 더욱 속도를 붙였고, 심지어 지난주보다 0.01초를 더 당긴 36초 구역의 기록을 만들어내면서, 다시 한번 자신의 기록을 경신한 것입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김민선이 풀 컨디션이 아닌 상황에서 이런 결과를 만들어냈다는 것인데요.

특히 현지 해설진들은, 비교적 아쉬웠던 스타트를 극복하고 그 뒤에 오히려 힘을 끌어올려서 속도를 끌어올리는 김민선의 모습에 경악을 감추지 못했으며 김민선이 보여준 레이스를 보면서 “불가능에 가까운 현상을 현실로 이뤄낸 장면”이라 평가했습니다.

김민선은 결국 자신의 우승이 확정되자 밝은 미소를 보여주었으며 확실히 자신감의 찬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김민선의 아쉬울 수도 있는 스타트 장면을 보면서 좋아했을 법한 다카기 미호 선수는 결국 결정적인 1위 기회를 눈앞에서 놓치면서, 김민선의 완벽한 스케이팅에 2위로 밀려나게 되었습니다.

김민선은 이날 경기에 출전한 20명의 선수 중 유일하게 36초대 기록을 끊었으며, 2위 다카기를 무려 0.30초 차이로 제쳤습니다.

결국 2회 연속 36초대 기록을 세우면서, 자신이 이상화의 후계자라고 불리기에 손색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증명한 김민선입니다.

월드컵 4차 대회까지 모두 우승함과 더불어 그 직전에 4대륙선수권대회까지 우승한 김민선은 현재 대회 5연승을 달리고 있습니다.

김민선의 놀라운 레이스를 지켜본 빙상 팬들은 환호를 터뜨렸습니다.

“멋지다 김민선! 컨디션 조절만 잘하면 세계기록도 깰 수 있을 것이다”
“다시 한번 36초대의 벽을 허물면서 김민선은 자신의 한계를 돌파했다”
“그저 대단하다는 말밖에 안 나온다. 김민선의 실력은 진짜다”
“압도적 경기력으로 연일 우승의 승전보를 전해오는 김민선 선수… 정말 대단하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이 대회는 이제 김민선의 빙속 여제 즉위식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대회였다”

현재 5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한 김민서는 10회 연속 금메달을 딴 이상화의 기록을 올려다볼 수 있는 유일한 선수인데요.

김민선이 보여준 막판 스퍼트가 놀라운 것은 이번 대회의 모습에서 스타트만 보완하면 올림픽 금메달까지도 현실적이기 때문입니다.

이상화 선수의 기록에 비하면 0.5초 이상이 기록 차이가 나는 김민선이지만, 2013년에 솔트레이크 시티에서 이상화가 세운 36초 36이라는 500m 세계 기록은 10년이 다 지나가는 현재까지도 깨지지 않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김민선이 얼마나 높은 도전을 앞두고 있는지 알 수 있는데요.

이에 빙상 전문가들은 “김민선의 상대는 이제 같이 뛰고 있는 선수들이 아니다”라며 사실상 김민서는 세계 최고를 향한 도전장을 내민 선수라고 평가했습니다.

6차 대회까지 진행될 이번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에서 김민선이 꾸준히 기량을 유지하고 심지어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많은 팬의 기대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김민선 선수가 부상 없이 더 좋은 컨디션으로 다음 대회 준비를 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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