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제대로 대박 난 한국제품!! 이제는 선적할 배도 없다

한국의 명품 차 제네시스가 미국에서 날개 돋친 듯 팔려 ‘진격의 제네시스’라는 별명까지 붙었다고 합니다.

제네시스는 자동차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활약하며 지난해 미국 내에서 최다 판매기록을 갈아치웠는데요.

눈에 띄게 럭셔리한 제네시스의 디자인은 자동차 애호가들의 마음을 훔치기엔 충분했습니다.

스포츠 세단 G70과 우아한 럭셔리 세단 G80, 역동적인 SUV GV70과 GV80에 이르기까지 제네시스의 다양한 모델들은 전 세계 곳곳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올해의 차 시상식은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자동차 시상식이기도 한데요.

특히 G80이 선정됐습니다. 빼어난 디자인이 자동차 저널리스트와 전문가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이었는데요.

이어 GV70도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와 도요타 코롤라 크로스를 제치고 카 가이드가 선정한 차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제네시스의 뒤를 맹추격하고 있는 한국의 또 다른 명품 차가 있습니다. 의외라 놀라실 것 같은데요. 바로 카 중의 카 한국의 트랙터입니다.

트랙터가 미국과 캐나다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는데요.

“미국에 이런 원예 도구는 없었다”며 이른바 ‘대박’을 쳤던 영주 호미를 들어 보셨을 텐데요. ㄱ자로 꺾어진 ‘호미’는 손 삽만 쓰던 외국인들에게는 ‘혁명적인 원예용품’이었습니다.

호미 쓰기 전에는 정원을 어찌 가꿨는데 의문이라며 “덤불 베는 데 최고”라는 구매평과 함께 한국보다 5배 비싼 값에도 ‘아마존’에서 불티나게 팔렸는데요. 현재 그 명맥을 잊는 농기계가 바로 소형트랙터입니다.

실제로 지난해엔 한국 트랙터가 2만 대 이상이 팔리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한국 트랙터는 이미 미국과 캐나다 이전에 중앙아시아와 아프리카 시장도 선점한 상태인데요.

한국산 농기계를 향한 러브콜은 호주, 베트남 등지에서 주문이 늘고 있고 지난해에 소말리아, 벨리즈 등지에도 트랙터를 수출했습니다.

이처럼 한국 트랙터가 인기를 끌게 된 이유로는 코로나19의 영향이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 때문에 재택 업무가 시작되자 미국 소비자들이 소형 트랙터와 잔디 깎기를 사들였기 때문인데요.

이에 따라 단가가 높은 고급형 트랙터보다 가성비가 좋은 소형 코리안 트랙터와 농기계 판매가 많이 늘어났습니다.

미국 시장에서 소형 트랙터 20~30마력의 가격은 1,500만원 선입니다.

100마력 이상의 대형 트랙터는 약 8,000만~9,000만원 수준인데요. 한국 사람들이 재택근무 기간에 소소하게 집 정리를 하고 청소한다면, 미국 사람들은 마당에서 잔디를 깎고 교외의 텃밭을 가꿉니다.

그런데 미국 텃밭의 크기가 최소 축구장 두개를 합친 넓이라는 게 함정인데요.

미국에서 구글로 트랙터와 잔디 깎기 등을 검색하면 페이지 상단에는 한국 농기계 기업인 대동의 제품들이 나옵니다. 대동은 1947년 설립해 올해로 창립 74년째를 맞은 장수기업인데요.

워낙 사려고 하는 소비자가 많은 탓에 트랙터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주문이 2개월 치나 밀린 상황이라는데요. 그야말로 대동은 지금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는 중입니다.

대동은 미국 캐나다에서 100마력 이하 트랙터를 주로 판매합니다. 2010년부터 카이오티(KIOTI) 브랜드 마케팅을 단계적으로 강화해왔는데요.

또 다른 농기계업체인TYM역시 소형 트랙터를 중심으로 현지 영업망을 강하고 있습니다. TYM은 2017년 사업 초기에 미국에서 15개 소매점을 냈는데, 올 하반기에는 소매점을 100개로 늘릴 계획이라고 합니다.

국내 1위 업체인 대동공업 지난해 매출은 8,937억 원으로 사상 최대 매출을 올렸던 2020년보다 7. 1%나 늘어났는데요.

국내 2위 농기계 업체인 TYM은 전년보다 15.5% 증가한 7,133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 수치는 창립 70주년을 맞은 TYM의 사상 최대 매출로 알려졌는데요.

한국산이 인기가 많은 이유는 우선 제품의 질이 좋기 때문이며, 제품을 적기에 납품해주고 A/S를해주는 등 수준 높은 서비스를 보인 것도 신의 한 수였는데요.

한국에선 점점 농업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노려왔던 틈새시장 공략이 점점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듯합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자, 북미에선 집 꾸미기 와 취미 농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밖에 없었는데요. 그러다 보니 주택가 작은 농장에서 사용하는 중소형 트랙터 판매가 늘어난 것입니다.

바로 이 점을 파악한 한국 기업들이 60마력 이하의 중소형 트랙터 시장을 공략했고 코로나19 이후 먹혀들어 갔다는 분석입니다. TYM은 한 달에 1,000대 이상의 트랙터를 미국으로 수출합니다.

한국 농기계 공업협동조합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농기계 수출은 약 1조 2,000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농기계 분야에서도 한류를 만들어 가고 있는 한국은 현재 아프리카와 중앙아시아는 물론, 북미에 이어 유럽 시장에서도 질주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농기계의 개발과 수출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들의 행보에 더 큰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한국 중소기업들의 더욱 눈부신 발전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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