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표팀 영입 총력 !! 푸른 눈의 한국 국가대표 탄생?? 한국과 미국 중 국적 선택해야 하는 날 그녀의 선택은??

누구보다 한국에 진심인 한 소녀가 있습니다. 타고난 피지컬과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상대의 골망을 흔드는 소녀 케이시 페어. 그녀는 현재 한국 여자 U-15 대표팀의 핵심 선수로서 자신의 재능을 화려하게 뽐내며 팀의 승리에 톡톡히 기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그녀가 한 스포츠 언론과 진행한 인터뷰 내용이 공개되면서 한국과 미국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케이시 페어

케이시 페어라는 다소 이국적인 이름에 우리나라 대표팀 선수가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증이 생기는데요. 그녀는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케이시 유진 페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페어 선수는 현재 한국 여자 축구의 새로운 유망주로 떠올라 출전하는 경기마다 좋은 성적을 쌓아가고 있는데요. 최근 그녀는 호주 여자 대표팀과 진행한 경기에서 2골을 넣으며 3경기를 2승 1무라는 대단한 성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페어 선수의 저돌적인 돌파와 슈팅을 막을 상대 선수는 아무도 없는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었는데요.

함께 경기한 호주 대표단 관계자에 의하면 “페어는 아직 어리지만 정말 대단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 저러한 선수가 성인으로 성장할 때의 모습을 지켜보는 것이 정말 흥미롭게 느껴진다. 그녀가 미국과 한국 중 어디서 선수 생활을 할지 모르겠지만, 좋은 선택을 하길 바란다”라고 말하면서 그녀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는데요.

그녀가 좋은 플레이를 보여줄수록 페어 선수를 영입하고 싶어 하는 팀들 역시 증가하고 있습니다.

페어 선수는 현재 미국의 유명 구단 PDA 소속으로, 해당 팀에서도 기대와 지지를 한 몸에 받는 유망주 선수로 자리 잡고 전폭적인 투자를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그녀가 한 스포츠 언론과 진행한 인터뷰 내용이 공개되면서 그녀를 영입하기 위해 타이밍만 기다리고 있는 미국 축구 관계자들이 발칵 뒤집어지며 미국 전역이 난리가 났는데요.

페어 선수는 미국 U-15 남자 대표팀과의 경기를 성공적으로 끝마친 후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논하는 인터뷰 시간을 가졌습니다.

인터뷰 진행자는 그녀에게 한국과 미국을 오가면서 받는 훈련의 차이점에 대해 질문했는데요.

페어 선수는 “미국은 피지컬과 스피드를 앞세우지만, 한국은 스피드도 강조하지만, 기술적인 면을 더욱 신경 쓰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기술적인 측면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한국 대표팀 훈련이 더욱 도움이 된다고 느꼈고, 경기하는 것이 무척 즐거웠다”라고 답변했습니다.

인터뷰 진행자는 이어서 “그렇다면 언젠가 한국과 미국 중 선택해야 할 날이 올 텐데, 그럴 땐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건넸습니다.

질문을 곱씹으며 긴 시간 동안 생각하던 그녀는 “나는 현재 가족들과 미국에서 생활하고 있다. 미국 대표팀 생활도 한국 대표팀 생활도 해봤지만 지금까지는 미국에서의 생활이 조금은 더 익숙한 것은 맞다”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는데요.

그녀의 답변에 인터뷰 현장에 있던 수많은 축구 관계자들은 그녀가 당연히 미국 대표팀을 선택할 것이라고 예상했는데요.

그러나 그녀는 “하지만 나는 늘 발전하는 축구선수가 되고 싶다. 관중들을 환호하게 할 만큼의 실력을 갖추고 존경받는 최고의 선수가 되는 것이 나의 꿈이다. 그걸 이루기 위해서는 나를 더 발전시킬 수 있는 한국 대표팀 선수의 선수로서 활동하고 싶다”라고 말했습니다.

페어 선수는 미국에서 생활하고 있음에도 꾸준히 한국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기회가 될 때마다 한국을 방문했다고 합니다. 한국인인 그녀의 어머니는 페어 선수가 어릴 때부터 한국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해주었고, 한국의 음식이나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했다고 하는데요.

덕분에 외향도, 가치관도 모두 미국 사람과 같지만 가슴 한편에 자리한 한국인의 얼은 페어 선수가 한국과 미국을 오가면서 생활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진행자는 그녀에게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냐고 물어봤는데요. 페어 선수는 망설임 없이 당찬 얼굴로 입을 열었습니다.

“제 꿈이자 목표는 언젠가 대한민국 여자 국가대표팀 선수가 되어 동료들과 피파 여자 월드컵에서 우승 트로피를 드는 것입니다. 물론 그 과정이 험난하고 쉽지 않겠지만 가슴팍에 태극기를 달고 경기장에서 뛰고 싶습니다”라고 말하면서 인터뷰를 마무리했습니다.

그녀의 인터뷰 전문의 공개되자 미국 축구 관계자는 물론, 전 세계가 발칵 뒤집혔는데요. 그도 그럴 것이 전 세계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여자 축구 선수는 흔치 않았기 때문에 페어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눈독을 내리는 구단들이 정말 많았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그녀가 소속된 미국 대표팀은 피파가 주관하는 여자 월드컵에서 최근 우승국이자, 최다 우승 경력을 가지고 있는 만큼 실력 있는 선수를 영입하고자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축구협회 역시 그녀의 인터뷰 내용을 접한 듯, 최근 그녀와 직접 만남을 가지고 그녀가 한국에서 월드컵 우승이라는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고 하는데요.

어린 나이임에도 천재적인 재능을 바탕으로 꾸준히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페어 선수. 비록 지금은 케이시 페어라는 이름으로 선수 생활을 하고 있지만, 그녀가 말했던 것처럼 정식으로 한국 여자 대표팀에 합류하게 된다면 유진이라는 이름을 사용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유진 선수가 태극마크를 달고 경기장을 누비는 날을 응원하며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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