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도에 부산, 마산, 원주, 대구, 인천, 포항 한글 지명이?? 지도의 참뜻 알자 분노하는 중국

최근 수년간 중국은 특히 한국 내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을 적대시하는 내용의 영화를 줄줄이 제작하고 있습니다.

그중에 ‘장진호’라는 영화는 중공군이 미군에게 승리를 거뒀다는 내용으로 중국에서 메가 히트를 했습니다.

그로 인해 애국심을 고취하며 결국에는 미국과도 결사 항전을 버리겠다는 발언이 잦아지고 있는데요.

결정적으로 이러한 도발은 최근 러시아 침공사태로 인해서 미국의 힘이 빠졌다는 분석이 나오며 가속화되었습니다.

중국에서는 2025년까지 대만을 수복한다며 속전속결 작전을 진행하면 가능하다고 보는데요. 미국도 막상 대만전 발발 시에 손을 못 쓸 것이라며 중국이 훨씬 과거보다 성장했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한 가운데 대만을 확보하고 남중국해의 실세가 된다면 다음은 한국이 타깃이 될 수 있다는 다소 지나친 우려도 나오는데요.

중국이 일대일로를 통해 다소 먼 태평양의 섬나라들까지 그 영향력을 끼치고 있으니 가까운 한국도 노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미국에서 나온 도로명 지도에서 중국은 한 가지 간과한 게 있다는 것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장소에 도로명은 다름 아닌 한국의 지명들이 활용되고 있다는 점인데요.

미국 캘리포니아 LA에서 조금 더 남쪽으로 내려간 한 장소에는 도로이름이 모두 한국지명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지명이 부산, 마산, 원주, 대구, 인천, 포항과 같은 큰 도시도 있지만 생소한 지명도 출연하는데요.

우선 위 지명을 제외하고 판문점 서클이라는 도로가 있으며 북한 지명인 개성도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흥남, 초신, 하가루라는 길도 있는데요.

바로 이곳은 미군이 중공군과 전투를 치열하게 벌인 곳입니다.

흥남은 미군이 중공군이 개입하자 흥남 철수한 곳이며, 초신은 중국영화 장진호에 등장하는 초신 저수지입니다.

하가루라는 곳도 하갈우리 전투를 벌인 장진호 인근으로 미군은 준공과의 전투를 자신의 지도에 새겼습니다.

또한 이 장소는 다름 아닌 미군의 제1 해병대 소속 부대 내부에 있는 도로들로 이름이 한국전쟁과 관련되어 있는 것입니다.

특히 미 해병 제1사단은 6·25 때 바로 장진호에서 중국과 치열한 전투를 벌인 부대이기도 한데요.

미국은 비록 철수했지만 중공군과의 전투에서 후퇴할 수밖에 없던 당시의 기억을 절대 잊지 않으려고 한 것으로 만약 다시 한반도를 중공군이 위협한다면 절대 좌시하지 않는다는 의지를 미 해병 1사단이 주둔하는 도로에 새긴 것입니다.

위에 나와 있는 도로인 부산, 포항도 미군이 마지막까지 워커힐 중장이 버티며 북한을 막아내기도 했으며, 인천은 맥아더 장군이 인천상륙작전을 명령해 전세를 뒤집은 중요한 요충지로 등장한 것입니다.

미 해병은 한국전과 관련하여 특히 중공군과 치열한 전투를 벌여 많은 전사자를 냈던 그것을 잊지 않는 것인데요.

또한 미 해병 1사단 말고도 미국 곳곳에는 한국전쟁을 결코 잊지 말자는 각종 도로명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북부 마리나에는 임진 파크웨이라는 도로가 있는데요. 이는 임진강 전투를 상기시키고 있는데요.

1951년 미국과 영국군 등이 함께 임진강에서 3만 여명의 남하하는 중공군을 상대로 맞서 싸운 장소이기도 합니다.

미 중부 테네시에도 코리안 베테랑 블루버드가 존재하며 한국전 참전용사를 기리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지도가 공개되자 중국 네티즌들은 우선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는 모습인데요. “중국이 장진호 전투에서 크게 이겼고, 미국도 이겼다”라면서 중국이 더 강하다는 목소리를 냅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은 “미국이 벼르고 있다” 혹은 “한국은 절대 못 쳐들어간다”며 우려를 더합니다.

미국이 해병 제1사단에 새긴 과거에 대한 교훈과 다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이 나온 것인데요.

물론 미국에는 각 나라에서 유명한 도시나 인물, 문화 등을 배경으로 한 도로명이 많긴 합니다만 한국은 다른 나라와는 달리 유독 이러한 명칭이 많고, 미국 우방이라는 일본과도 큰 차이점을 보입니다.

예를 들어, 플로리다에 일본의 명칭인 야마토 로드가 있으며 주변에는 일본식 정원이 꾸며져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은 한국과는 다르게 미국과 맺은 자매결연도 중간에 파괴하는 행태를 보였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 소녀상이 설치되자 오사카 시장은 강력 철거를 요구했지만, 미국은 받아들이지 않았고 샌프란시스코와 오사카는 자매결연을 파기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은 그렇게 파기된 경우가 하나도 없습니다.

한미 관계는 혈맹관계로 특별한 의미를 갖기 때문에 더욱더 많은 지명과 도로명, 자매결연을 진행 중입니다.

LA 고속도로에 도산 안창호 인터체인지가 있는데 도산 안창호는 미국에 거주하며 독립운동을 했으며, 미국인들은 타국에서 한국의 독립을 위해 애쓴 도산 안창호를 크게 기념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대사를 지냈던 신스케 전 미국 대사는 한미 동맹에 대해 한미동맹은 본질적으로 다르다면서 “한국과 미국은 혈맹이다”라고 말합니다.

“나는 트럼프 정권과 바이든 정권을 모두 경험했는데, 미국 대통령은 항상 같은 말을 했다”라는 것입니다.

두 대통령은 색깔은 달랐지만 “우리는 모두 피를 흘린 동맹이라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라고 말했다는 것인데요.

관계자들은 일본과 중국 두 국가 모두 미국을 공격했던 국가들이라 미국은 항상 경계한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국제 정세나 이득에 따라 관계가 변하기도 하며 자매결연이 쉽게 깨지기도 한다는 것인데요.

반면 한미 간은 물론이고 영연방 국가인 영국, 호주 등도 한국에서 피를 흘린 국가들이라 차원이 다른 것입니다.

미국의 각 지역에는 여전히 한국과 함께 참전 용사를 기리는 베테랑 메모리얼 파크가 존재하고 있으며, 앞으로 한반도 상황과 관련해 양국은 혈맹으로서 이 땅을 지킨다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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