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당한 거 벌써 잊었나? 미국이 친 덫에 쿨한 척 덥석 손잡은 일본.. 미국과 일본의 찌질한 쿵짝에 참다못한 삼성의 클라스가 다른 행보

미국은 한국, 일본, 대만에 칩4 협의체를 꾸려 글로벌 공급망을 강화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미 대만과 일본은 가입 의사를 표명한 상태로, 중국과 경제패권을 놓고 다투는 미국이 주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중국을 최대 교역국으로 둔 우리나라는 아직 공식 답변을 내놓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그 동안 신중한 입장을 취해 왔던 우리나라였지만, 지난7일 정부 고위관계자는 “일단 참여하는 쪽으로 방향은 이미 설정이 돼있는 것으로 안다”며 내부 결론은 끝난 상황임을 시사하기도 했는데요.

한편 일본은 쿨한 척 미국에 우호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데요. 게다가 일본은 히로시마현에 미국의 반도체 대기업은 마이크론 공장을 짓는 것을 승인하며 4600억 원을 지원하기도 했는데요.

일본 정부는 자국 내 반도체 생산을 늘리기 위한 결정으로 대만의 최대 반도체 기업인 TSMC를 구마모토현과 미에현에 공장을 짓도록 승인한 후 이번이 벌써 3번째입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런 일본의 미국 투자가 의외인 반응을 내보이고 있는데요. 그 주요 원인은 바로 일본이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 생산 강대국이던 시절, 미국이 일본에게 일종의 덫을 놓으면서 일본을 추락시키고 말았기 때문입니다.

일본은 반도체 씨앗을 넘겨받은 195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반도체 생산 강대국에 이르던 때가 있었는데요. 이때 엄청난 원가 경쟁력을 내세워 미국 시장을 비롯해 전 세계 시장을 석권했고, 이에 대한 미국의 반도체 업체들의 반발이 일어나게 됐습니다.

그리하여 미국은 1986년 일본에게 ‘미일반도체협정’을 제한하게 되는데요. 이 조약은 표면적으로 보기엔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실상은 일본이 정당한 가격 이하로 반도체를 공급하지 못하게 만들었고 미국이 일본 시장에 대한 철저한 감시가 이뤄지게 됐습니다.

이런 조약은 1996년이 되셔야 만기로 해제가 됐지만 그때는 이미 일본의 반도체 생산산업은 완전히 무너졌고 대신에 반도체에 들어가는 소재산업 쪽으로 재편이 됐는데요.

그 결과 미국은 목표로 했던 반도체 시장 점유율 1위를 회복했고, 이 틈을 타서 한국의 삼성전자도 반도체 시장에서 강대국으로 도약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리하여 이런 역사적인 사건 때문에 모두가 미국의 ‘반도체 강화법’ ‘칩4 동맹’과 같은 표면적으로는 번지르르 해보이는 제안이 사실은 ‘미일반도체협정’과 같은 일종의 덫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결국 미국은 반도체 강대국들의 기업 공장을 자국 안에 들여서 미국 내에서 최고의 반도체를 생산하는 것을 원하는 것인데요.

그러나 일본은 이미 한번 크게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마이크론에 막대한 투자를 결정하고 일본 내에 공장을 짓도록 하는 바보 같은 결정을 하고 만 것입니다.

이런 일본 정부의 결정에 일각의 일본 전문가들은 “일본은 관료주의에 매몰됐다”라며 “반도체 소재산업 유지보수에 신경쓰는 것보다 이미 한참 늦어버린 반도체 생산 산업에 뛰어드는 것은 너무 위험하다” “5년 전에는 뛰어들었어야 했다”며 일본의 행동에 대한 위험성에 대해 지적했습니다.

현재 반도체 산업의 강대국으로는 한국과 미국, 대만, 중국, 일본이 있습니다. 특히 근 몇 년간 중국은 반도체 산업에 엄청난 자금을 투입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중국의 주요 목적은 또 다른 글로벌 공급망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러시아를 포함하여 중국의 자본이 많이 투입되어 있는 중앙아시아, 서남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등으로 제 3세계 국가들이 포함될 전망인데요.

중국의 시스템 반도체 업체에서 x86 CPU를 탑재한 메인보드를 러시아에 출시했는데 이는 본격적으로 중국이 러시아의 반도체 시장을 서방세계 표준에서 중국의 표준으로 전환하려는 신호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중국이 주도하는 또 하나의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은 또 하나의 생태계 등장을 의미하는데요.

그 때문에 미국이 시도한 대안은 기존의 공급망 유지 및 중국이 주도하는 공급망 파괴를 더불어 반도체 생산 대국인 한국과 대만이 중국에 크게 의지하고 있다는 점을 이용해 한국과 대만에게 중국과의 협력을 제재시킨 후 세 나라의 반도체 시장을 패망하게 하고 결국 반도체 소재산업을 하고 있는 일본과 손을 잡아 미국이 반도체 시장의 유일무이한 1위가 되려고 하는 어마무시한 전략이었던 셈입니다.

그렇다면 일본은 왜 자신들을 망하게 한 미국과 다시 손잡았을까요?

일본 국민들도 알다시피 일본의 반도체 생산업의 새 출발은 이미 늦은 감이 꽤나 있습니다. 그러나 일본은 미국 마이크론에 자금 투자와 더불어 미국 대만의 파운드리 동맹에까지 가세했는데요.

이유는 단순하게도 한국의 삼성을 침몰시키기 위함이 매우 주요한 원인이었습니다.

하지만 삼성의 행보는 달랐습니다. 미국과 일본의 대만 키우기에도 불구하고 삼성은 파운드리 1위 기업인 대만의 TSMC를 추격하기까지 나선 것인데요.

경쟁사인 TSMC는 지난 5월 1.4나노 개발을 공식화 하긴 했으나 아직 구체적인 일정을 밝히진 않았으며, 이에 반해 삼성은 이미 개발 로드맵까지 공개하고 공장 설립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전문가들은 “미국과 일본의 반도체 연합이 제시한 TSMC 반도체 양산 목표가 다소 무리한 수준으로 파악되며 삼성은 TSMC보다 반년 정도 속도가 앞선다”라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또한 캐나다, 미국, 헝가리, 중국 서안, 그리고 국내 울산까지 배터리 공장을 다수 확대하기로 발표했으며 아울러 여러 전문가는 이런 삼성의 ‘초격차 벌리기’ 계획에 “현재 반도체 매물이 분야에서 1위를 찍고 있는 한국이 2030년에는 삼성이 파운드리 시장에서도 1위로 거듭날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는데요.

예상 못한 삼성의 초격차 벌리기 반격에 미국은 물론이며 일본 역시 당황스러움을 금치 못했고 일본의 삼성 죽이기가 아니라 오히려 예전처럼 미국의 덫에 걸려 자신들의 무덤을 파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속출해 일본 국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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