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미인대회에 당당히 한국 이 옷 입고 출전 초특급 미녀에 난리 난 해외 반응

아마 한국에서 운전면허 만큼 흔한 자격증이 태권도 단증일 것 같은데요.

1980년대부터 동네에서 가장 흔한 학원이 태권도 학원일 정도인데요. 이상하게 사범이나 원장님은 태권도랑 관련 없는 애들 방학 숙제도 봐주고 별의별 지식을 다 알려주는 만물박사였던 기억도 나는데요.

이런 태권도 학원은 한국보다 오히려 외국에서 더 빨리 퍼졌는데요. 1960년대부터 이소룡의 절친한 친구이자 발차기를 가르쳐준 스승, 이준구 선생이 미국 각지에 태권도를 널리 퍼트렸습니다.

이제는 해외 어딜 가나 한국식 태권도 도장이 없는 동네가 찾아보기 힘들 정도라고 합니다.

그런데 남미 베네수엘라의 한 태권도 도장에서 한 여성에게 3단 단증을 수여하는 수여식 장면이 화제인데요. 이 SNS 영상은 무려 5,30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면서 남미 전역은 물론 세계적인 화제를 불러왔습니다.

우리가 볼 때는 별로 특별해 보이지 않는 태권도 도장 속 모습일 뿐인데요. 세계인들이 열광하는 이유는 바로 화장기 없는 얼굴로 태권도복을 입고 있는 아름다운 여성 때문이었습니다.

그녀는 미인대회에 나갈 때마다 돌풍을 일으키는 베네수엘라 최고의 미녀 중 한명이기 때문입니다. 올해 스물두 살인 그녀의 이름은 캐서린 벨로 현재 미스 아마조나스로 선정되어 주를 대표하는 미녀가 된 동시에 오는 11월에 열리는 2022년도 미스 베네수엘라 최종결선 후보로 올라가 있습니다.

베네수엘라 하면 도미니카공화국, 콜롬비아와 함께 미녀가 많은 것으로 소문난 나라인데요. 그래서 미스 베네수엘라 최종 후보에 선정되기만 해도 남미는 물론 미국과 유럽의 연애 기획사와 모델 에이전시가 주목하고 영입하기 위한 전쟁이 일어나곤 하는데요.

하지만 캐서린이 많은 이들에게 주목을 받는 이유는 단지 아름다운 외모뿐만은 아니랍니다. 그녀가 대회에 참가한 다른 미녀들과는 확연히 차별화되는 특징이 있는데요. 바로 의대 졸업을 앞두고 있는 엘리트 여성이라는 점 그리고 언제나 자신을 ‘태권도 무도가’라고 소개하는 점입니다.

보통 미인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여성들은 자신의 아름다운 모습을 어떻게든 더 보여주려고 애쓰기 마련인데요. 그래서 섹시함과 여성적인 매력을 최대한 강조하고 지나친 노출도 불사하면서 프로필을 만드는 게 일반적인데요.

하지만 캐서린은 놀랍게도 태권도복을 입은 모습과 고난이도의 발차기 영상으로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화장기도 없는 얼굴로 화려한 태권도 발차기를 하는 모습에 자연적이고 진정한 아름다움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그녀의 캐릭터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고 있는데요.

캐서린은 8살 때부터 태권도를 배우기 시작해 14년 차 태권도 무도인입니다. 부모님은 처음엔 외동딸인 그녀에게 발레를 권했지만, 같은 사립학교에 다니는 한국인 친구가 항상 예의 바르게 인사해서 어른들의 칭찬을 받고 괴롭히는 아이를 발차기로 혼내주는 모습을 보면서 자신도 태권도를 배워 남을 지켜주고 싶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캐서린은 한류 드라마와 한국 연예인들의 겉모습에 열광하는 대부분 남미 소녀들과는 달리 태권도의 가르침에 녹아 있는 한국의 정신에 반했다고 하는데요.

규율 속에서 타인을 존중하는 법을 배웠고 건강한 정신을 단련하며 사람을 사랑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녀의 부모님은 딸이 태권도를 해온 14년 동안 언제나 ‘키워주셔서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한국식 인사를 하는 모습이 가장 예쁘다고 말합니다.

게다가 태권도에서 배운 좋은 식습관과 건강한 신체 활동이 자신을 아름답게 만들어 온 비결이라고도 밝혔습니다.

그녀는 지적인 의대생인 동시에 피아노 솜씨 또한 프로 연주자 수준이며, 아름다운 옷을 입고 매력을 뽐내면서 패션모델 활동을 하는 마치 카멜레온처럼 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캐서린의 모습은 경제위기와 심각한 치안 부재로 고통받는 베네수엘라 국민들은 물론 외국인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캐서린은 ‘미스 베네수엘라’가 되고 싶은 이유는 “언제나 범죄 위험에 노출된 베네수엘라의 여성과 아이들에게 힘이 되고 싶다”고 말합니다. 그녀는 미스 베네수엘라가 되고 패션모델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은 후 경제적으로 성공한 다음 그걸 바탕으로 큰 병원을 세우고 자신이 직접 어려운 아이들을 무료로 진료하겠다는 원대한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자기 이름을 딴 태권도 도장도 함께요.

태권도를 통해 타인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방법을 배웠다는 캐서린 벨로. 그녀가 오는 11월 미스 베네수엘라로 선정되고 멋진 태권도 발차기를 하는 모습이 보고 싶은데요.

멋진 발차기 만큼이나 멋진 마인드를 가진 그녀. 진정한 아름다움은 외면과 내면을 동시에 갖춰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주는데요

눈으로 보이는 K-콘텐츠, 표현적인 의미의 한류뿐 아니라 태권도의 정신에 담겨있는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예의, 한국의 정과 마음을 제대로 깨우치는 진정한 한류가 더 널리 알려지길 바라봅니다.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