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니를 더 이상 의심하지말라” “저런 곡선의 골은 월드클래스만 가능하다” 레전드들 경악.. xG값 0.02 기록?? 사실상 넣기가 거의 불가능한 값!!

현재 손흥민 골 이후에 부진하다고 질타해온 다양한 이들이 민망해하는 상황이 이어집니다.

그런데 손흥민의 FA 컵 32강에서 터진 멀티 골이 전문가들에게 한 가지 의문을 던져주고 있는데요.

특히 전매특허인 기가 막힌 손흥민 존의 골을 본 BBC 전문가들은 중요한 사안을 지적했습니다.

앨런 시어러 등 레전드들은 이 골을 분석하면서 토트넘은 손흥민이 문제가 아니라 다른 문제가 있다며 일침을 가했는데요.

그런데 특히 북런던 더비 이후 손흥민에 대한 각종 비판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었으며 이제는 선을 넘어 토트넘 선수 출신들조차 손흥민이 벤치에 앉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히샬리송이 선발로 나와야 하며 토트넘은 손흥민을 빼버려야 한다는 의견을 전개한 겁니다.

하지만 히샬리송은 6천만 유로에 토트넘에 나왔지만 거의 골도 못 넣고 활약도 매우 미미한 상황입니다.

반면에 이번 경기에서 손흥민의 골을 보면 전혀 폼이 떨어지지 않은 모습을 알 수 있습니다.

손흥민의 첫 번째 골을 보고 BBC 앨런 시어러는 “저 상황에서 왼발로 마무리 지었다”고 극찬했습니다. 좀 전에는 오른발을 쓰더니 이제 왼발이었다며 주발아닌 발로 골을 넣은 것을 극찬했는데요.

그런데 이 골은 xG값 0.02를 기록했다는 것입니다.

사실상 넣기가 거의 불가능한 값인데요.

손흥민이 가장 컨디션이 좋을 때 나오는 슛 중 하나는 이번 슛같이 차는 순간 골대를 벗어나는 느낌입니다.

차고 나서 보면 골포스트 바깥인데 휘어들어오며 골대 안쪽으로 스치듯 들어가는 완벽한 곡선입니다.

손흥민의 득점왕 시즌을 비롯해 손흥민 존에서 나오는 이 슛은 손흥민의 컨디션을 말해줍니다.

또한 두 번째 골 역시 손흥민은 골대 앞에서 부드럽게 움직였고 골키퍼 포함 수비수 3명은 반대로 중심이 움직이며 속았습니다.

이는 손흥민 폼이 현재 최절정이며 전혀 에이징 커브나 상황이 안 좋은 게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즉 손흥민 존과 양발사용 중심 이동을 적절히 섞어쓰는 지금 모습이야말로 현재 전성기라는 뜻인데요.

전문가들은 정말 손흥민이 부진한 것이 한강의 도는 페리시치 때문인지 혹은 에이징 커브 때문인지 아니면 콘테의 몹쓸 전술 때문인지 갖은 분석을 하고 있는데요.

이게 몇 가지 추측을 해볼 수가 있다고 합니다.

일단 첫 번째는 손흥민이 에이징 커브가 왔다는 걸로 대부분 30대에 진입한 선수들이 겪는 문제입니다.

손흥민과 동갑내기인 살라 역시 같이 득점왕을 했다가 올해는 7골로 크게 부진한 모습으로 지난 수년간의 살라 폼이었다면 올 시즌에는 최소한 15골은 넣었어야 할 페이스인데요.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손흥민의 부지는 에이징 커브라고 해도 이례적이라고 하면서 이는 단순히 에이징 커브라고 설명할 수도 없고 손흥민은 타고난 회복 체질이라는 얘기가 나옵니다.

여기서 손흥민의 올 시즌 부진을 가장 설득력 있게 설명하는 의견은 콘테가 쓰는 주요한 이번 시즌에 전술 중 하나인 케인을 통해 득점을 극대화하자는 전략입니다.

시즌 초 콘테 감독은 인터뷰에서 케인이 득점을 많이 하도록 모두가 도와야 한다고 했습니다.

거기다 콘테는 새로운 일을 저질렀는데요. 바로 히샬리송과 페리시치를 영입하면서 완전 케인 중심으로 팀을 재편해 버린 것입니다.

이번 시즌은 모든 선수가 패널 박스 내부에 있는 케인에게 패스를 찔러줍니다.

그 결과 케인의 헤더 골이 매우 많아졌으며 케인은 토트넘 득점의 대부분을 차지한 것인데요.

문제는 이러한 전력을 세우고 나서 시즌 초반에 토트넘이 2위까지 상위권을 차지한 게 문제입니다.

콘테는 히샬리송과 페리시치 전략이 잘 통한다고 믿었고 그 전략을 오히려 고수하게 되는데요.

그러나 케인이 중앙에서 패스를 뿌리지 않으면 손케듀오는 완전히 작동하지 않게 됨으로 손흥민은 이 전술의 가장 큰 희생양이 되었고, 페리시치는 그 전술의 부수적 부분입니다.

결국 손흥민이 회복하는 방법은 케인이 다시 내려와 둘이 호흡을 맞추는 수밖에 없는데 이미 히샬리송과 페리시치 등이 활약하는 체제로 가다 보니 손흥민의 부적응이 당연한 상황입니다.

무리뉴는 자신의 제자 중에 역습 상황에 손흥민보다 잘하는 선수는 없다고 과감한 발언을 했는데요.

토트넘의 수년과는 탄탄한 수비 가운데 역습과 빠른 공격이라는 걸 봤을 때 현재 케인 중심의 전술은 당연히 스피드보다는 피지컬과 크로스 중심의 전략으로 흐를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콘테가 이러한 방향에 케인은 현재 득점 최상위권이므로 이에 대해 별로 불만이 없는 것으로 비춰지고 있습니다.

팀 순위보다 자기중심인 케인은 손해 보기 싫어하는 성격에 골 욕심이 엄청납니다.

게다가 이적 의향도 매우 강하다 보니 타이틀을 쥐고 다음 시즌 이적하자는 움직임이 분명한데요.

손흥민의 부진이 팀에 악영향을 끼치는 걸 본능적으로 가장 잘 아는 선수임에도 그냥 넘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결국 이러한 케인 중심 전략은 손흥민은 물론이고 토트넘의 큰 손실을 일으킨 국면인데요.

수비에 무게를 두고 역습을 잘 쓰던 전략을 버리니, 매 경기 항상 선제골을 먹는 수난을 당하고 있으며, 결국 케인만 골을 넣었지 나머지 선수들이 갈피를 못 잡고 공격도 중구난방이 되어버렸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토트넘은 리그 5,6위로 챔스권에서 밀려났고, 분위기상 이번 챔피언스 리그 8강 탈락도 이상해 보이지 않습니다.

케인도 득점왕 타이틀은 가져갈지 모르나 팀은 중위권을 맴돌며 시즌을 마칠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손흥민의 강력한 지지자인 아스널 전설 앙리는 이에 대해 BBC 방송에서 일침을 가했는데요.

그는 올시즌 손흥민을 보면서 “너무 다들 득점을 많이하고 있다”는 특이한 발언을 했습니다.

이는 호이비에르, 도허티 등을 얘기하는 것이며 앙리는 “손흥민이 득점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저 상황이면 자기도 골을 못 넣을 것이라며 손흥민이 무슨 수로 골을 넣겠냐?”고 작심 발언을 했습니다.

손흥민이 폼이 떨어졌다는 이야기에 대해서는 “손흥민은 다른 선수와는 완전히 다르고 특별하다”라며 토트넘이 손흥민에 대한 전술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전문가들의 눈에는 손흥민이 에이징 커브나 폼 하락보다는 케인 중심의 전술이 문제라 판단하는 것입니다.

월클급 선수를 죽이다시피 하는 전술이 반복되면 레전드 앙리도 아무것도 못 한다는 말이 인상적인데요.

과연 손흥민이 다른 팀으로 이적하거나 콘테의 전술이 바뀔지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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