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움 함께 극복해야죠” 대한민국 기업 ‘삼성 이재용 회장’의 행동에 모두 감동하는 이유

올해 2023년 가장 주목할 한국 경영자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압도적인 차이로 꼽혔습니다.

이재용 회장과 함께 중국에서는 런정페이 화웨이 창업자, 일본에서는 도요다 아키오 도요타 회장이 꼽힌 것은 작년과 같았지만, 이 회장의 득표 숫자가 압도적이었는데요.

이재용 회장이 사면과 회장 승진을 통해 경영 행보에 속도를 붙이고 있는 것에 대한 기대가 담긴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삼성의 이재용 회장이 명절을 앞두고 귀중한 결단을 내렸다고 하는데요.

삼성전자는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명절 직전 협력회사의 원활한 자금 흐름을 돕기 위해 1조400억원 규모의 물품 대금을 최대 2주 앞당겨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이재용 회장은 “모두 어려운 상황이지만 함께 이 시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삼성전자는 협력사 물품 대금 조기 지급과 함께 내수 경기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임직원 대상의 ‘설맞이 온라인 장터’를 열고 자매마을 특산품과 스마트공장 지원 업체의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이 설 명절 경기 활성화에 나선 것은 대·중소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를 육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인데요.

물품 대금 조기 지급 참여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엔지니어링, 제일기획, 삼성웰스토리 등 11개 사 입니다 .

삼성전자는 2차 협력사도 30일 이내 물품 대금 현금 지급 대금 지급 횟수 월 2회에서 4회로 확대 원자재·최저임금 인상분 납품단가 반영 등의 제도 도입을 통해 협력회사의 경영 안정화와 국내 기업들의 거래대금 지급 문화를 개선해왔는데요.

그뿐만 아니라 삼성그룹은 내수 경기 활성화에도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삼성SDS, 삼성생명을 비롯한 17개 관계사는 각 회사별로 임직원 대상 설맞이 온라인 장터를 열어 국내 농·축·수산물과 자매마을 특산품 판매를 시작하였습니다.

가내 수공업에서 시스템을 갖춘 사업장으로 거듭난 홍삼 가공업체 ‘천년 홍삼’, 가정간편식(HMR) 곰탕을 생산하는 ‘고삼농협 안성마춤 푸드 센터’ 등이 대표적인 사례인데요.

천년 홍삼은 2021년 삼성전자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으로 개발한 자동화 기기를 도입해 밀려드는 명절 주문에도 큰 어려움 없이 제품을 빠르게 만들어 낼 수 있게 됐습니다.

길미자 천년 홍삼 대표는 “삼성의 명절 장터와 스마트 비즈 엑스포 등 다양한 판로개척 프로그램으로 이번 설에 1800박스 이상 판매됐다”며 “지난 설 대비 60% 이상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전했는데요.

삼성뿐만 아니라 LG그룹도 마찬가지로 상생협력을 위해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등 8개 계열사는 협력사 납품 대금을 예정일보다 최대 11일 앞당겨 설 연휴 전에 지급할 계획이라 합니다.

규모는 총 1조2000억원인데요.

한편 2023년에도 쉼 없이 달리는 이재용 회장은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하여 중동 수주 총력을 위해 경제 외교를 펼칠 예정인데요.

“새해에도 열심히 해야죠.”


연초 전 이재용 회장은 동남아시아 출장을 마치고 귀국 때 새해 경영 계획을 묻자 이같이 짧게 답했는데요. 이 다짐대로 연초부터 바쁜 해외 출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회장은 아부다비 알 다프라주에 위치한 바라카 원자력 발전소 건설 현장을 방문할 예정인데요.

바라카 원전은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이 공동 시공한 한국 최초의 해외 원전이자 중동 최초 원전이기도 하죠.


올해 3호기 준공을 앞둔 만큼 이 성과를 기념하고 향후 긴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회장은 UAE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왕세제와 인연이 남다른데요. 무함마드 왕세제가 지난 2019년 초 방한했을 당시 삼성전자 화성 사업장 반도체 생산라인을 직접 안내하기도 했습니다.

삼성전자와 UAE는 5G 및 반도체 등 ICT 분야로 사업 협력을 확대할 예정인데요.

UAE 방문 직후 이재용 회장은 스위스로 이동해 스위스 제약·바이오 업체 등을 둘러보고 투자 협력을 논의할 것이라고 하는데요.

이 회장은 바이오 사업을 삼성의 미래 먹거리로 언급하며 육성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스위스는 유럽 중심에 위치해 선진국 의약품 시장의 핵심 거점으로 꼽히는데요.

특히 스위스 바젤에는 로슈, 존슨앤드존슨, 바이엘, 론자 등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과 700여개의 생명과학 및 바이오텍 회사들이 모여 있어 유럽 최대 바이오 클러스터로 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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