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국민 여배우가 한복 입고 결혼식에 나타나자 난리난 외신!! 글로벌 한복 전도사 된 영국 여배우

화려한 외모를 지닌 할리우드 미녀 스타이자, 엘리자베스 여왕에게 대영제국훈장까지 수여받은 영국의 국민 배우인 제임 세이모어.

1973년 007시리즈 8번째 영화 ‘죽느냐 사느냐’의 본드걸로 유명세를 떨친 그녀는 40년 이상 TV와 영화에 출연하면서 전 세계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는데요.

영화 ‘에덴의 동쪽’으로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 ‘그리스의 대부’로 에미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 글로벌 스타로 거듭난 그녀입니다.

그런 그녀를 두고 “제인 세이모어 아들 크리스의 한국 결혼식에서 전통 한복 입고 기절”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보도된 것입니다. 바로 그녀의 아들 크리스가 미소라는 한국 여성과 한국에서 결혼식을 올렸기 때문인데요.

행복해서 기절할 지경이었지만, 다행히 진짜 기절해서 결혼식을 망치지는 않았다는 너스레로 포문을 연 해당 기사에는 한국인 사돈어른과 나란히 한복을 입고 찍은 그녀의 사진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푸른색 저고리의 분홍빛 치마를 입은 그녀는 자신의 SNS에 “크리스와 미소 축하해 정말 대단한 예식이었고, 믿기지 않는 특별한 날이었어”라며 아들 내외의 결혼을 축복했는데요.

영국의 유명 배우인 만큼 해외 연예 매체들 역시 한국인 며느리를 맞은 그녀의 기사를 앞다투어 보도했습니다. 많은 외신들이 특히 주목한 것은 그녀가 입은 한복이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신부의 어머니가 분홍색, 선홍색, 오렌지색 등 옅은 톤의 한복을 신랑의 어머니가 푸른색, 회색, 녹색 등 진한 톤의 한복을 맞춰 입는 전통이 있다는 것도 소개했습니다.

제인 세이모어가 입은 한복은 미소씨의 부모님이 특별히 맞춤형 한복을 제작해 선물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미국 잡지 피플에 따르면 그녀가 이 한복을 입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사실 지난해 12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말리부에서 신랑 신부가 첫 결혼 예식을 했을 때도, 그녀는 같은 한복을 입었다고 합니다.

아름다운 혼주 예복을 보고 한국에서 치를 결혼식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졌다는 제인 세이모어는 실제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들과 며느리가 가족들과 친척들 앞에서 맞절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장면이 감동적이었다.

무엇보다 한국과 런던에서 온 가족이 한데 모여, 서로의 문화가 어우러지는 모습을 보는 것이 정말 아름다웠다”라며 한국에서의 결혼식을 직접 겪어본 소감을 전했습니다.

그녀는 신부 측의 친척들을 포함한 대가족이 모두 결혼식에 참석해 진심으로 축하해주고 그 순간을 함께하는 것에도 놀라운 마음을 드러냈는데요. “우리 가족은 미소의 멋진 친척들 덕분에 행복이 배가 되고 있다”라며 가족과는 정이 끈끈한 한국 식구들이 생겨서 기쁘다고도 덧붙였는데요.

하지만 제인 세이모어가 이번 한국 결혼식에서 가장 깊이 매료된 것은 다름 아닌 한복이라고 합니다.

혼주 한복 외에도 또 다른 한복을 입고 서울을 관광하는 사진을 올린 그녀인데요. 경복궁에서 검은색과 붉은색이 어우러진 한복을 입고 촬영한 사진을 SNS에 올리며 “서울이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 내가 지금 입고 있는 옷은 한국의 아름다운 전통 한복이다. 여러분들이 한복을 좋아하는 이유는?”이라고 묻기도 했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라 그녀는 연달아 아들과 사이좋게 같이 한복 입은 사진도 공개하며 “한복의 디테일은 남다르게 뛰어나다”라고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수많은 외국인들도 이 사진을 보고 “아름다운 전통 드레스다” “나도 한복 입으러 서울 가고 싶다” “색도 곱고 디자인도 최고다” 등등의 찬사를 보냈습니다. 이렇게 또 한 명의 글로벌 한복 전도사를 얻게 된 것 같은데요.

최근 한복을 비롯한 한국의 전통문화가 해외에서 재조명을 받고 있습니다. ‘코리안 쿨니스’ 새롭게 체험하고 즐기면 좋을, 멋진 것의 대명사가 됐는데요.

그 중에서도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는 우리의 전통 한복.

고려시대에는 고려양이라는 세련된 고려 패션이 중국의 수도를 지배했던 적이 있는데요. 마치 한국의 패션 트렌드가 오늘날 중국의 패션 트렌드를 주도하고,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새롭게 쓰이는 한국 문화 바람을 타고, 영국 런던 빅토리아 앤드 앨버트 뮤지엄(V&A)에서 한국문화 전시회가 내년 1월까지 대대적으로 열리는 것도 우연이 아닙니다.

V&A는 초창기 크리스찬 디올부터 데이비드 보위, 알렉산더 맥퀸 등 당대 문화의 아이콘만을 선보이기로 유명한데요. 이번 전시는 영국 옥스퍼드 사전이 “한국 스타일은 쿨함의 전형”이라 평하며 ‘한류’ ‘한복’을 등재한 것처럼 한국 문화사에 상징적 사건이 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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