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합지졸 200만명도 가관인데.. 2억명 병력 동원 거짓에 엥? 온라인 셀프 군사훈련까지 왜? 전쟁도 온라인으로 하지

최근 중국 인민해방군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드러난 러시아군의 약점과 유사하게 교차훈련 부족으로 인한 문제에 직면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고 CNN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국방대학교가 내놓은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교체 훈련 부족이 중국 인민 해방군 내 아킬레스건으로 지적되는데요. 보고서는 지난해 6년 동안 육군, 해군, 공군, 로켓군, 전략지원군 등 5개 부분에 걸쳐 300명이 넘는 중국군 고위 장교들의 배경을 조사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각 부분 리더는 경력을 시작한 곳 이외에선 운영 경험이 거의 없는 것으로 파악되는데요. 1986년 이후 미국은 교차훈련이 법적 요구사항이었던 것과는 대조적이라고 보고서는 지적했습니다.

보고서는 “특히 높은 수준의 합동 행동이 필요한 분쟁에서 경직성이 중국의 효율성을 감소시킬 수 있다”며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군을 괴롭혔던 것과 같은 종류의 문제에 빠질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런데 중국의 문제는 군대를 지휘할 작전 지휘관들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중국 인민해방군 수준부터 문제가 심각한데요. 다들 아시다시피 중국 인민해방군은 그 숫자만 많을 뿐 형편없는 수준입니다.

실제로 중국 인민해방군의 문제와 불안 요소는 넘쳐나는데요. 먼저 현재 중국 인민해방군의 병력은 약 200만명 수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중국당국은 “중국군은 유사시에 2억 명의 병력을 동원할 수 있으며, 첨단무기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어 ‘세계 최강’ 미군을 빠르게 추격하고 있다고 자랑하고 있는데요.

중국 환구시보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방대한 동원 능력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며 “21세기 초 중국의 동원 능력은 총 3억 8천만 명에 달하며 이 중 2억 800만 명 정도는 군 복무가 가능하다”고 허황된 주장을 펼치고 있습니다.

실제로 저 정도의 동원은 말도 안 되며 알려져 있는 200만 명 수준도 심각한 문제에 직면해 있는데요.

먼저 중국 인민해방문의 입대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돈을 내야 하고 진급하기 위해서는 뇌물을 바쳐야 하는 각종 부패가 있습니다.

WSJ 보도에 따르면 중국군에서 장성으로 진급하려면 상관에게 최소 1000만 위안(약 19억원)을 뇌물로 바쳐야 하고, 대령이 되려면 500만 위안(약 9억원)을 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인민해방군 사병으로 입대하기 위해 1만 위안 (약 180만원)을 뇌물로 주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는데요. 특히 여성의 입대에는 200만원에서 2000만원의 뇌물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중국 군사과학원 출신 양춘창 전 소장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소대와 중대, 연대, 사단 수준에 이르기까지 지휘관 자리에 오르려면 계급별로 가격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대군구 사령관(한국의 대장급, 4스타)가 되려고 한 사람이 쉬차이허우 중앙군사위 부주석에게 1000만 위안(약 19억원)을 건넸지만, 진급에서 탈락했다”고 밝혔습니다. 그 이유는 “그 뒤에 다른 사람이 2000만 위안(약 38억원)을 줬기 때문이라고 밝히면서 중국군의 심각한 부패 실상을 전했는데요.

이렇듯 중국의 매관매직은 장쩌민 전 주석 시절부터 군이 호텔과 부동산 개발 등 경영에 손을 대면서 한층 심해졌습니다. 양 전 소장은 “쉬차이허우는 사람을 고르는 첫 번째 기준이 돈이었고 이어서 관계, 감정 순이었다”며 “그런 사람은 쉬차이허우 혼자만이 아니었다”고 말했습니다.

중국군의 부패는 권력이 고위층에 고도로 집중되고 통일된 구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오는데요. 이러한 부패 속에서 군대가 제대로 돌아갈 리 없습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현재 중국군이 실시하고 있는 군사훈련 대부분도 모두 허위라고 지적하고 있는데요.

장쩌민 전 주석

사막과 바다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훈련은 서류상 보고만 할 뿐 실제 진행되지 않으며, 여기서 정부로부터 받은 금액을 고위 관료가 착복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현재 인민 해방군의 심각한 부패와 각종 논란이 이어져 지원자가 너무 없는 상황으로 작년부터 시진핑은 중국군의 보수를 큰 폭으로 올린다고 하면서 인원 보충에 노력 중입니다.

시진핑 주석을 중심으로 한 중국 지도부가 미국과의 전면적 갈등 속에서 인민 해방군을 현대화된 정예군으로 바꾸려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일련의 고강도 개혁을 추진 중인 가운데 군중심리를 잡기 위한 조처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는 “중국의 급여 인상은 유능한 인재를 끌어들이고 유지했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며 “젊은 장교들이 현재 진행 중인 변화에 믿음을 갖도록 하는 측면도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급여가 오른다고 해도 진급하기 위해서 고위급에 다 바쳐야 하는 실상인데요.

상황이 이러자 중국 인민해방군 규모는 계속해서 줄고 있으며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동원 인력을 맞추기 위해 대학교 신입생들까지 이상한 방식의 군사훈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모든 고등학교, 대학교 신입생은 ‘쥔 쉰’이라고 불리는 군사훈련을 받아야 하는데요. 한국으로 따지면 1988년 폐지된 ‘대학 교련’과 비슷합니다. 중국에서 개학 시즌인 9월만 되면 군복을 입은 신입생들이 학교 운동장에서 제식훈련을 받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이유입니다.

그런데 최근 이러한 정책 때문에 황당한 상황까지 발생했다고 하는데요. 코로나 때문에 2년 넘게 훈련이 이뤄지지 않다 보니 온라인으로 굳이 훈련을 진행하겠다는 학교들이 늘고 있는 것입니다.

최근 중국에서 시진핑 3 연임과 코로나 때문에 도시 전체를 강력하게 통제하고 있는 상황에서 온라인으로라도 군사훈련을 실시하려는 중국의 한 대학 행보에 중국인들의 비웃음과 야유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학생 군사훈련을 이참에 폐지해야 한다는 비판 여론도 확산되고 있는데요.

현지 매체 신랑망 등에 따르면, 중국 허베이성 란팡시에 위치한 란팡보건대학은 9월 신학기 개학을 앞두고 매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진행해온 군사훈련을 이번에는 온라인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학 온라인 군사훈련 계획을 보면, 학생은 매일 아침 6시에 기상해 온라인으로 출석 체크를 한 뒤 집에서 자체적으로 제식 훈련과 전투 연습, 심지어 행군도 해야 하는데요. 저녁에는 다시 온라인으로 점호를 받은 뒤 취침에 들어야 합니다.

학생은 이 모든 과정을 동영상에 담아 학교에 제출해야 하는데요. 이런 말도 안 되는 방식의 셀프 군사훈련을 시키는 온라인 군사훈련 소식이 알려지자, 각종 온라인 포털과 SNS에선 온갖 조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국 네티즌들도 “전쟁도 온라인으로 하자”, “225만 명의 인민 해방군이 접속할 수 있는 서버 개설이 시급하다”, “식사도 온라인으로 하고, 배변도 온라인에서 하자”며 학교 측의 ‘융통성 부족’을 비판했습니다.

또한 “이렇게까지 해서 군사훈련을 꼭 받아야 하나” “애당초 대학생들이 군사훈련을 받아야 하는 이후부터 다시 따져보자” 등 지적도 쏟아졌습니다.

이렇게 대학 신입생 군사훈련에 대한 중국인들의 인식도 곱지만은 않습니다.

최첨단 온라인 훈련이 아니라 그냥 게임을 하는 중국 군인

1984년부터 계속해오고 있지만 구타 사고와 사망사건 등 큰 문제들이 자주 일어나면서 그때마다 “시대에 뒤처진 신입생 군사훈련을 폐지해야 한다”는 여론도 들끓었습니다. 하지만 군 당국은 그때마다 “학교 군사훈련은 강력한 국방에 대한 예비 역량을 갖추기 위한 것”이라며 폐지 주장을 일축해왔는데요.

앞으로 시진핑의 세 번째 임기가 끝나는 2027년이 되기 전 즉, 5년 이내에 대만을 침공하려면 이러한 방법으로라도 군사훈련을 시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게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안 봐도 뻔한 상황인데요. 앞으로 중국이 또 어떠한 황당한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 있게 지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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