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현재 벌어지고 있는 상황?? 김민재 이 사진 때문에 이탈리아 매운맛 열풍

현재 이탈리아 내에서는 김민재의 활약으로 매운맛 열풍이 일어났는데요. 이탈리아 매체들은 세계적인 축구 스타들만의 독특한 루틴 훈련법, 식단 등을 분석해 어떻게 이런 뛰어난 경기력이 나올 수 있는지 분석하는 기사를 내놓곤 합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김민재 선수의 피지컬이 그토록 뛰어난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 분석하는 기사가 실렸는데요.

이탈리아 매체 나폴리 칼치오 라이브는 김민재 선수의 놀라운 피지컬에 대해 “본능적이고 동물적인 반응 속도” “사전에 미리 예측하고 차단할 수 있는 축구 지능” 그리고 김치를 꼽고 있습니다.

해당 매체는 김민재 선수가 이적하자마자 나폴리의 수비진 리더가 됐다면서 그 이유를 한식에서 찾고 있는데요. 김민재 선수는 평소 아내가 해주는 한식을 먹으며 이스탄불과 나폴리로 오가면서도 한식 위주의 식습관을 유지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김민재 선수의 매운맛을 사랑은 유명한데요. 그는 튀르키예에서도 불닭볶음면을 먹으면 경기가 더 잘 뛰어진다고 말한 적이 있었는데요.

어떤 음식이든 ‘불닭 소스’를 뿌려 먹으며 예상치 못했던 외식을 하게 됐을 땐 “불닭 소스 가져올걸”이라며 후회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습니다.

나폴리에 가서도 역시 어디에 가든 불닭 소스를 꼭 들고 다닌다고 합니다. 김민재 선수가 이탈리아에서 파스타를 먹으러 간 일도 큰 화제가 되었는데요.

식당에서는 그를 알아본 셰프가 반갑게 맞이하며 음식을 직접 서빙하고 함께 사진을 찍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런데 이탈리아 셰프가 정성껏 만들어준 봉골레 파스타 옆에서 소스 통 하나가 시선을 사로잡았는데요. 역시나 김민재 선수가 들고 온 불닭 소스였습니다.

하지만 이탈리아 셰프는 자신이 만들어준 음식에 다른 소스를 뿌려 먹는 것에 전혀 개의치 않았으며 오히려 이 사진을 본 유럽 팬들이 더욱 매운맛을 궁금하게 된 계기가 됐습니다.

이처럼 한국인이 필수품처럼 챙겨 다니는 고추장이나 매운맛 소스가 화제가 되며 독일 분데스리가와 스페인 라리가 축구 경기장에 한국 길거리 음식이 들어가 큰 화제가 됐습니다.

분데스리가의 인기 클럽인 도르트문트 BVB 홈구장. 해당 구장에는 경기당 5만여 팬들이 모였는데요.

고추장과 마요네즈를 섞어 맛을 낸 햄버거, 볶음김치와 치즈를 듬뿍 얹은 나초, 간장 불고기를 넣은 타코 등 한국 대표 식품과 현지 음식을 조화롭게 곁들인 퓨전 스낵을 파는 푸드트럭이 등장하며 축구 경기의 열기만큼 K-스낵의 열풍이 대단했다고 전해졌습니다.

한편 스페인은 독일과 또 다른 분위기인데요. 스페인에서는 축구 경기를 보며 ‘타파스’를 즐겨 먹는 문화가 있습니다. 타파스는 스페인에서 식사 전에 술과 곁들여 간단히 먹는 소량의 음식을 통칭하는 말인데요.

테이블에 정식으로 얹지 않고 바에 서서 주인, 종업원 또는 친구들과 가볍게 담소를 나누며 시간을 보내는 것은 스페인 사람들의 일과이기도 합니다.

타파스 문화를 즐기는 현지 팬들을 공략하기 위해 경기장 내 매점과 스포츠 바에 ‘K-타파스’ 코너를 차려 길거리 음식을 내놓은 것입니다.

마치 한국의 고속도로 휴게소 맛집을 연상시키듯 김치 핫도그, 소떡꼬치, 간장 닭강정, 고추참치 카나페 등 스페인 현지인 입맛에 가장 어울릴 법한 음식으로 타파스 11종을 선정했는데요.

이 음식들은 단짠박스와 매운 박스로 맛을 나눠 매운 못 먹는 외국인들을 배려해 내놓았습니다. 하지만 스페인 현지 축구 팬들은 오히려 매운맛에 열광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스페인에서도 역시 한류가 상승세를 탔고 2021년 ‘한국-스페인 상호방문의 해’가 시작된 이후 전통문화와 음식에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

해외여행에도 걷기 여행이 접목되는 가운데 올해에는 제주 올레길과 산티아고 순례길과의 양국 간 순례길 교환구간도 설정돼 더욱 친밀감을 높이고 있는데요.

이에 산티아고 순례길 마지막 관문으로 많은 도보 여행자들이 지나가는 몬테 도 고조에 제주 올레길의 상징물 돌하르방이 설치돼 있습니다.

또 스마트관광 시스템 교류, TV 프로그램, 생활문화의 공유 등으로 더욱 확대되고 있습니다.

스페인 초등학교 교과서에는 ‘아리랑’이 실렸고 지난해 연말 스페인 내 SNS 멘션량 집계에서 BTS는 스페인 최고 정치인 페드로 산체스와 오랫동안 최고의 자리를 지켜온 스페인 스타 이바이 야노스를 제치기도 했는데요.

스페인 한국 문화원에는 한국어와 한국 노래를 배우려는 K-팝 아카데미 수강생들로 넘쳐나고, 마드리드 시내에는 광장과 거리마다 K-팝 커버 댄스를 추는 젊은이들로 가득할 정도입니다.

스페인은 더 이상 K-팝에만 감동하는 것이 아닙니다. 한국의 가곡, 동요, 국악, 트로트에 이르기까지 한국이 들어간 수많은 음악 장르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작년에는 스페인 유명 가수 아리아니가 ‘립스틱 짙게 바르고’ ‘찬찬찬’ 등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트로트 노래들을 스페인어로 개사해 불러 큰 인기를 누리기도 했습니다.

또 1999년에 창단된 밀레니엄 합창단은 ‘그리운 금강산’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과수원길’ ‘섬집 아기’ 등 한국 노래를 꾸준히 스페인 내에 전파하면서 양국 간 문화교류 확대한 공로로 ‘이사벨 가톨릭 여왕 최고 문화훈장’을 받기도 했습니다.

한류에 대한 스페인 현지의 열기는 상상 이상으로 뜨겁게 진행되고 있는데요. 한국에 오고 싶어 하는 바람과 동경심이 매우 크다는 사실을 실감할 수 있을 정도로 스페인 여행 업계를 통해 한국 관광상품 상담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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