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뭔일이야..” 일본 세계 대회에 예선 탈락하고 바로 짐쌋는데… 한국 소식에 아침부터 충격

‘어게인 2019’를 외친 한국 20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U20 월드컵 8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한국 시간으로 2일,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 축구연맹 U20 월드컵 16강전에서 우리나라는 에콰도르를 상대로 3대2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우리 대표팀은 상대에게 볼 점유율을 내줬으나, 단단한 수비와 날카로운 역습으로 남미의 강호 에콰도르에 맞서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해당 경기에 대해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김은중 감독은 “강한 압박과 빠른 트랜지션이 승리의 열쇠가 될 수 있었다”고 전했고 콜롬비아의 미겔 브라보 감독 또한 “한국은 공수 전환이 매우 뛰어나고, 공을 잃었을 때 대처가 훌륭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대한민국의 U20 월드컵 8강 진출은 경기 전부터 한국의 16강 진출을 기사로 다뤘던 일본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 히가시스포웹, 니칸스포츠 등의 매체들은 일본이 아쉽게 조별리그에 탈락했다고 전하면서도 지난 2022년 6월 이후 연령별 대표팀 경기에서 일본이 한국을 제압했었다는 기사를 여전히 우려먹으며 작성하곤 했었는데요.

하지만 오늘 경기가 끝난 시점에서는 한국이 에콰도르를 상대로 잘 싸웠다고 말하고 있고, 동시에 자국 대표팀을 향해 의식개혁을 요구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 외에도 현재 일본의 각종 포털 사이트에는 한국 대표팀의 8강 진출 기사가 속속들이 올라오고 있는데요.

현재 일본의 축구 팬들은 2023 국제축구연맹 아르헨티나 월드컵 8강에 진출한 한국 U20 대표팀과 지난 1일 하네다 공항에 도착한 자국 대표팀에 대해서 다양한 반응이 SNS와 각종 매체를 통해 실시간으로 올리고 있습니다.

“젠장! 사무라이들의 탈락을 비웃던 한국이 또 승리했습니다. 더 이상 프랑스전 승리가 우연이었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출근길에 신주쿠역 게이오 백화점 거리에서 행인들의 비명소리를 듣고 결과를 예상했습니다. 역시 한국이 8강에 진출했군요”

“한국인들의 큰 웃음소리가 여기까지 들려오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난 경기를 반성하고 아시안컵에서 반드시 우승을 차지해야 됩니다”

“아침부터 하루를 망쳐버린 기분입니다만, 다득점 승리라 딱히 할 말이 없습니다. 이제 한국 기사를 보도하지 마십시오”

“한국은 부빙가 나무처럼 정말 끈질기게 살아남네요. 에콰도르는 많은 기회를 놓쳤고 한국은 대부분의 기회를 살렸습니다”

“야메로 조별리그에서 했던 것처럼 한국전에 골을 넣으십시오. 어째서 조별리그처럼 플레이하지 않는 것입니까”

“앞으로 ‘사상 최강’이라고 말하거나, 대회 전부터 우승하겠다고 말하지 마십시오. 우리는 수적 우위를 점하고도 탈락했습니다”

“분하지만 에콰도르보다 한국의 수준이 월등히 높아 보입니다. 백열한 싸움을 예상했는데 일방적인 싸움이 되었습니다”

“에콰도르는 저스틴 쿠에로와 켄드리 파에스를 앞세워 한국에게 복수하겠다고 밝혔는데, 이번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습니까”

“글쎄요. 지난 대회에서도 한국이 에콰도르를 이겼잖아요? 이 대회에서만큼은 한국이 요괴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조별리그만 보고 한국의 공격력이 최저라고 생각했는데, 토너먼트를 위해 힘을 숨기고 있었군요. 결정력, 스피드, 패스코스 등 칭찬할 만합니다”

“한국 선수들이 에콰도르의 몸싸움을 이겨내 깜짝 놀랐습니다. 그동안 불안했던 수비를 단기간에 개선시켰잖아요”

“K리그에 숨겨진 스타 맨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은 인정하겠습니다.

그러나 나이지리아를 이기겠다는 것은 지나친 망상입니다”

“한국이 승리했다고 할지라도 이번 경기는 에콰도르의 승리입니다. 아르헨티나 경기장에는 한국 광고가 하나도 없습니다.”

“한 가지 의심스러운 점은 한국이 하루 늦게 전세기를 탔고, 우연하게도 그날 한국축구협회가 피파 회장을 만났다는 사실이죠”

“한국을 좋아하지 않지만 승리는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한국이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 1초도 놓치지 않고 지켜보겠습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처럼 일본의 축구 팬들은 한국이 좋은 경기를 펼쳤다고 인정하기도 했고, 탈락한 일본 대표팀을 언급하며 여전히 한국을 시기하고 질투하는듯한 반응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아르헨티나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에콰도르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김은중 호는 오는 5일 오전 2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8강전을 치르게 되었습니다.

1989년과 2005년 이 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나이지리아는 이번 대회에서도 개최국 아르헨티나를 무너뜨리는 등 막강한 활약을 자랑하고 있어 우리 국민들의 많은 응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남미의 복병 에콰도르를 상대로 물러서지 않는 경기를 펼친 우리 대표팀에게 박수를 보내고 나이지리아전도 부상 없이 좋은 경기 펼치길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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