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빡쳤다!!삼성의 반격 카드 줄줄이 등장 미국 갑질에 제대로 열받은 삼성

현재 바이든은 자국 우선주의 경제 안보 분야에서 중국을 견제하고, 미국의 기술 우위를 지키기 위한 자국 생산 위주 정책을 펴면서 한국의 핵심 산업을 흔들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바이든 대통령은 인텔 반도체 신공장 기공식에 참여해 미국으로부터 세금 지원을 받는 기업들이 공급망을 훼손하는 중국에 투자하지 않도록 분명히 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는 중국에 대한 투자 차단과 인텔 지원이 하나로 묶여 있다는 증거와 삼성에 총대를 겨누고 있다는 사실이 확실시되었던 것입니다.

미국은 국내 반도체 신규 투자를 하는 기업에 총 520억 달러의 보조금과 240억 달러의 세금 면제 혜택을 제공하겠다며 삼성의 투자유치를 받아냈습니다.

당시 초대형 투자를 결정하고 귀국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시장의 냉혹한 현실에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는데요. 아마 지금의 미국 자국 우선주의를 조금은 예상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작년 11월 미 상무부가 반도체 자료를 요청하는가 하면 미국은 지난 2월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3나노 파운드리 공정 양산에 성공한 것을 견제하는 듯 2나노 파운드리의 개발을 위해 일본과 합작해 새로운 연구기관의 설립 계획을 세우는 등 한국에게 협력하자고 해놓고 모순된 행보를 보였습니다.

결정적으로 미국의 보조금을 받는 기업들은 향후 10년간 중국 내 첨단반도체 투자를 제한하는 조건을 붙여 삼성의 뒤통수를 쳤는데요.

이는 중국과 단절, 중국 시장을 버리라는 것인데, 삼성은 중국 시안에서 전체 낸드플래시의 40%를 생산하고, SK 하이닉스는 우시와 다롄에서 D램 50%, 낸드플래시 30%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한국 반도체 수출 총액 1,280억 달러 중 60%를 차지하는 한국무역의 최대 고객이기도 합니다. 이것들을 포기한다면 기업의 엄청난 피해는 물론이고 한국 자체에도 엄청난 타격이 가해지는 것입니다.

현재 바이든 정부 정책이 트럼프보다 심하다는 것이 미국은 로비가 헌법에 보장된 권리라 기업이 로비까지 해야 하는 상황인데, 삼성의 미국 내 로비 금액이 역대 최대치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이가 없는 것은 삼성의 라이벌인 애플이 신규 납품처로 중국 양쯔 메모리를 선택했다는 사실입니다.

그동안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에서 낸드 플래시와 D램을 조달해왔던 애플이 중국 업체 쪽으로 메모리 공급처를 다변화하면서 가격 인하 시도 전략이란 해석이 나오기도 했으나, 어쩌면 더 큰 그림이었는지도 모르겠다는 분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실 애플의 이런 행보는 칩4 정책의 의도에 완전히 벗어나는 행보이기 때문에 미 의회에서까지 난리가 났는데요.

지난 13일 파이낸셜 타임스 등 외신을 보면 마르코 루비오 미국 상원의원 등은 애플을 향해 양쯔 메모리에 낸드플래시를 사용할 경우 강도 높은 조사를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하지만 애플의 이런 행보에 미 행정부에서는 별다른 대응을 보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이는 애플의 단독 움직임이 아닌 중국 내 투자 금지로 삼성과 SK의 성장을 막은 후 양쯔 메모리와 경쟁을 붙여 한국 반도체를 끌어 내리려고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사고 있습니다.

이로써 미국 정부는 자체적으로 기술과 양산 능력을 확보할 때까지 삼성전자에 의존하고 반도체 생산 라인이 자리를 잡게 되면 언제든지 등을 돌릴 수도 있다는 분석에 힘이 실리는 이유입니다.

사실 트럼프가 자국 기업 살리겠다고 한국기업들 죽이기에 나섰지만, 한국이 어떤 나라입니까? 밟는다고 밝히지 않고, 누르면 더 당당히 일어나 버리는 나라 아니겠습니까?

트럼프가 한국을 때리자 미국 소비자들은 가격이 인상되면서 역대급 피해를 받았고 미국 전역에서 판매되는 연간 1,000만대 세탁기 가격 인상분을 합쳐보면 결국 일자리 창출보다 소비자의 총비용이 더 들어갔다는 분석이었습니다.

그리고 미국의 이런 횡포에도 한국 가전은 놀라운 저력을 보여 미국 정부를 당황하게 했었는데요. 삼성의 미국 세탁기 점유율은 2020년 20%에서 올해 23%로 올랐고, LG전자는 16%에서 20%로 급상승했습니다. 반면 미국 정부가 밀어주던 월플은 16%에서 오히려 15%로 감소됐습니다.

최근 독일 베를린에서 막을 올린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2’에 전 세계 가전 홈 앤터테인먼트, 오디오, 통신, 컴퓨팅 게이밍 등 분야에서 1,900여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글로벌 가전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편리하고 예쁘다라고 평가를 받으며 세계 3대 디자인상을 석권하면서 굳건함을 과시했습니다.

LG 전자 미국 테네시 공장은 9월에 증설이 완료해 생산량의 30%를 늘릴 계획이고, 삼성 또한 가전제품 증산을 위해 멕시코에 연초부터 증설 부지를 매입했고, 미국 수출용 가전 공장을 확장하려 하는 상황입니다.

또다시 시작된 미국 갑질에 한국 기업들은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미국의 갑작스러운 갑질에도 굴하지 않고 생산의 다각화라는 방향성을 잡은 것입니다.

메모리 반도체를 중심으로 하반기 시장이 얼어붙을 가능성이 커지면서 우려가 나오지만, 삼성은 투자 정공법으로 위기를 헤쳐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삼성은 지난해부터 삼성전자 현지 반도체 공장 건설을 유치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내온 브라질 정부와 반도체 공장 설립을 논의했고, MOU를 체결했습니다.

브라질은 남미지역 제조업 중심기지로 꼽히고 있어 미국의 갑질에 대한 반격 카드로 사용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거기에 멕시코 정부 또한 삼성반도체 공장 유치에 나서 미국을 긴장시키고 있는데요.

언론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멕시코 대통령을 만나 삼성전자의 멕시코 현지 사업 현황을 설명하고 중장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합니다. 또한 캐나다에서도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남을 희생시키려는 행위는 꼭 부메랑이 되어 대에 돌려받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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