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는 절대 일하는 날은 없을 거다” 브래드 피트 일본 행동에 인생 최악의 순간.. 매너를 넘어 이건 범죄!!

젊은 시절엔 미남 배우로 세상을 들썩하게 했고 이제는 중한 멋으로 팬들에게 다가가는 브래드 피트.

그는 최근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에 관한 인터뷰에서 과거 일본에서 생긴 불쾌한 추억을 고백했다고 하는데요.

그리고 인터뷰 내내 한국과의 깊은 인연도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브래드 피트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할리우드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배우 중 한 명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신인 시절 그는 할리우드 배우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외모로 주목받았고, 환갑을 바라보는 지금은 중년 멋을 한껏 발휘하며 주연, 조연, 카메오를 가리지 않고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데요.

또한 그는 배우뿐 아니라 제작 분야에서도 활약하고 있습니다.

2002년에 영화제작사 플랜B를 차린 그는 ‘노예 12년’이 작품상을 타면서 제작자로서도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런 그는 최근 제작자로서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데요.

이번에 새로 공개된 신작 ‘미키17’에 대해 인터뷰를 이어 나가는 도중, 일본 기자로부터 시작된 불쾌한 질문이 그를 인상 짓게 했습니다.

일본 기자는 브래드 피트의 전작인 ‘블릿 트레인’에 관한 질문을 억지로 끼워 넣었습니다.

해당 영화는 이미 흥행에 처참히 실패하면서 막을 내렸는데 굳이 관련도 없는 이 영화에 대한 의견을 물었던 것인데요.

그것은 일본이 스스로를 과시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영화 ‘블릿 트레인’은 헐리우드 감독과 배우들이 제작하여 글로벌 영화처럼 보일 수 있으나 실상은 달랐는데요.

제목인 ‘블릿 트레인’은 일본 고속철도 열차 신칸센의 영문명입니다.

신칸센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사건을 다루고 있는 영화인데요.

원작도 일본 소설에 제작도 일본의 기업 소니가 맡았습니다.

이를 자랑하고 싶었던 일본 기자는 엉뚱한 영화 인터뷰 현장에서 쓸데없는 질문을 한 것인데요.

브래드 피트에게는 ‘블릿 트레인’을 떠올리는 것 자체가 악몽이었습니다.

흥행 실패 때문이 아니라 홍보차 방문한 일본에서의 사건 때문인데요.

영화 홍보를 위해서 방문한 일본에서 브래드 피트는 충격적인 일정을 강요받아야 했습니다.

특히나 일본 주최 측에서 공식 일정을 준비한 장소가 문제였는데요. 바로 일본의 한 사찰을 빌려서 홍보 행사를 준비한 것입니다.

영화 내용상 그는 나쁜 짓을 저지르는 악당이기 때문에 사찰에서 이런 죄를 씻는 퍼포먼스를 계획한 것입니다.

거기에 더해 일본 측은 브래드 피트에게 일본 신사에서 기도하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런데 이 일련의 사건들이 서양에 보도되자 전 세계는 경악을 금치 못했는데요.

왜냐하면 브래드 피트가 ‘무종교인’으로 널리 알려졌기 때문인데요.

서양에서는 종교를 갖지 않은 사람에게 그 어떤 종교적인 것도 강요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매너를 넘어서 범죄행위라고까지 인식하는데요.

일본은 아무런 죄의식 없이 그런 행사 일정을 진행했던 것입니다.

해외 네티즌들은 이를 보고


“그들의 태도는 70년대에도 발견될 수 없을 정도로 후진적이다”
“일본은 아직도 사고 수준이 근대화 수준에 머문 것 같다”라며 쓴소리를 남겼습니다.

이 일을 계기로 브래드 피트는 치를 떨며, 이제는 일본인과 일하기가 어려울 것 같다는 격양된 표현을 자주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는 그의 말에 무게를 싣듯이 다음 작품은 한국과 함께 할 것이라고 예고했는데요.

그 작품이 바로 ‘미키17’입니다. 그리고 이 영화의 감독은 한국을 대표하는 거장 봉준호 감독인데요.

평소에도 브래드 피트는 봉준호 감독의 팬이면서 그의 섬세하고 예술적이면서도 대중적으로 서사를 풀어내는 능력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며, 다음에 꼭 작업하고 싶다고 밝히곤 했었습니다.

그리고 브래드 피트가 운영하는 제작사 플랜B는 이미 한국인과 함께 여러 작품을 성공시켰습니다.

2017년 뉴욕타임스 올해의 영화 TOP10, LA타임스 올해 영화 TOP에 동시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하면서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았던 영화 ‘옥자’, 그 해 넷플릭스 매출에 큰 기여를 한 걸로 알려졌는데요.

이 영화 ‘옥자’의 감독이 바로 봉준호 감독이며, 제작자는 브래드 피트였던 것입니다.

또한 그는 윤여정 주연의 미나리를 제작하며 한국과의 애정을 이어갔는데요.

특히 윤여정 배우는 아카데미에서 여우조연상을 거머쥐며 세계적인 배우 반열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수상소감에서 브래드 피트를 언급하며, 퇴장할 때는 팔짱을 낀 모습을 연출하는 등 전 세계인의 눈길을 사로잡았었는데요.

한국과 그의 인연을 앞으로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전 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는 K-문화, 그 중에서도 영화는 평론과 흥행에서 모두 놀랄만한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이를 두고 배 아파하며 예산만 쏟아 부으면 좋은 작품이 나올 거라고 생각하는 일본을 보고 있자면 안타까운데요.

제작부터 세계 영화계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미키17’을 비롯해 앞으로도 한국문화에서 연타석 홈런이 나오길 기원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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