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풍스러운 이미지와 잘생긴 외모 그리고 유창한 한국어 실력으로 비정상회담 예능프로에 출연하며 많은 인기를 끌었던 중국인 스타 장위안.
한국에서 활동할 당시 마치 고전 중국 영화의 주인공을 연상케 하는 외모로 그의 인기는 나날이 높아만 같습니다.

하지만 그의 지나친 친중적인 행보 때문에 그 인기는 그리 오래가지 못했는데요.
대한민국으로 인해 스타가 됐고 많은 부를 얻었음에도 그의 이러한 친중적 행보는 너무나도 지나쳤습니다.
그의 친중적인 행보는 한국 팬들의 만류에도 계속되었는데요.

어찌 보면 그 또한 다른 외국의 패널들처럼 좋은 활동을 이어갈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조금이라도 중국에 대한 나쁜 이야기를 하면 바로 얼굴색이 변하고 상대편 패널을 조롱하는 등 그의 이러한 행보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상대편 패널의 국가를 향해 중국보다 못 사는 나라라며 조롱을 했으며, 굳이 방송 중에 중국 공산당을 찬양하는 노래를 부르기도 했습니다.

또한 엄연한 대만이라는 독립적인 국가의 감독을 향해 중국인이라 칭했으며, 대만의 국가를 중국으로 표기하라고 작가들에게 지시하기도 했는데요.
중국에게 대만은 고대 중국의 당파 싸움에서 패배한 단체가 도주하여 세웠던 섬나라라는 뜻으로 이런 대만을 국가로 인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다분히 중국만의 정치적인 편향성일 뿐, 대만 또한 대한민국처럼 자유를 기반으로 하는 엄연한 독립적인 주권국가입니다.

또한 중국의 공산당에 반대하는 국제 인권운동가를 조롱하거나 축구를 못하는 중국의 이야기에 발끈하는 등 과도한 친중적 행위를 보였습니다.
여기까지만 해도 그가 중국인이기에 자국에 대한 국수주의를 어느 정도 인정하는 팬들도 있었는데요.
그러나 결정적인 사건이 터지고 말았습니다.
역시나 앞선 대만에 대한 정치적인 갈등 문제로 자신의 SNS에 중국은 한 점도 작아질 수 없다라는 글을 올리게 된 것 인데요.

이는 중국 공산당의 정치적인 메시지로 대만에 대한 독립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선전 문구였습니다.
역시나 여기까지는 여느 많은 중국의 연예인들이 하는 행보이기에 그리 큰 문제는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한국인의 비판적인 댓글을 다시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게재하며, 그런 한국인을 조리돌림 했는데요.
비판적인 한국인의 댓글들을 캡처해가며 공부나 더 하라는 등 공인으로서는 입에 담기 힘든 말을 내뱉기도 했습니다.

결국 그는 모든 방송에서 하차해야 했습니다.
단순히 이번 일 때문이 아닌, 그간 쌓아온 그의 행보에 그의 팬들도 버티지 못한 것인데요.
그렇게 잊혀진 그는 2019년 한국의 어느 방송 게스트로 깜짝 등장했지만, 역시나 여론은 좋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다시 1년 뒤, 2020년에는 중국의 팬데믹을 지원한 한국의 기사를 캡처하며 다시 SNS로 소식을 알렸지만 역시나 팬들의 반응은 좋지 않았습니다.

어느 네티즌은 중국 자신들이 팬데믹을 일으키고서는 인류애를 운운하는 거냐며 게시물을 올린 그를 비판했는데요.

그리고 다시 1년 뒤, 남산타워를 배경으로 근황을 올렸지만 역시나 한국의 여론은 냉랭했습니다.
이렇게 1년마다 복귀를 노리는 그였지만 대한민국의 여론은 그리 만만하지 않았습니다.
한때는 자신을 반겨주고 키워줬던 대한민국을 등진 자신의 한심함을 이제라도 느끼는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