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발칵!! 세계 1위 인구에 목숨 거는 중국..세계 1위 타이틀 “인도”라는 말에 난리 난 상황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인 중국과 인도가 유치한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바로 누가 더 인구수가 많은지 설전을 벌이고 있는데요. 한 SNS에서 인도의 인구수가 14억1500만명을 넘어섰다는 글이 게재되면서 중국이 70년간 유지해온 ‘인구 1위’ 타이틀을 빼앗았다는 네티즌들의 설전으로 인해 중국 내에서 난리가 났습니다.

지난 1월 중국 정부가 집계한 2021년 기준 중국 인구는 직전년도 대비하여 약 50만명 증가한 14억 1260만 명으로 공식 추산하였습니다.

그런데 SNS에는 이달 초 인도의 인구수가 중국을 앞서기 시작했다는 글이 퍼져나가기 시작하였습니다. 내용은 인도의 한 단체가 추산한 결과 인도 인구수가 14억1565만명으로 집계가 됐고, 중국 인구보다 약 300만명 더 증가했다는 것인데요.

중국 누리꾼은 지난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 건립 이래 70년 넘게 지켜온 세계 인구 1위 자리를 인도에 넘겨줬다는 소식에 격분했습니다.

중국 웨이보에는 “절대 사실이 아니다”, “경제가 발전할수록 출산율이 줄어든다”, “인구 1위가 중요한 게 아니다”, “경제 1위, 과학 1위가 중요하다” 등의 반응이 올라왔습니다.

이에 중국 매체까지 나서서 이 통계의 근거가 부족하다고 지적까지 하게 됩니다. 14억1500만명이라는 숫자는 실제 인구 조사를 바탕으로 한 게 아니고, 인구 증가 속도를 고려해 현재 인도 인구를 추산했다는 것인데요.

실제로 신뢰할 수 있는 글로벌 통계 사이트인 월드오미터가 인도 인구를 14억333만명으로 추산한 것을 보면 중국 매체의 주장이 사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일들은 작년에도 벌어진 바 있습니다.
2021년 말 중국에서 10년 만에 실시된 ‘인구 센서스’ 결과 때문인데요. 중국 정부는 이 결과를 당초 4월 초에 발표하겠다고 했지만 5월이 지나서도 결과가 나오지 않게 되자 이를 두고 정부 당국과 해외 매체 간 갑론을박이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가장 공신력 있는 서구 언론으로 평가받는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가 2021년 4월 28일 보도를 하는데요. 바로 인도 인구가 중국 인구를 추월할 것이라는 보도입니다.

중국이 인구 센서스를 발표하기 시작한 이후 60년 만에 처음으로 인구가 줄어든 결과가 나왔다는 내용을 보도한 것입니다. 이는 1960년대 대기근 이후로 처음으로 인구가 줄어들게 되고 이런 추세가 계속 진행된다면 인도 인구가 중국을 추월하는 시기가 예상보다 앞당겨지게 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예상한 대로 다음 날 중국은 난리가 납니다. 그리고 국가통계국이 바로 반박합니다.

국가통계국은 “중국 인구는 2020년에도 계속 증가했다”는 내용의 짤막한 성명을 올리며 구체적인 통계 수치는 조만간 제7차 전국인구 센서스 발표에서 공개할 것이라고 하였지만 많은 매체는 여전히 추측과 다른 해석을 낳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 중국 당국이 축소 발표했는데 인구 센서스에서 인구가 오히려 늘게 만드는 것은 통계 수치를 건드린 것 아니냐는 주장이 그중 하나입니다.

홍콩 빈과일보는 코로나19의 첫 발생지인 후베이성 민정부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1분기에만 80세 이상 연금 수령자 명단에서 15만여 명이 사라졌다”며 “후베이성 공식 발표보다 최소 5배가 넘는 사람들이 코로나19로 사망했을 것”으로 추산한 것입니다.

그런데 인구가 늘었다고 하니 중국국가통계국의 조사가 제대로 맞는 것인지 믿을 수가 없다는 말들이 지배적이었습니다.

만약 조사 결과가 정말 중국 총인구가 감소한 결과가 나온다면 중국 정부 입장에선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격일 것입이다.

현재 미국과 세계 경제 주도권을 놓고 힘겨루기하는 중국이 인구 감소 국가로 드러나게 되면 세계 1위 인구의 타이틀을 반납하는 일이므로 힘의 위축세가 오는 것 당연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중국인들은 세계 1위의 인구 대국이라는 타이틀에 대해 매우 자신감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땅이 넓고 인구가 많다’는 이 말에는 대국인으로서 중국인의 자부심이 응축돼 있는 것인데요.


인도에게 인구 추월 소식을 접하게 된다면 중국인들이 느낄 충격 또한 만만치 않을 것 같습니다. 또 인도 인구가 중국을 추월했거나 예상보다 추월이 임박한 결과가 나왔다면 ‘인구 최대국’의 자존심에도 상처를 입을 수밖에 없습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2019년 말 기준 중국 인구는 전년 대비 467만 명 증가한 14억5만 명이었습니다. 각종 통계에 따르면 인도의 현재 인구는 14억에 육박하고 있는데 이런 이유들 때문에 중국 당국이 통계 수치를 조작할 것이란 음모론도 등장합니다.

중국 인구 전문가인 이푸셴 미국 위스콘신 매디슨대 연구원은 ‘2020년 중국 실제 인구는 12억8000만 명을 넘지 않아 인도에 추월당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중국 정부가 보다 종합적인 정책을 준비하고 있을 것이란 관측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리커창 총리는 “적절한 출산력 실현 촉진”을 언급하며 두 자녀 이하로 돼 있는 산아제한을 완전히 철폐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노동력 감소와 노령화에 대한 종합적 인구·사회 정책이 발표된다면 1978년부터 지속된 계획생육 시대에 이은 새 패러다임이 열릴 수 있습니다.

유엔은 2017년 보고서에서 인도가 2024년 즈음에 중국을 제치고 세계 인구 1위에 오를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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