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의 대표적인 언론매체인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중국의 싱크탱크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중국이 14억의 인구 대국을 자랑하면서도, 정작 글로벌 인재 경쟁력 면에서는 미국과 한국에 뒤처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를 대대적으로 보도했습니다.
먼저 이 홍콩 매체는 최근 중국의 싱크탱크인 중국세계화센터가 펴낸 글로벌 인재 흐름 보고서에 따르면 인재 경쟁력 측면에서 중국이 경쟁상대인 미국과 한국에 한참 뒤처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바로 각국의 인재 풀과 더불어 과학 연구원 규모와 연구개발(R&D) 분야 투자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작성된 인재 경제력 순위에서 미국과 한국은 각각 세계 1위와 2위의 오른 반면에 중국은 고작 8위에 랭크됐다는 것입니다.
또한 이 매체는 노동력의 학력 수준과 과학연구원의 비중에 기반한 인재의 질적인 측면에서도 싱가포르와 한국은 조사 대상 38개국 중에서 각각 세계 1위와 2위의 랭크된 반면에 중국은 꼴찌에 가까운 36위를 기록했다고 몰아세웠습니다.

그리고 노동생산성과 1인당 특허 수를 비롯해 기술 제조 비중에 기반한 인재의 효율성 측면에서도 중국은 고작 26위를 기록할 정도로 매우 낙후된 모습을 보였다는 것입니다.
특히 갖은 무리수를 동원해 3연임에 성공한 중국의 시진핑 주석이 최근 폐막한 20차 중국 공산당 당대회에서 중국을 글로벌 인재의 중심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히고, 반도체 등 핵심 기술력 증진을 위한 R&D 확대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차세대 기술 관련 인력확보를 강조했지만, 결국 이번 보고서 발표를 통해 시진핑 주석의 원대한 포부가 모두 공염불이 되고 있다는 사실이 만천하에 드러났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중국 세계화센터가 펴낸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중국은 AI 분야에서 숙련된 노동자와 연구원이 무려 500만 명 이상이나 부족한데다가 심지어 2025년에 이르면 그 숫자가 1000만 명의 달할 정도로 심각한 인재 부족난에 직면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최상위에 있는 중국의 AI 인재 규모 또한 미국에 비해 20% 수준에 불과할 정도로 열악한 인재플을 형성하고 있다는 것인데요. 하지만 중국 정부가 직면해야 하는 가장 큰 문제는 따로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바로 중국의 전매특허였던 인재 빼가기를 이제는 도리어 미국이 더 활발하게 추진함에 따라 중국의 기술인재들이 급속하게 미국으로 빠져나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중국 정부가 그동안 한국으로부터 인재와 기술을 끊임없이 유출하는 행태를 일삼아 왔지만, 정작 인재경쟁력면에서 한국과 미국의 한없이 뒤처지는 것도 모자라 중국에서 육성된 기술 인재마저도 미국에 빼앗기는 광경이 연출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한편에서는 중국을 압도하는 한국의 위력적인 기상을 대변하듯이 월드컵을 앞두고 있는 카타르에서도 한국대표팀의 허를 찌르는 사상 초유의 대응으로 인해 한국을 상대로 끊임없이 비상식적인 행보를 이어왔던 중국 정부가 결국 국제사회로부터 고립무원에 놓이는 상황이 연출되면서 중국 네티즌들의 한탄과 탄식이 연일 끊이지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
지난 11월 11일 일본의 유력매체인 니프티 뉴스는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한국의 고유음식인 김치가 큰 열풍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줄곧 한복과 김치를 비롯한 한국의 고유문화를 자국 문화라고 억지 주장을 펼쳐왔던 중국 정부와 중국 네티즌들이 현재 충격과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니프티 뉴스는 최근 중국 매체인 관찰자망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는 한국대표팀이 200kg에 달하는 김치를 카타르로 공수할 준비를 마쳤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대한축구협회가 월드컵 대표팀을 위해 200kg에 달하는 김치를 직접 카타르로 보내기로 했고 이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준비하기로 했다는 것입니다.

이미 지난 11일에 한국 대표팀 스태프들이 카타르 현지에 도착해, 대표팀 선수들을 위한 숙소 확인과 훈련장 준비 상황을 점검했고 이와 함께 선수들의 컨디션 유지를 위해 조리기구와 식재료 또한 직접 한국에서 가져왔습니다.

특히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때부터 한국대표팀에게 양질의 식단을 제공해왔던 셰프들 또한 이번 월드컵에 대거 합류함으로써 한국 대표팀의 8강 진출을 뒷받침할 예정이라며 이 매체는 매우 큰 감탄과 부러움을 나타냈는데요.
또한 무려 200kg에 달하는 한국 김치를 카타르로 공수하는 만큼 이를 통해 김치가 한국의 고유 문화라는 사실을 전 세계에 소개함으로써 오늘날 한국에 대한 문화 왜곡으로 점차 국제사회로부터 고립무원에 놓인 중국 정부가 더욱더 궁지에 내몰리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그 동안 중국은 한국 고유문화가 중국에서 기원됐다는 얼토당토 않는 문화 왜곡에 나섬으로써, 비단 한국그뿐만 아니라 전 세계로부터 거센 지탄을 받아야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현재 중국에서는 전 세계에 이러한 비판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중국의 검색엔진인 바이두 백과사전에서는 지금까지도 김치가 중국 음식이라고 왜곡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중국의 존재를 찾아볼 수 없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이 맹활약하는 것뿐만 아니라 김치 또한 마찬가지로 이번 월드컵에서 한국음식이라는 것이 대대적으로 홍보되는 상황이 전개됨에 따라 중국의 억지 주장이 또 한 번 국제적으로 큰 망신을 당하게 됐고 중국 네티즌들의 탄식이 쉴 새 없이 터져 나오고 있는 실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