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렐리 온 누마라(한국인 최고)”치안까지 극에 달한 상태 태극마크단 군인들 곁으로 모이는 튀르키예인들


지진으로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한 튀르키예를 돕기 위해 우리나라에서는 단일로써는 역사상 최대 규모의 구조대 파견을 결정했습니다.

의료지원 인력과 구조인력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긴급구대 118명은 아프가니스탄 협력자 구출 작전에서도 활약했었던 KC-330 수송기를 타고 어느 나라보다 빠르게 튀르키예로 향했는데요.

한국구조대는 한 사람이라도 더 구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수색을 진행하였습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튀르키예 돕기 위해 전 세계 각국에서 구조대들이 파견되어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 구조대에는 다른 국가의 구조대에서 볼 수 없었던 인력들이 포함되어 있어 외신과 현지 언론에 관심을 집중시켰었는데요.

바로 한국의 특수작전 부대 ‘특전사’입니다.

침투, 게릴라전, 인지 구출, 사보타주 등 군의 특수작전을 도맡는 특전사 요원들이 이번 구조대에 여러 포함되어 있어 일각에서는 튀르키예 전쟁하러 가냐는 빈축을 사기도 했었는데요.

하지만 한국이 특전사를 파견한 것이 신의 한 수가 될 것이라고는 보낸 사람들조차 예상하지 못한 부분이었습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우리 군은 육해공군별로 ‘구조’ 전문 부대를 갖춰 전시뿐만 아니라 평시 재난 상황에서도 대처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튀르키예에 파병된 특전사들 역시 119 구조대 수준의 장비를 갖추고 높은 수준의 구조 훈련을 받은 재난 구조의 스페셜리스트들인데요.

사실 대형 재난에 대비하여 한국에서 119 구조대를 처음 창설했을 당시 초기 대원들의 대부분이 특전사 출신들이었고 오늘날에도 119구조대원들 중 상당수가 특전사 복무 이력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특전사의 수색, 구조 능력은 이전부터 인정받아 왔었습니다.

게다가 튀르키예 파병된 대원들은 특전사 부대 중에서도 최초로 창설된 제1공수특전여단 소속 대원들이라고 하는데요.

이들은 파병 당일 오후 명령이 떨어지자마자 12시간도 되지 않아 출동 준비를 마치고 곧바로 수송기에 몸을 싣고 튀르키예로 향했다고 합니다.

전문 구조 인력으로서 함께 파견된 구조대원들과 함께 수색의 힘쓰고 있는 특전사들의 모습에 튀르키예 현지 언론과 여러 외신에서도

“한국은 튀르키예를 돕기 위해 특수부대원들까지 보냈다”고 많은 관심을 가지고 보도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구조 활동에서뿐만 아니라 특전사들이 예상치 못한 부분에서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지진으로 인해 튀르키예의 경찰과 군 인력마저 구조에 투입되어 치안이 완전히 공백 상태가 되어버린 튀르키예는 사실상 무법지대가 되어버린 상태입니다.

지진으로 물자공급이 막히고 가게들이 방치된 상황에서 약탈이 일상처럼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튀르키예에서 하루에만 최소 48명이 약탈 등의 혐의로 체포되었으며, 구호단체 직원을 사칭해 트럭 6대 분의 식량을 가로채려 한 이가 적발되어 체포되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탈레반과 결탁한 현지 폭력 조직이 총격전까지 벌이면서 튀르키예 치안이 극도로 악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결국 안전을 우려한 이스라엘 구조대는 철수를 결정했고, 독일과 오스트리아 구조대는 구조활동을 일시 중단하기도 했습니다.

튀르키예 정부가 무장 군인들을 통해 치안을 바로잡겠다고 선언했지만, 인력 부족으로 손길이 닿지 않는 우범지대는 늘어만 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구조대원들까지 범죄의 위험에 노출된 상황에서 한국 구조대만은 태연하게 구조작업을 계속해서 이어 나가고 있다고 하는데요.

한국 구조대원들이 안심하고 구조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었던 건 구조대로 함께 파견된 특전사 대원들 덕분이라고 합니다.

아무리 멀리서 보아도 평범한 군인이 아님을 알 수 있는 복장을 갖추고 있는 특전사 부대원 분들이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는 덕분에 범죄자들이 다가올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특전사 대원들이 자리에 있는 것만으로도 근방 치안이 안정되는 효과가 있어 튀르키예 주민들이 되도록이면 한국 특전사 대원들 근처에 머무르려 하고 있다는데요.

게다가 봉사활동에 나선 튀르키예 한국 유학생들이 특전사 대원이 범죄자로 보이는 이들을 쫓아내는 걸 보았다는 목격담들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번에 파견된 1공수특전여단은 특공무술 전문 부대로써 근접 전투에 있어서는 가장 뛰어난 부대로 꼽히는 곳인데요.

물론 갖춰 입은 군복에 범죄자들이 움츠러든 효과도 있겠지만 대한민국의 최정의 특수부대 특전사가 해외에서 활약하고 있다는 소식에 뿌듯함이 느껴지는데요.

한국 구조대의 활약에 깊은 감명을 받은 튀르키예 정부에서는 특전사로 구성된 한국의 추가 구조대 파견을 간절하게 요청해오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2차로 파견될 구조대 긴급구호대 2진이 튀르키예 아다나에 도착했는데요.

2진 구대는 이재민 구호와 의료, 재건 분야에 초점을 맞춰 활동할 계획입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정부는 ‘참수작전부대’를 추가로 파견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특전사 중에서 13공수특전여단을 확대 개편한 이 특수부대는 북한의 핵공격에 대응하는 한국형 3축 체계의 한 축인 대량응징 보복체계의 핵심을 맡고 있는데요.

유사시 707특수임무단과 함께 북한 수뇌부를 제거하는 ‘참수작전’을 수행하는 부대로 특전사 부대 중에서도 특수타격 임무에 최적화된 전투력을 자랑하는 부대입니다.

이처럼 한국 구조대가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마찬가지로 구조대를 파견한 일본이 아프가니스탄 구출 작전 때처럼 제대로 된 성과를 올리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기도 했습니다.

2021년 아프가니스탄 사태 당시 한국은 극비리의 ‘미라클’ 작전 실시하여 아프가니스탄에서 수백명의 현지 협력자들을 구출하는데 성공했었는데요.

반면 일본은 구출하러 간다고 사방에 홍보해 놓고 고작 일본인 1명만 데려오는데 그쳐 국제적 웃음거리가 됐었는데 이번 튀르키예 구조대 역시 생존자 구조 0명에서 멈춰있는 상태입니다.

게다가 상상 이상으로 참혹한 현장 상황과 악화된 치안으로 인해 구조 활동을 사실상 포기한 상태라고 합니다.

일본 내에서 방송을 통해 일본의 구조대가 얼마나 대단한지 떠벌리고 있으면서도 몇 명을 구조했는지는 언급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데요.

반면 한국 구조대의 활약상에 대해서는 아예 일언반구도 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튀르키예 지원을 통해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습니다.

절망에 빠진 튀르키예에 한국의 도움이 희망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지금이 시간에도 구호 활동의 헌신하고 있을 대한민국 구조대원 분들, 발에 붕대를 감고도 씩씩하게 함께 현장을 누비는 우리 구조견 4마리도 모두 무사히 돌아올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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