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강의 중 역사 왜곡을 한 중국 학생을 차분히 팩트로 참교육 시킨 하버드 교수

역사는 사건이 일어난 그 시대의 상황을 철저히 연구하여 해석해야 합니다. 과거의 세계를 만남으로써, 우리는 과거의 사실을 바르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 대해 사과하며 일본의 사과를 요구했던 독일 메르켈 전 총리

또한 여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현재를 사는 우리가 인간적으로 성숙해지는 데 도움을 줍니다. 현재는 과거의 결과물이기 때문입니다.

역사 속에서 우리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슬기와 노력으로 극복한 조상을 만날 수 있습니다. 과거에 펼쳐진 역사적인 경험이 우리에게 지혜를 일깨우고 용기를 북돋워 줍니다.

즉 역사를 공부하는 것은 과거의 사실을 바르게 이해하는 데서 출발하여, 현재를 사는 우리의 성장을 약속하는 것이지요. 그것은 곧 미래를 향한 바른 안목을 길러나가는 길이기도 합니다. 과거는 현재로 이어지고, 현재는 다시 미래로 나아가는 것이니까요.

과거 중국은 여러 이민족의 지배를 받아왔습니다. 몽골의 원나라, 만주족의 청나라 등이 한족 본거지에 깃발을 세웠습니다. 중국 입장에서는 부끄러운 과거인 셈인데요.

그러자 중국은 이러한 역사를 모두 중국사라며 우기기 시작했습니다. 원나라, 청나라 등 이민족의 국가들은 모두 중국의 역사라는 것인데요.

그런데 더 큰 문제는 바로 중국이 이러한 역사 왜곡을 넘어, 자국의 역사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타국의 문화까지 자국의 역사라 우기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리고 대표적인 역사 외국의 타깃은 최근 문화 강국으로 주목받고 있는 우리 대한민국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중국의 역사 왜곡에 대해 일침을 가한 하버드 교수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의 역사 왜곡이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의 동북공정에서부터 시작된 이번 역사 왜곡은 중국인들의 막무가내식 문화공정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는데요.

한복, 한식 등 모든 한국의 전통 생활양식이 중국에서 기원했다는 왜곡을 넘어 세종대왕, 손흥민 선수까지 중국인이라는 어처구니없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는데요.

당연히 중국의 이러한 왜곡은 정식 역사학계에서는 전혀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인들은 정식 역사학계에 중국식 왜곡 역사를 받아들일 것을 끊임없이 압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중국인들의 태도를 잘 볼 수 있는 영상이 해외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는데요. 바로 세계 최고의 대학이라고 불리는 하버드 강연장에서 발전한 일입니다.

당시 강연을 진행하고 있던 폴 코스민 교수. 유럽과 아시아 지역의 고대사를 담당하고 있던 하버드 역사 교수입니다. 그는 여느 때와 다름없이 동아시아의 고대사에 대한 이야기를 강의하고 있었습니다.

폴 코스민 교수

강의 도중 그는 “한국을 중국에서부터 기원했다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만 사실 한국은 중국보다는 몽골 사람들과 유전적으로 가깝다” “시베리아의 토기 문화를 갖고 있던 종족과 퉁구스계의 결합이 현재의 한민족 기원이라고 보면 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는 “그 이후 한국인들은 중국, 몽골과는 다른 독자적인 문화권을 형성해나갔다. 언어, 풍습 심지어 골격 등 신체적 특징까지 그들은 타 아시아 문화권과는 다른 특징을 바탕으로 고조선이라는 제국을 세워 동북아시아에서 영향력을 행사했다”라고 말했는데요.

누가 봐도 주류 세계 역사학계에서 받아들이고 있는 한국의 고대사에 대한 설명이었습니다. 문제될 것이 하나도 없어 보이는 상황인데요. 하지만 이러한 그의 강의를 탐탁지 않게 지켜본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바로 중국에서 온 유학생들인데요. 현재 미국 대학가는 중국 유학생들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하는데요.

현재 중국 유학생 중 몇몇은 중국 정부의 산업 스파이 역할을 자처했다가 미국 경찰에 붙잡히기도 했으며 한때 홍콩 독립을 지지하던 미국 학생들과 중국 유학생들이 대규모로 충돌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하는 등 미국에서는 중국 유학생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 않다고 합니다. 그리고 중국 유학생들을 횡포는 이 수업에서도 계속되었습니다.

폴 코스민의 수업을 듣던 중국 유학생 중 한 명은 수업 중 갑자기 손을 들고 질문을 했는데요. 그는 “한국은 과거부터 지금 현재까지 명백한 중국의 속국이다”라며 “한국은 꾸준히 중국에 곡물을 바쳐왔다 이는 중국의 지방정부임을 인정하는 셈이다”

순간 폴 코스민 교수의 표정은 일그러졌는데요. 말도 안 되는 질문을 강의 중에 한 중국인 유학생에게 어처구니가 없다는 표정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이 질문에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않고 차분한 목소리로 중국인 유학생의 주장이 반박하기 시작했습니다. “나는 학생의 말에 동의할 수 없다” “과거, 유럽의 수많은 국가는 교황에게 재산과 군대를 보냈다” “학생의 논리대로라면 이 수많은 유럽의 국가들은 교황이 위치한 이탈리아의 속국이라는 것인가” “과거 중국이 강력한 제국이었다는 것을 부정하진 않겠다.

하지만 한국이 중국의 속국이라는 주장은 부정하겠다” “동아시아식 무역을 한 것을 두고 한국이 중국의 식민지였다라는 식의 해석은 성립될 수 없다” “역사는 당시의 모든 상황을 고려해 판단해야 한다.

어떠한 주관적인 사상도 역사에 개입되어서는 안 된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이 답변을 들은 중국 학생은 더 이상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해당 강의 영상은 해외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지게 되었는데요. 이를 본 해외내티즌들은 폴 코스민 교수를 향해 진정한 학자라며 칭송하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아울러, 한편으로는 폴 코스민 교수의 안위를 걱정하는 댓글도 볼 수 있었는데요. 미국 대학가에서는 티베트와 홍콩의 독립을 지지하는 대학교수들이 중국인 유학생들로부터 공격받는 사고가 심심치 않게 보도되고 있다 보니 폴 코스민 교수의 안위에 대해 걱정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폴 코스민 교수의 대답은 우리에게 “학자는 반드시 사실에 근거한 분석으로만 승부해야 한다” 라는 교훈을 주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우린 역사 과목을 통해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을 배웁니다. 과거를 바탕으로 미래의 선택을 결정합니다. 이 때문에 우리는 부끄러운 역사도 앞으로의 미래 세대를 위해 반드시 배워야 합니다.

독일이 세계대전에 대해 배우고 사죄하는 것도, 그리고 한국의 대학생들이 경제사 과정에 IMF 사태를 포함시켜 재발 방지를 위해 교육하는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역사를 왜곡하겠다는 것은 미래 세대에게 같은 실수를 반복하라고 등떠미는 꼴 밖에 되지 않습니다. 현재 상황에 따라 입맛대로 바꿔 바라보는 역사 왜곡은 미래세대에 큰 피해를 야기할 것이며, 스스로 파탄과 갈등의 늪에 빠지게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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