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거주 중인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가장 분노하는 ‘이 사람들’ “이 사람들 때문에 짜증 나 죽겠다”

방역 조치가 완화되면서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을 텐데요. 그만큼 한국 여행에 관심을 보이는 외국인들 역시 적지 않습니다.

사실 예전만 하더라도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은 지리적 이점이 있는 일본인들이나 중국인들 혹은 동남아인들 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한국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그야말로 전 세계 여행객들이 한국을 찾고 있는데요.

한국 관광기구에서 통계한 바에 따르면 지난 8월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수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눈여겨봐야 할 점은 그중에서 미국인 여행자들이 무려 전체 16%를 차지해 방한 관광객 중에 1위를 차지했다는 점인데요. 이제 동양권 나라들뿐만 아니라 유럽이나 미국 등에서도 한국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아진 것입니다.

외국인들은 한국으로 오고 싶어 하는 이유로는 대표적으로 한류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말 그대로 한국 콘텐츠의 인기가 급증하자 한국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넘쳐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또한 한국의 뛰어난 의료서비스 역시 외국인들이 한국으로 오는 큰 목적 중의 하나인데요. 높은 수준 의료 서비스를 한국에서는 저렴하게 받을 수 있으니 일석이조로 한국을 찾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많아질수록 기분은 좋지만 불편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바로 한국에 거주하고 있던 외국인들인데요.

이들은 “관광객들이 너무 많아 내 자리를 빼앗긴 느낌입니다”라는 뜻밖의 반응을 보여주고 있었는데요.

실제로 얼마 전 해외 커뮤니티엔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방문객이 무려 220% 이상 급증했다’는 기사가 올라온 적이 있습니다. 많은 외국인이 이에 공감하며 한국이 전염병 이전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축하하고 있었는데요.

그런데 오히려 관광객들이 너무 많아 불편을 겪고 있는 외국인들도 있었습니다. 해당 외국인들은 이미 예전부터 한국을 좋아했고, 그렇기에 한국에 거주하고 있었는데, 이제 한류로 인해 관심이 많아진 외국인 관광객들 때문에 자신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는데요.

높아진 호텔 가격을 그 이유 중에 하나라 밝혔습니다.
글쓴이의 말에 의하면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강남에 놀러 갈 때마다 꾸준히 머물렀던 호텔이 있었는데 몰려드는 관광객들로 인해 가격이 무려 2배 이상이나 급증했다는 것입니다.

물론 수요가 많으니 가격이 올라가는 건 이해가 되지만 그동안 자신이 한국에서 느꼈던 큰 즐거움 중에 하나를 잃어버려 굉장히 슬프다며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었는데요.

교통으로 인해 고통을 받는 외국인도 있었습니다. 관광객들로 인해 기차표가 연일 매진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한국인들 입장에서는 자차가 있는 경우도 많고 기차를 타는 경우라고 해봐야 연차를 쓰고 미리 한두 달 전에 예약을 하는 게 보통이라 그렇게 불편함을 느끼지 않지만 국내에 거주하며 자주 여행을 다니는 외국인들에게는 너무나 체감되는 일이라고 합니다.

“예전만 하더라도 나는 토요일 아침에 일어나서 무작위로 재미를 위해 서울로 당일치기 여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나흘 전 알아봐도 티켓을 얻는 것은 어렵습니다”라는 외국인의 주장만 봐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가장 많은 외국인들이 불만을 가진 건 뜻밖에도 중국인 관광객들이 보여주는 만행이었습니다.

한국을 너무나 좋아해서 한국에 살고 있는 외국인들이기에 한국에서 무질서하게 행동하는 중국인들의 모습이 너무나 불쾌했던 것인데요.

실제로 여전히 한국을 관광하는 외국인들 중에는 중국인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그리고 여전히 중국인들 중에서는 눈살을 찌푸리는 행동을 보여주는 관광객들이 존재했습니다.

몇 가지를 예로 들자면 예전에 중국인 관광객들이 한 대학교에 가서 학생들의 일상을 무단으로 인터넷에 공개한 적이 있습니다. 게다가 일부 관광객들은 한국 후기라며 짧은 옷을 입은 학생 사진만 캡처한 뒤 외모 평가를 하는 범죄적인 행동까지 보였는데요.

심지어는 학생들이 공부하는 도서관에 들어가더니 같은 아시아인들끼리 뭐 어떠냐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중국인도 있었습니다.

공공장소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금연 구역에서 중국 신문까지 펼쳐두고 담배를 피우는 중국인들은 쉽게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가장 많은 피해를 본 곳은 역시나 제주도였는데요.

한국의 대표 관광지이다 보니 당연히 중국인 관광객들 역시 많은 비중을 차지했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제주 시내 면세점 앞 도로는 무단 횡단하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로 인해 골머리를 앓아야 했으며, 제주의 한 무인 가게는 중국인이 40명이나 다녀갔는데 지불한 돈은 고작 7천원이어서 중국인 관광객을 사절한다는 현수막을 걸어야 했습니다.

이처럼 자신들이 좋아하는 한국을 다른 나라의 관광객들이 망치고 있으니 오히려 외국인들이 더욱 분노할 수밖에 없는 것 같은데요. 더불어 국내 거주 외국인들이 이런 불만을 가질 만큼 한국으로 오는 관광객들이 폭증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비교해봐도 전염병 이후 현재 한국처럼 엄청난 관광객들이 몰리는 경우는 흔치 않았습니다. 이렇게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많아진다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그로 인해 피해를 받는 외국인들이 있다는 것은 앞으로 한국이 여러 시스템적으로 대비를 해야 할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 현 상황만 보더라도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기에 말입니다.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