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좀 적당히 해요 이건 진짜 심하잖아요” 해외 여행객이 한국 화장실 와서 문화 충격받은 이유

유럽이나 미국 등의 선진국에 여행 갔을 때 한국인들은 당혹감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바로 공공화장실 때문인데요.

독일이나 프랑스 등 유명한 유럽 국가의 화장실은 대다수가 유료인데다, 심지어 가게 화장실도 유료입니다.

흔한 프랜차이즈 중에서 맥도날드의 화장실은 유료이며 스타벅스의 화장실은 무료라서 사람들이 스타벅스로 몰린다고 할 정도인데요.

프랑스 같은 경우 이러한 돈을 내고 들어가야 하는 유료 화장실조차도 마련을 거의 해놓지 않아서 급한 이들이 노상 방뇨를 너무해 도시 전체에 악취가 진동할 정도입니다.

프랑스인들은 물론이고 전 세계인들이 사랑하는 명소인 센 강변에 붉은색의 용도를 알기 힘든 물건이 서 있는데요.

이것은 파리 시내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 물건입니다.

이 물건의 정체는 바로 소변기입니다.

프랑스의 수도인 파리에 이런 물건이 버젓이 설치되어 있다는 것이 굉장히 의외인데요. 하지만 대단히 실용적인 목적에서 설치된 물건입니다.

‘위리트로투아’라는 이름이 붙은 이 물건은 물을 사용하지 않는 소변기로 톱밥 등으로 채워진 통 안에 소변을 모으는 구조로 되어 있는데, 무려 600여 명의 소변을 모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물론 현지에서도 이 소변기 설치 자체를 반대하는 이들도 많이 있었다고 합니다. 거리에서 소변을 보는 모습을 목격하고 싶은 사람은 사실 없는데요.

당연히 이들은 청원서도 제출하면서 격렬하게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하지만 당시 파리 지자체장은 공중 소변기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거리에서 노상 방뇨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소변기가 없으면 감당할 수가 없다는 것인데요.

실제로 프랑스에서는 노상 방뇨를 하는 사람에게 벌금도 높게 올리는 등 방법을 써보았지만 그 숫자는 줄어들지 않았습니다.

너무 부족한 공중화장실과 그나마도 유료인 점 등이 상당한 문제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유럽 국가나 미국 대도시 등에서는 언제나 화장실이 문제입니다.

게다가 이런 곳의 공중화장실은 유료임에도 관리도 잘 되지 않고, 가격은 한번 사용해 2,000원 안팎으로 상당한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이런 대목에서 한국인들은 도무지 이해를 할 수가 없게 되는데요.

한국에서는 공중화장실이 당연히 무료고 어디서든지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아주 흔하게 많이 위치해 있습니다.

깨끗하고 잘 관리된 무료 화장실에 어디서나 편히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은 생각보다 전 세계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래서 세계적으로도 한국 화장실에 편리성과 퀄리티는 상당히 이름나 있는데요.

이런 상황을 반영하듯이 얼마 전 해외에서는 한 네티즌이 올린 게시물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한국의 어떤 지하철역 화장실’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에 올라온 사진은 긴 복도에는 아름다운 조명과 그림이 붙여져 있어 마치 갤러리처럼 보였습니다.

이 게시글에는 많은 이들이 주목하면서 댓글을 달기도 했는데요.

싱가포르에 살고 있다는 한 네티즌은 이 한국 화장실 사진을 보면서 스스로가 야만인처럼 느껴졌다고 하고, 다른 미국인 네티즌은 바닥이 소변 범벅인 미국 화장실과 많이 다르다고도 했는데요.

특히 주목을 끈 것은 캐나다인의 댓글로, 한국 여행 후 캐나다로 돌아갈 특히 기억에 남고 그리웠던 것이 바로 한국 화장실이었다고 합니다.

한국 화장실은 찾기 매우 쉽고, 질적으로도 아주 뛰어나다는 이야기였는데요.

심지어 이 화장실이 모두 무료라는 것에 다들 충격을 받기도 했습니다.

특히 화장실에 이런저런 편의를 위한 물품을 그대로 둔다는 것에도 놀란 모습이었는데요.

뚫어뻥이나 청소도구, 화장지 등의 물건은 우리에게는 공공 화장실에 너무도 당연히 있는 물건들입니다.

하지만 해외 네티즌들은 만약 자신의 지역 공공 화장실에 저런 물건을 둔다면 쇠사슬 묶어서 두었어야 했을 거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미국 여성이 SNS에 글을 올린 것 역시도 화제가 되었습니다.

한국 여행을 다녀온 콜린 브라운이라는 미국 여성은, 특히 화장실에 대해서 콕 집어 이야기를 하기도 했는데요.

여행을 하면서 그녀는 절대 공중화장실은 가고 싶지 않았다고 합니다. 바깥에서 돌아다닐 때는 아무리 급해도 꾹 참고서 견디다가 호텔로 돌아와서야 해결했다고 하는데요.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이해할 거라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미국의 공중화장실은 거의 대다수가 발조차 딛기 싫을 정도로 더럽기 때문이라는데요.

그녀는 한국 여행을 와서도 마찬가지로 바깥에서 공중화장실을 기피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어쩔 수 없는 급한 상황에 콜린은 공중화장실에 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공중화장실이 얼마나 더러울지 공포에 떨면서 화장실 안으로 들어간 그녀를 기다리는 것은 아주 의외의 풍경이었는데요.

그녀는 너무 놀랐다고 말도 하기 힘들었다고 하면서 사진을 하나 올렸습니다.

그 사진은 우리가 보기엔 그저 평범한 화장실이었습니다.

하지만 미국인인 콜린 브라운에게는 너무 놀라운 수준의 청결도와 퀄리티였습니다.

수전 근처에 손만 대며 물이 나온다던가, 화장실인데도 꽃향기가 풍긴다든가 하는 광경을 믿을 수 없을 정도였다는데요.

그 덕분에 그녀는 한국 여행을 하는 내내 공중화장실에 가는 것이 전혀 두렵지 않았다고 합니다.

전 세계 사람들은 한국에 와서 화장실에 가장 많이 놀라고는 합니다. 한 유럽기자 역시 그랬는데요.

한국에 왔던 유럽인 기자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화장실에 들렀다가 그 청결함에 놀랐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는 한국 화장실은 유럽에 있는 호텔 화장실보다도 더 깨끗하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한국의 공중화장실은 장애인이나 임산부, 아이를 위한 변기와 칸이 따로 마련되어 있기도 하고, 바닥에는 미끄럼 방지 처리되어 있거나 안전 손잡이가 설치되어 있는 곳이 대부분입니다.

그 때문에 이 유럽 기자는 섬세한 배려에 대해서도 감동했다고 하는데요.

한국의 화장실은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습니다.

공중화장실에 비데가 설치된 변기가 있는 것은 우리에게는 별로 놀랄 일은 아닌데요.

하지만 외국에서는 비대가 찾아보기 어려운 물건이기 때문에 이렇게 공중화장실에까지 설치된 비데를 보고 놀라는 이들이 많습니다.

비대뿐만 아니라 아주 다양한 방식의 신기술들이 적용되는 화장실들도 많습니다.

화장실에 들어가서 문을 닫으면 불이 켜지는 스마트 센서 등이나, 변기에서 일어나면 모션을 감지하여 자동으로 물을 내려주는 시스템, 변기 칸에 들어가 문을 잠그면 투명하던 문이 불투명하게 변하는 시스템도 있습니다.

또한 인테리어도 상당히 신경 쓰는 편입니다.

리뉴얼된 망향휴게소의 화장실은 국제인테리어디자인협회에서 발간하는 인테리어 잡지에서 집중적으로 다뤄지기도 했습니다.

망향휴게소 화장실은 한옥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을 선택했는데요. 화장실 입구에서부터 솟을대문의 디자인을 차용하여 눈길을 끕니다.

목재의 편안한 색감으로 아름답게 꾸며진 실내는 이용자가 아주 편안하고도 쾌적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망향휴게소뿐 아니라 진영휴게소 역시도 디자인으로 소문이 났는데요

진영휴게소는 6세기의 가야와 같은 스타일의 디자인을 선택했습니다.

이 휴게소에 화장실은 ‘왕의 쉼터’라는 테마로 디자인되었고 고풍스러운 디자인과 더불어 스마트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화장실입니다.

외국인들은 이러한 화장실들을 보면서 한국인들이 얼마나 청결하고 부지런한지 그리고 이 화장실을 꾸며놓은 센스가 얼마나 대단한지에 대해서 찬사를 보내고는 합니다.

한국의 공중화장실은 시민의 배려한 접근성과 무료라는 측면에서는 그야말로 따라올 곳이 없는 우수성을 자랑하고 그 퀄리티 면에서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가장 우수한 화장실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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