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률이 1%라도 달려 나가겠습니다. 마스크까지 벗고 몸이 부서져라 뛴 손흥민!! 한국보다 더 놀란 전 세계 반응

16강으로 향하는 길은 험난하기만 했는데요. 선수들의 부상을 비롯해 수비 불안, 감독 부재 등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그럼에도 우리 태극전사들은 끝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고 결국 수많은 부정을 작은 긍정이 이겨버리는 기적을 만들어내 버렸습니다.

경기 전 한국이 포르투갈을 꺾을 확률은 19.3%에 머무른다며 이변을 일으킬 가능성은 지극히 낮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영국 ‘디 애슬레틱’ 또한 한국이 포르투갈을 이길 확률은 굉장히 암울하다고 예측했습니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의 의지는 그 어떤 것도 막을 수 없었습니다.

축구 전문 매체 ‘풋볼 존’은 “한국이 극적 역전승을 거뒀다. 득실 차로 조2위로 통보했다는 기사에서 한국은 가나전에서 퇴장당한 벤투 감독의 결장 등 조별리그 돌파 가능성이 없는 상태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라고 경기 전 한국의 어두운 분위기를 전한 후 먼저 경기를 움직인 건 포르투갈이었고 전반 5분 호르타가 선제골을 만들어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한국도 전반 27분 김영권이 호날두의 등에 맞은 절묘한 어시스트를 받아 볼을 성공시켰다고 전반전 경기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이어 후반 추가 시간 돌입 후 상대 코너킥에서 시작된 카운터에서 손흥민이 황희찬에게 스루패스를 연결, 냉정하게 득점으로 연결하며 한국이 2대 1로 승리하면서 다른 경기에서 우루과이가 가나에 2대0으로 승리했지만 다득점에서 한국이 선두 포르투갈과 더불어 16강에 진출했다고 한국이 마지막 순간 웃었던 과정을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힘든 경기였지만, 황희찬과 손흥민이 도하의 기적을 쓰면서 한국이 원정 두 번째 월드컵 16강에 진출하는 기적을 이뤄냈습니다.

1%가 안 되도 달려 나가겠다던 주장 손흥민의 마스크 투혼이 결국 대한민국을 16강에 올려놓고 말았습니다.

그 중심에는 돌아온 황소 황희찬이 있었습니다. 그는 한국이 애타게 기다린 이유를 입증하는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이날 황희찬은 특유의 돌파를 선보이며 공격의 활로를 뚫었고 상대적으로 지쳤을 선수들과 달리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며 수비에도 가담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결국 득점으로 연결됐는데요. 황희찬은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이 넘겨준 패스를 간결한 슛으로 연결해 골을 만들면서 이 골로 한국은 조 꼴지에서 단숨에 조 2위로 올라섰습니다.

경기가 다 끝나갈 무렵에 나온 극적인 끝내기 한방에 그라운드를 누빈 선수들도 경기를 지켜본 우리 국민들도 모두 함께 눈물 흘렸습니다.

특히 누구보다 책임감을 가지고 대회에 임한 주장 손흥민도 뜨거운 눈물을 참지 못했는데요. 수술 후 빠른 재활에 힘썼지만 마스크를 쓴 탓에 100% 기량을 쏟아내지 못하면서 마음의 짐이 엄청났습니다.

그런데 이번 포르투갈전에서 극적인 순간 자신의 클래스를 증명하는 드리블과 월드클래스 패스로 천금 같은 어시스트를 올리며 카타르 최고의 명장면을 만들어 내면서 마음의 짐을 조금은 덜어냈던 겁니다.

이날 우리 선수들은 호날두를 이름값을 전혀 할 수 없도록 만들었습니다. 호날두는 후반 20분 교체돼 나가기 전까지 슈팅 2회를 날렸지만 모두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으며 특히 한국의 수비 불안을 틈타 시도했던 헤더는 골문 밖으로 멀리 벗어났습니다.

게다가 전반 27분 나온 김영권의 득점 장면에서 결정적인 어시스트를 기록하기도 했는데요. 이강인이 올린 크로스를 뒷목으로 받아 김영권 앞에 떨어뜨려 준 것입니다.

이를 본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호날두가 실점 장면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며 한국은 포르투갈의 끔찍한 세트피스 수비로부터 동점 볼을 이끌어냈다라며 호날두의 실수를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유효슈팅을 기록하지 못한 채 무기력한 모습으로 후반 20분 안드레 실바와 교체된 호날두에게 경기 종료 후 평점 전문 사이트 ‘폿몹’은 양 팀 통틀어 가장 낮은 점수인 4.9점을 부여했습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도 한국의 월드컵 16강 진출을 조명했습니다. 매체는 한국이 포르투갈을 2대 1로 꺾자 한국이 거짓말같은 방법으로 스테이지에 진출했다고 전하며 한국이 16강 진출을 위해 필요한 득점을 낼 수 있는 방법을 찾지 못하는 것 같았지만 놀랄 만한 추가 시간 득점으로 16강 성공했다며 경기 내용을 소개했습니다.

역전 골 장면에 대해서는 손흥민이 훌륭한 역습 공격을 이끌었고 황희찬이 끝냈다고 손흥민의 역습 공격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일본 매체들도 한국-포르투갈전과 가나-우루과이전이 끝나자마자 한국의 16강 진출 소식을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일본 축구 전문지 ‘사커 다이제스트’는 굉장하다. 한국, 황희찬이 후반 추가 시간에 극적 역전 골이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종료 직전 극적인 역전 골이 터졌다며 황희찬이 포르투갈을 상대로 값진 천금 골을 터뜨렸다고 전했습니다.

1대1로 맞이한 90+1분 한국은 상대 코너킥에서부터 볼을 빼앗아 카운터를 시작해 손흥민의 패스에 반응한 황희찬이 오른발로 골을 만들어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극적인 전개가 팬들의 주목을 끌었다라며 소셜 미디어 상에서 일본 축구 팬들의 반응이 매우 뜨겁다고도 전했습니다.

경기 종료 후 페르난두 산투스 포르투갈 감독은 패배를 인정했습니다.

68세 베테랑 지도자는 한국이 강팀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면서 우리 선수들도 한국을 상대로 집중해야 한다는 걸 알고 있었고 선수들이 동기부여가 되어 있었지만 한국보다 부족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사기를 올리기 위해 승리했다면 좋았겠지만 강한 팀을 만났고 좋은 경기를 했다며 우리 선수들에겐 좋은 경고가 됐을 만한 결과라고 덧붙였습니다.

경기 후 손흥민은 생각대로 어려운 경기였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한발 더 뛰어주고 희생해준 덕분에 좋은 결과를 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이 순간을 많이 기다렸고 선수들이 할 수 있다고 생각했고 잘해줬다며 감격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또 손흥민은 브라질과의 16강전이 유력하다는 말에 16강에 가는 게 가장 큰 목표였고 다가오는 경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다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손흥민은 가장 감사한 부분은 감독님과 다음 경기 벤치에서 함께 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벤치에 앉지 못한 파울로 벤투 감독에게 감사함을 표했습니다.

이 일을 지켜보는 토트넘 팬들도 “쏘니 너무 축하해” “최고의 도움, 최고의 어시스트였다”라며 기쁨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경기가 끝난 뒤 선수들은 엄청난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가나전 패배 이후 분위기가 가라앉았고 마지막 경기에 우승 후보 포르투갈과 만나면서 희망이 적었기 때문에 더욱 감동적인 순간이었습니다.

조금의 가능성에도 최선을 다해 고생한 우리 태극전사들에게 감사의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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