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부터 시작? “당장 코앞으로 다가온 기후 지옥” 삼면이 바다인 대한민국은 피할 곳이 없다.. 선제 대응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한국 기업!!

지난해 어떤 국가는 폭우 때문에 또 어떤 국가는 폭염과 가뭄 때문에 천문학적인 피해를 입은 소식들이 세계 주요 도시에서 전해졌는데요.

이런 현상을 놓고 세계 각국에서는 “수십 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100년 만에 처음 겪는 일이다”라고 하면서 기상 이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 기후 전문가인 대니얼 스웨인 박사는 “지금 전 세계적으로 우리가 목격하고 있는 것은 기후 연구자들이 일찍이 내다본 핵심적인 예측”이라면서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실 전문가들은 수십 년 전부터 기후변화의 주요 원인이 지구 온난화 때문이라고 입을 모아왔습니다. 그리고 그 해결책이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건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사실인데요.

1971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UN 인간환경회의는 기후 문제에 관한 첫 국제회의로 알려져 있습니다. 무려 반세기 전부터 전 세계가 기후 위기를 우려하면서 온실가스 감축에 대해 논의해 왔는데요.

전 세계 국가들은 해마다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정하고 배출량을 줄이겠다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 약속을 지키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2020년 기준으로 세계에서 이산화탄소를 가장 많이 배출한 나라는 이른바 ‘세계의 굴뚝’으로 불리는 중국입니다. 배출량이 무려 106억 6,788만 톤으로 전 세계 배출량의 30.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위는 47억 1,277만 톤을 배출해 13.5%를 차지하는 미국인데요. 유럽연합과 인도, 러시아와 일본이 그 뒤를 따르고 있습니다.

한국은 전 세계 배출량의 1.7%를 차지하면서 10번째로 많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고 있습니다.

산업화 이후인 1750년부터 2020년까지 이산화탄소 누적 배출량을 따져봐도 일부 순위의 변동은 있지만 미국과 유럽연합 중국과 러시아가 누적 배출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합니다.

수치상으로 보면 기후 위기는 개발도상국보다 선진국의 책임이 더 크다고 볼 수 있는데요.

결국 선진국들이 앞장서서 탄소 배출량을 줄여야 하는데, 경제성장을 이유로 본인들이 직접 약속했던 목표 감축량만큼도 줄이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런데 지난해 4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UN 산하 정부 간 협의체인 IPCC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까지 시행된 온실가스 감축 정책이 변함없이 지속된다면 2100년 지구의 평균 온도는 산업화 이전 대비 3.5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구 기온이 3도 오르면 미국 뉴욕과 프랑스 니스, 호주 시드니가 바닷물에 잠기고, 한국은 인천과 김포, 고양, 부천 일부가 침수될 수 있다는 시뮬레이션 결과도 나왔습니다.

IPCC는 우리에게 남은 시간이 겨우 30개월이고 늦어도 2025년부터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감소되기 시작해야 한다고 경고합니다.

즉, 지금이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최악의 기후 위기를 피할 수 있는 골든 타임이라는 뜻입니다.

기후 위기에 관한 무시무시한 경고가 연이어 나오고 있으니, 전 세계 주요 국가들도 해결책 마련에 분주해졌습니다. 기후 위기의 해법을 찾기 위해 지난해 11월 이집트에서는 제27차 UN 기후변화 총회가 열렸는데요.

연설에 나선 안토니우 구테흐스 UN사무총장은 “우리는 가속페달을 밟으면서 기후 지옥으로 향하는 고속도를 달리고 있다”며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강조하고 선진국들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호소했습니다.

이 회의에서 미국과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선진국들은 공정한 에너지 전환을 위해 남아프리카공화국에 11조 800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는데요. 이와는 별개로 영국과 독일은 개발도상국의 친환경 성장을 위해서라며 2조 5000억원 지원을 약속하기도 했습니다.

화석 연료를 통한 산업발전이 현재의 기후 위기를 촉발했다는 책임론에 부각되자 선진국들이 마지못해 내린 결론이었습니다.

기후 위기로 인해 국토가 물에 잠겨 직접적인 피해를 보고 있는 섬나라들에게는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막대한 재정지원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는 없습니다.

탄소 감축만이 그 해법이 될 수 있는데요. 탄소는 에너지와 상품을 만들 때 불가피하게 발생할 수밖에 없어서 이 수요를 갑자기 줄이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화석 연료 대신 태양광과 해양 풍력 등을 활용해서 전력을 생산하는 청정 에너지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고, 탄소 발생을 줄이기 위한 전기자동차 상용화가 현실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전 세계 글로벌 기업들에게 탄소 절감 정책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이자, 비즈니스의 핵심 전략이 됐습니다. 탄소 중립 선언을 넘어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캠페인인 RE100 가입 기업도 늘고 있는데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제품 박람회인 CES에서도 탄소 감축이 최대 이슈로 떠올랐는데요.

그런데 CES 2023현장에 첨단 가전제품이 아닌데도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은 공간이 있습니다.

바로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센트럴 홀 가장 중앙에 자리 잡은 SK그룹의 전시관인데요.

이곳에서는 탄소 감축을 위한 행동이라는 주제로 전시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SK가 첨단 기술의 경연장인 CES에서 탄소 감축을 강조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해 열린 CES에서 글로벌 탄소 감축에 동참하겠다고 선언한 적이 있었는데요. 그때 당시 2030년에 전 세계 탄소 감축 목표인 210억 톤의 1% 해당하는 2억 톤의 탄소 배출량을 감소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습니다.

다시 말해, SK와 똑같은 목표를 제시한 기업이 100개만 있으면 전 세계 탄소 감축 목표를 달성하는 것입니다.

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SK는 현재 하고 있는 사업들의 체질을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있습니다. 이번 CES에서는 주식회사 SK 등 8개 계열사와 미국 소재 10개 파트너사들이 참여해서 탄소 감축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제품과 기술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작년 CES에서 선언한 탄소 감축에 대한 약속을 구체적 행동으로 보여주기 위해서였는데요. SK 전시관은 크게 2개의 공간으로 구분됩니다.

전시관을 들어 서면 처음 만나게 되는 퓨처 마크 존은 인류가 기후 위기에 대응하지 않았을 때 직면할 수 있는 미래를 표현 한 곳으로 미국의 ‘자유의 여신상’과 영국의 ‘빅벤’, 프랑스의 ‘에펠탑’을 비롯한 세계 곳곳의 주요시설들이 물에 잠기게 되는 충격적인 LED 영상으로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두 번째 존은 생활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SK의 다양한 탄소 감축 사업과 기술들이 펼쳐집니다.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를 만들어갈 전기차 배터리와 배터리 소재를 시작으로 폐기물 에너지화, 고효율 반도체, 도심항공교통, 헬스케어 등 40여 개 달하는 제품과 기술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 감축은 이제 어느 기업도 피할 수 없는 상황이 됐습니다.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면 큰 비용이 발생할 수 있고 심해지면 기업이 문을 닫아야 하는 큰 위기를 맞게 될 수 있는데요.

반대로 이 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관련 기술력을 확보한다면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SK는 피할 수 없는 탄소 감축의 운명을 위기가 아닌 기회로 만들기 위한 선택을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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