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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감독 인생 걸고 처음입니다” 속 마음 잘 밝히지 않는 나폴리 감독이 김민재 같은 선수 본 적이 없다고 밝힌 이유??

김민재 선수의 월드클래스 실력은 현재 전 세계에서 탑 클래스 수준이라고 평가하는데요.

현재 소속 팀인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이 김민재의 월드클래스 기량에 자신의 30년 감독 경력을 걸었다는 소식입니다.

스팔레티 감독은 바로 최근 토리노전을 마치고 공식 기자회견에서 “난 내 인생과 커리어를 통틀어 김민재 같은 기술과 퀄리티를 가진 선수를 거의 본 적이 없다. 처음이다”라고 극찬을 했는데요.

나폴리 감독뿐만 아니라 상대 감독들도 김민재의 탁월한 실력에 엄지를 치켜들었습니다.

최근 경기에서 김민재에 막힌 토리노 공격진은 90분 동안 단 한 골도 넣지 못했으며, 유효슈팅도 두 차례에 그쳤습니다.


최근 4경기 중 3경기에서 멀티 득점을 기록했던 토리노 공격진이 맥을 못 추자 경기 후 이반 유리치 토리노 감독에게도 공격진의 부진에 관한 질문이 들어왔는데요.

유리치 감독은 이에 대해 “공격수 안토니오 사나브리아의 부진?? 김민재를 앞에 두면 누구나 그렇게 된다. 그들과 같은 수비를 상대로는 어떤 공격수도 쉽지 않다”라며 공격진의 부진보다, 김민재의 탁월함을 칭찬했습니다.

유리치 감독처럼 상대 감독들이 김민재를 향해 경기 후 칭찬을 쏟아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요.


지난 1월 나폴리와 AS로마의 맞대결 당시 조세 모리뉴 로마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김민재를 언급하며 실력을 인정했습니다.

그는 로마가 경기에서 패하고 기자들이 김민재에게 막혀 활약하지 못한 파울로 디발라를 비난하자 해당 지적을 일축했는데요.

당시 그는 “디발라가 못했다고?? 나는 그렇게 말하고 싶지 않다. 나폴리는 경합에서 뛰어나고, 강하며 빠른 훌륭한 센터백을 보유하고 있다. 김민재는 환상적인 선수다”라며 김민재가 얼마나 뛰어난 수비수인지, 그리고 그 앞에서 디발라도 아무것도 할 수 없었음을 설명했습니다.

현재 23승 2무 2패로 승점 71점이 된 나폴리는 2위 라치오(15승 7무 5패·승점 52)와 격차를 19점으로 벌리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습니다.

이날도 풀타임 출전한 김민재는 안정적인 수비를 펼치면서 공격수 못지않은 모습을 선보였는데요.

전반 33분 중앙 센터 서클부터 측면 돌파로 페널티 박스 안쪽까지 들어가 크로스를 날리는 장면은 전 세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이런 활약에 글로벌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에 7.4의 높은 평점을 매겼습니다.


또 다른 매체 투토메르카도웹은 “김민재는 그야말로 벽이었다. 자신의 주위로 지나가는 모든 공을 소유한다. 그의 효과적이고 화려한 인터셉트에 토리노의 공격 시도는 모든 면에서 좌절됐다. 또한 홈팬들의 박수갈채를 절로 나오게 하는 몇 가지 공격적인 시도도 돋보였다”고 칭찬하면서 평점 7점을 줬습니다.


지난 경기에서도 폭풍 같은 드리블로 단숨에 상대 페널티 박스까지 갔던 김민재였는데요.

센터백이 세트 피스 외에 이만큼 공격적인 재능을 보여주는 것은 극히 드문 일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1994년 엠폴리에서 감독대행으로 지도자 커리어를 시작했던 스팔레티 감독에게도 김민재의 활약은 경이로운 광경입니다.

스팔레티 감독은 “김민재는 정말 믿을 수 없는 활약을 하면서도 항상 공격적인 면모를 지니고 있다. 왜 매 경기 뛰어야 하는지 그 이유를 보여준다”고 혀를 내둘렀는데요.


하지만 나폴리 팬들은 김민재가 나폴리에 처음 영입 시 맹렬히 반대했었는데요.

일부 팬들은 경기장 인근에 ‘김(Kim), 담배 3갑에 10유로(약 1만4000원). 거지는 아무 말도 하지 말아라. 빚이나 갚고 꺼져라’라는 걸개를 걸어 놓으면서 구단주를 강하게 비난하였습니다.


여기서 팬들이 말하는 ‘김(Kim)’은 독일제 담배 브랜드를 의미했는데요.


즉, 10유로(약 1만4000원)면 ‘김(Kim)’ 담배 3갑을 구매할 수 있는데, 김민재(Kim) 한 명 영입하기 위해 거액을 쓰냐며 조롱한 것입니다.

그러나 김민재는 팬들의 불만을 실력으로 완전히 누그러뜨렸습니다.


합류하자마자 주전 자리를 꿰찬 김민재는 팬들이 사랑하던 쿨리발리 빈자리를 완벽하게 메꾸는데 성공했다.

김민재 선수이 월드클래스 활약에 현재 팬들은 ‘김, 김, 김(Kim, Kim, Kim)’ 합창을 하며 홈, 원정 경기를 가릴 것 없이 열띤 응원을 하고 있습니다.

무려 8년 간 317경기에 출전하며 세계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았던 쿨리발리가 2022년 첼시로 떠나자, 나폴리는 대체자로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에서 뛰던 김민재를 약 1800만 유로(한화 251억원)에 영입했는데요.

당시 김민재는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경기를 뛰기도 했지만 아직 빅리그 등에서 충분한 검증을 받지 못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나폴리 팬들은 정상급 수비수 쿨리발리 대체자로 다소 생소한 선수를 데려왔다는 사실에 잔뜩 뿔이 난 것이었는데요.


한때 담배와 비교되면 팬들로부터 불신받던 김민재는 이제 나폴리 선수들 중에서도 가장 많은 사랑과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적장들까지 박수 부대로 합류시킨 김민재의 활약은 시즌이 막바지로 향해가고 있는 현재까지도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남은 시즌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얼마나 많은 감독이 그에게 찬사를 쏟아낼지도 많은 관심을 받을 전망입니다.

산불로 한국 초토화되자 숨은 영웅들이 나타났다. 위기에 강한 한국 시민 의식

전국을 강타한 대형 산불은 곳곳에 수많은 피해를 남겼습니다.

하지만 소방대원들의 땀과 노력이 없었다면 진화 시간은 더 길어졌을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항상 그렇듯 국가적 위기 상황에는 항상 국민들의 단합된 모습으로 모두 힘을 합치는 모습들을 보여주어 세계의 이슈에 대서특필 된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산불도 많은 숨은 영웅들로 인해 산불 진화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오늘 말씀드릴 주제는 이번 전국 산불을 진화하는 과정에서 보이지 않는 숨은 영웅들을 한 번 알아보았습니다.

“누구나 그랬을 것”…산불 현장 속 숨은 영웅들


2022년 강릉에서 시작돼 동해까지 번진 옥계 산불로 수천 ha의 산림이 소실되고 200동에 가까운 주택과 건물이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긴박한 산불 현장 속에서도 용기를 낸 숨은 영웅들 덕분에 삶의 터전을 잃긴 했지만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산불 현장을 살펴보고 있는 순찰차에 한 주민이 다가와 구조를 요청합니다.

차에 타고 있던 이규현 경위와 윤아련 순경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연기 사이를 뚫고 들어가 거동이 불편해 미처 대피를 못 하신 78살 안 모 할머니로 안전하게 구조하였습니다.


차에 타고 나서야 밀려드는 끔찍한 공포와 살았다는 안도감에 안 모 할머니는 연신 눈물을 흘립니다.

이 두 경찰관은 이날 모두 세 명의 목숨을 구했습니다.


또한 완전히 불에 탄 집 주변에서 주민들은 누구의 집인지는 모르지만 피해가 더 커질 수 있다는 판단에 누가 먼저라 할 것 없이 맨손으로 뛰어들어 직접 잔해물을 헤집고 물을 뿌리며 진화 작업에 나섰습니다.

물이 없다’ 하니‥물 싣고 달려온 레미콘 기사들

울진에서도 산불과의 사투는 헬기가 투입된 공중에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단 1분도 허투루 쓸 수 없는 조종사들은 끼니를 거르며 산불과 싸우는데, 정작 헬기로 퍼올릴 물이 없어서 발을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시냇물이 흐르던 하천 상류가 완전히 메말라 버린 겁니다. 극심한 가뭄으로 화재도 화재지만, 진화 작업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기장은 담수지(물을 퍼올릴 곳)도 얼마 없는 형편이고, 가까이 담수지가 있더라도 연기에 차서 항공기가 접근을 못 하는 경우가 많아 애를 먹고 있던 찰나 이 소식을 들은 민간 레미콘 기사 수십 명이 헬기에 넣을 물을 운반하기 위해 달려왔습니다.

소방차가 전부 민가 진화에 투입돼, 물을 가져올 소방차가 동이 났라는 소식을 들은 울진군 레미콘 차량 수십 대가 레미콘 대신 물을 채워 달려왔습니다.


“바로 이쪽에 불이 났으니까 먼 거리에서 물을 떠서 오면 시간이 걸리니까, 회사에서 물을 받아서 레미콘 트럭으로 도와주고 있습니다.” 정말 큰 힘이 된 것 같습니다.

산불과의 사투를 펼치는 산림청 헬기

하루 최장 8시간씩 공중에서 진화작업 중인 산림청 헬기 기장들.


땅을 밟는 시간은 하루 두세 번 헬기에 기름을 넣을 때입니다. 버스에서 도시락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와중에도 쉴 새 없이 무전이 울립니다.

전국에서 투입된 헬기는 모두 90여 대로 동시다발적으로 산불을 진화하고 있습니다.

뿜어져 나오는 연기에 시야 확보도 어렵고, 계속 바뀌는 바람 방향에 작전까지 수시로 바뀌다 보니 헬기 진화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위험을 무릅쓰고 진화에 애쓰고 있습니다.

“우리 형제의 추억을 지키기 위해 싸웠습니다.”

강릉·옥계산 불로 4000㏊ 산림과 100여동의 주택 등 재산 피해가 더욱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옥계 산골 고향마을을 지키기 위해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던 형제가 15시간 이상 화마와 사투를 벌인 것이 알려져 뭉클한 감동을 주었습니다.

현재 신씨 형제의 고향 집에는 아흔 가까이 된 4형제의 부모님이 거주하고 있고 신명승씨는 야간근무를 마치고 원래 강릉 시내 집으로 가서 잠을 청해야 할 시간이었지만 그날 따라 부모님 집에 가고 싶더라”며 “아마 하루 온종일 삼척 산불 뉴스를 보고 그런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마을에 도착하자마자 마을 반장으로부터 “산불이 났으니 마을회관으로 대피하라”는 연락이 오자 신씨는 형제들이 있는 가족 단체톡방에 사진 등을 올리며 긴급한 고향 상황을 전했습니다.

소식을 듣자마자 나머지 형제들은 생업을 뒤로하고 서울과 경기도에서 고향 옥계로 한걸음에 달려와 스프링클러를 설치하고 150m 정도의 농약 호스를 수도에 연결해 마을에 붙은 불을 끄기 시작했습니다.


농약 살수통에 개울물을 퍼넣어 끄고, 양동이로 연신 물을 퍼날랐습니다.

매캐한 연기가 강풍을 만나자 연기가 코를 찔렀고 눈이 매워 뜰 수가 없었지만 이들 형제는 개의치 않고 사투를 벌여 고향집을 막아냈습니다.

이번엔 산불이 6가구가 있는 마을 전체로 넘어 올려고 하여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개울가로 향한 형제는 삽과 괭이를 들고 개울 위 땅을 파서 방화선을 구축했고 양동이로 번져오는 불을 최대한 막아냈습니다.

잠시 한숨을 돌리면 불이 또 번졌고 다시 똑같은 작업이 이어졌으며 4형제의 ‘피밀골 사수전’은 해가 저문 뒤 밤까지 이어졌고 이윽고 날을 넘겼습니다.

신씨는 “여섯 가구밖에 안 되는 작은 마을이기도 하고 사실 어릴 때부터 사실상 이웃 어른들과 가족처럼 지낸 터라 절대 불에 타게 내버려 둘 수 없었다”며 “우리 형제의 소중한 추억이 깃든 마을을 꼭 지켜내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들 형제가 본격 진화작업을 시작한지 15시간 정도가 지난 6일 오전 4시가 돼서야 마을이 어느 정도 안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들이 사투를 벌인 결과 신씨 고향 집은 물론, 피밀골 6가구가 모두 피해가 없었으며 신씨는 “부모님과 우리 형제들의 추억이 그대로 있는 마을의 피해가 없어 천만다행”이라며 “먼 거리에서 생업을 포기하고 달려와 준 형님·동생들이 고맙다”고 말했습니다.

위기의 순간 “빛나는 시민 영웅들”

산불이 번지면서 위기에 처한 시민들은 직접 소화전을 이용해 진화에 나서거나 생활 하수까지 퍼 날라야 했습니다.
대야를 든 시민들이 쉴 새 없이 뛰어다닙니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온 가족이 산불과 맞서 싸웁니다.

주택 바로 앞까지 번진 위기의 순간 불러도 오지 않는 소방차를 기다리지 못한 시민들이 직접 산불 진화에 나선 겁니다.

물도 잘 안 나오고 전기도 꺼졌고 그래서 정화조에서 물을 퍼서 최대한 뛰어 올라가서 저기 불을 잡아서 번지지 못하게 했습니다.

산불이 발생하면서 지역 주민은 물론 너 나 할 것 없이 불과의 사투에 앞장섰습니다.

심지어 누구의 집인지도 모르지만 피해를 줄이기 위해 주민들은 한마음이 되어 피해를 최소화하였습니다.

진정한 숨은 영웅은 ‘산불재난 특수진화대’

하지만 산불 진화의 진정한 숨은 영웅은 바로 오늘 ‘산불재난 특수진화대’ 입니다.

대부분 시민들은 ‘불 끄는 사람은 소방관’으로 알고 있지만 산불 사진 속 이들은 소방청 소속 소방관이 아닌, 산림청 소속 ‘산불재난 특수진화대’입니다.


산불이 발생하면 소방관들은 마을로 내려오는 불을 진화하고 주민들을 보호합니다. 산 아래서의 소방 활동을 담당하는 것인데요.

하지만 특수진화대는 산에 직접 올라갑니다. 낙엽 등 가연성 물질을 치워 불이 번지는 것을 막고 불길을 잡습니다.


산불은 바람을 타고 순식간에 번지기 때문에 특수진화대원들은 지급받은 방독면도 쓰지 않고 산속을 뛰어다니며 불을 끕니다.

불이 꺼질 때까지 산에서 내려올 수도 없는데요.

산속에서 용변을 해결하고, 대충 허기를 때웁니다.
야간산불 작업에선 큰불을 잡은 뒤 현장에서 눈을 붙이기도 합니다. 바람이 잔잔해진 이른 아침 잔불을 정리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특수진화대원들은 어두운 밤 산속에서 호스를 들고 시뻘건 불길과 맞서는 사람들. 밤샘 진화 작업에 허기진 배를 김밥과 초코바로 달래고, 재발화를 막기 위해 잔불까지 꼼꼼히 정리합니다.


산에서 내려오지 못하고 며칠간 야간작업에 매달릴 때도 많아 체력이 뛰어나야 합니다.

대형 산불이 갈수록 잦아지는 추세여서 이들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지만 처우는 매우 열악합니다.


2018년에 도입된 특수진화대의 신분은 10개월 단기 계약직이었으며 2020년부터 일부 인력이 정규직으로 전환된 정도입니다.

그러나 지난해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월 250만원인 임금은 5년째 그대로인 것으로 드러났으며 초과근무를 해도 수당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예년보다 산불이 2.5배나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진정한 영웅인 산불 진화 특수대원의 처우가 하루빨리 개선되길 바라겠습니다.

이번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도 시민들은 단합된 모습으로 힘을 합치는 모습들을 보여주었습니다.

바로 이것이 진정한 대한민국의 모습이 아닐까요?

경찰도 못 막은 취객을 청년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게 제압했다..

경찰도 어쩌지 못한 취객을 평범한 청년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게 제압했다고 하는데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예전 유튜브에 게재된 1분 남짓한 한 영상이 돌연 화제로 떠올라 큰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동영상은 조회 수 70만을 넘기며 “나 자신을 반성하게 된다”라는 댓글이 실시간으로 달리며 무려 6000여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던 사건인데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요?

영상에는 당산역에서 경찰관 2명과 실랑이를 벌이는 취객이 등장합니다.

50대로 추정되는 이 남성은 자신을 제압하려는 경찰과 옥신각신하고 있습니다.

“공무집행 방해죄로 처벌될 수 있다고 말씀드렸어요.”

“처벌해 이 XX야.” 그는 더 흥분하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2명의 경찰관들도 속수무책으로 그저 영상만 증거로 남기기 위해 찍을 뿐 전전긍긍하고 있던 찰나 이 상황을 지켜보던 한 청년이 일어나 취객에게 다가갑니다.

어찌 보면 청년은 경찰을 도와 취객을 같이 제압하려는 의도로 갈 것이라는 상황이 전개될 수 있었지만 그것이 아니었습니다…

취객을 그저 꼭 안아줍니다… 그리고 연신 그의 등을 두드려 줍니다…

말소리는 들리지 않지만, 입 모양을 보니 “괜찮아요.. 괜찮아요..라고 말하는 듯 보입니다.

흥분한 취객은 금세 난동을 멈추고 청년에게 기대며 차츰 진정되어가는 모습이었는데요.

이 남성은 위로받는 듯한 포옹에 울컥했는지 목소리가 떨립니다..

이 남성은 청년의 품에서 기대어 잠시나마 세상에서 좀처럼 받기 힘든 위로를 받습니다.

한 젊은 청년이 다가가 안아주니 진정되는 모습 보니 울컥하면서 찡한 감동이 몰려옵니다.

영상을 올린 유튜브 사용자는 “멋집니다! 진압의 다른 방식”이라고 썼으며 이 영상이 뒤늦게 화제가 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가 되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이 청년의 대응이 놀랍다고 반응했습니다.

아이디 ‘하얀**’은 “대단한 무술이라도 생각했는데… 제압이라는 단어의 새로운 면을 봤다”고 했습니다.

Pstar7피스타는 “와… 제압이라길래 폭력적인 걸 내심 기대한 내가 낯뜨거워지네… 멋지다?”라고 했습니다.

유*는 “저 아저씨가 언제 땅에 꽂힐까만 기다렸던 나 자신이 참 한심하고 뒤통수를 세게 맞은 느낌이다… 어떻게 저기서 안아줄 생각을 했을까? 남자로서 너무 멋있고 저 남자 꼭 행복했으면 좋겠다”라고 했는데요.

ii는 “하긴… 모든 공권력의 제일 처음은 제압과 처벌이 아닌 예방이 목적이었지..솔직히 일반시민이 뉴스에서 사람 구조하고 도와주는 건 나도 당연히 했던 거라 아무 공감을 못 했는데, 이건 진심 진짜 생각도 못 했다… 멋지다”라고 말했습니다.

모두가 힘든 시기 강압적인 것 보단 따뜻한 말한마디와 포옹이 참으로 위로와 위안이 되는 거 같습니다.

이것들이!! 중국 편파 심사에 속 시원한 한방!! 한국 조롱한 중국 심사위원 제대로 발라버린 한국인 참가자

오디션 프로그램은 참가자뿐만 아니라 시청자도 함께 몰입할 수 있어 흥미진진하게 만들어주는 재미있는 오락거리입니다.

수많은 오디션 프로그램 중 최근에 큰 화제가 되었던 것은 바로 중국의 요리 오디션 프로그램이었습니다.

한때 요리 오디션인 마스터셰프 시리즈가 전 세계에 퍼지며 중국 내에서도 마스터셰프 차이나가 크게 성행했던 바 있는데요.

그때의 인기를 잊지 않은 중국의 한 방송사에서 마스터셰프 차이나를 따라 한 요리 오디션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중국의 요리 프로그램인 ‘대만자적야 종예’는 매 에피소드별로 주제를 달리하여 음식으로 여러 콘텐츠를 방영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그 중 한 에피소드에서, 다양한 나라의 참가자들과 함께 서로의 음식을 만들어보는 콘텐츠를 진행했었는데요.

언뜻 보면 나라 간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좋은 취지에 프로그램인 것 같았지만, 실상은 달랐습니다.

바로 심사위원 자격으로 나온 중국의 한 요리사 출신 탤런트가 한 한국인 참가자에게 대놓고 적의를 표출했기 때문입니다.

프로그램은 2명이 한 팀으로, 다른 나라에서 온 참가자가 중국인과 함께 각자의 전통음식을 만들어 보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는데요.

한 한국인 참가자가 한국의 전통음식으로 된장찌개를 선보인 것이 사건의 발단이 되었습니다.

그저 한국의 전통음식인 된장찌개를 만들어서 심사위원들에게 보여줬을 뿐인데, 이렇게 평범한 일이 화제가 된 이유는 바로 중국인 심사위원들의 태도 때문이었습니다.

중국인 심사위원들은 한국인 참가자가 가져온 된장찌개를 보자마자 인상을 찌푸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들은 “이게 한국의 전통 음식이 맞느냐. 이 음식에 사용된 된장은 중국에서 만들어진 것이다. 그러므로 이 음식은 한국 전통음식이라고 볼 수 없다”라고 이의를 제기하며 한국인 참가자의 요리를 받지 않기까지 했습니다.

당연히 한국인 참가자는 이 같은 억지 주장에 논리적으로 반박했는데요.

실제로 된장찌개는 한국의 삼국시대부터 전해져 내려온 유구한 역사를 가진 한식이고, 그를 입증할 증거가 차고 넘침에도 불구하고, 중국인 심사위원들은 계속해서 도리질하며 거부할 뿐이었습니다.

논쟁은 점점 더 커져 한국인 참가자와 심사위원들 사이의 싸움으로 번지기까지 했는데요.

점점 분위기가 심각해질 때, 한 중국인 심사위원이 분을 못 이기고 충격적인 말을 내뱉었습니다.

이성을 잃은 중국인 심사위원이, “한국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가난해 개고기를 먹고 살았는데, 그런 나라의 민족이 어떻게 된장 같은 고급스러운 식재료를 발견하나”라고 소리친 것이었는데요.

선을 넘어도 한참을 넘어버린 중국인 심사위원의 발언에, 오디션장은 삽시간에 싸늘한 얼음장으로 변했습니다.

모두가 한국인 참가자의 눈치만 보고 있을 때 한국인 참가자가 취한 행동이 송출되며 전 세계에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한국인 참가자는 앞치마를 벗어 내려놓으며, “이런 수준 낮은 사람이 심사위원으로 있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하겠다”라고 말했고, 이어서 “한국이 가난에서 개고기를 먹었다고 치면 중국은 도대체 얼마나 가난했길래 지금까지도 길거리 포장마차에서 벌레 튀김을 팔고 있는 것이냐? 거미튀김, 전갈튀김 맛이 그렇게 좋았나?”라고 일침을 날리며 그대로 오디션장을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중국인 심사위원들은 멍한 표정으로 아무 말도 못하는 반응을 보여주었는데요. 시청률 때문인지 해당 장면은 편집되지 않은 채 그대로 방송에 송출되었습니다.

당연히 이는 커뮤니티들의 일파만파 퍼지며 엄청난 화제가 되었고, 해외 네티즌들은 “한국인 참가자의 행동이 너무 시원했다. 중국인 심사위원은 그 자리에 앉아있을 자격이 없다. 인성교육이나 한참 더 받고 와야 할 것 같다”라는 반응들을 보였습니다.

또한 “나 같으면 주먹부터 나갔을 것 같은데, 한국인 참가자의 의연한 대처 능력에 박수를 보낸다. 중국은 한국 측에 정식으로 사과해야 한다”라고 주장하며 해당 프로그램의 게시판은 중국인 심사위원에 항의하는 영어 게시글들로 가득 찼습니다.

또한, 한국인의 퇴장 장면은 해외 커뮤니티들 사이에서 계속해서 회자하며 하나의 유행이 되기까지 했는데요.

소름 돋을 정도로 멋있는 상황이나 장면에만 붙는 ‘세비지’라는 단어가 붙으며 한국인의 태도에 수많은 사람들이 환호와 극찬을 보냈습니다.

전 세계 모든 참가자들이 숭고한 경쟁을 펼치는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중국인 심사위원의 한국인 참가자를 향해 대놓고 한 편파 심사로 참가자들의 열정에 찬물을 끼얹은 만행이었는데요.

이후 중국인 심사위원은 해당 프로그램에서 더이상 나오지 않는다는 소식까지 전해졌습니다.

“린샤오쥔 조국이었던 한국에서 중국국가 불렀는데 중국에서도 욕먹는 이유??”

“한국이 린샤오쥔을 핍박했다. 결국 그 압박을 이기지 못하고 실수까지 했다. 그러나 린샤오쥔은 위대한 중국인이었다. 한국의 압력을 이겨내고 결국 승리를 했다. 당황한 한국은 린샤오쥔의 활약에 고개를 숙였다”

현재 중국 내에서는 한국을 끌어들여서 깎아내리는 이런 어이가 없는 시나리오가 중국을 뒤덮고 있습니다.

한편 한국 경기장에서는 린샤오쥔이 경기 후 공동 취재구역에 나타나지 않는 등 규정을 무시하면서까지 인터뷰를 피하며 침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물론 성추행으로 징계를 받아 국가대표 자격을 잃고 중국으로 귀화한 그의 입장을 이해하지 못하는 바는 아닌데요.

대회 마지막 날 남자 5000m 계주에서 중국팀이 우승을 했음에도 침묵 중이라 연맹 관계자는 “ISU가 인터뷰 규정을 제대로 적용하지 않고 있다”고 답답한 심경을 드러냈습니다.

계주 마지막 주자로 나선 린샤오쥔은 7분 4초 412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는 순간 동료들과 오성홍기를 들고 링크장을 돌았는데요.

당시 린샤오쥔이 결승선을 통과한 후에 링크장에 엎드려 감격스러워하는 장면은 중국에 실시간으로 중계되었습니다.

특히 린샤오쥔이 결승 통과 직후 보호매트와 부딪히는 순간을 “우승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그 긴장이 풀리면서 보호매트로 떨어져 나갔다”라며 극적인 묘사와 영상까지 만들어졌습니다.

“린샤오쥔은 중국의 승리에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얼음 위에 무릎을 꿇고 우승을 축하했다. 린샤오쥔이 어느 나라 영웅인지 명확하게 드러났다”며 중국 언론들의 반응이 뜨거운데요.

금메달 시상 장면은 중국의 생중계가 되었고 시상대에서 오성홍기를 바라보며 중국국가를 부르는 모습도 전달되었습니다.

현재 중국에서는 “린샤오쥔이 중국국가를 부른다”는 해시태그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5,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고 시상대에서 중국국가를 크게 불렀고, 그 모습이 방송중계에 클로즈업 되었기 때문입니다.

“국가를 부르는 모습을 보니 중국에 있을 때 얼마나 행복한지를 보여주고 있다”
“린샤오쥔은 스스로의 힘으로 자신을 향한 의심을 깨고 결국 중국국가 불렀다”
“진심이 보인다. 속셈이 있는 인간과는 정말 다르다”
“내가 본 사람 중 국적이 바뀐 사람 중 가장 정직한 사람이다”

특히 “린샤오쥔이 손가락으로 오성홍기를 가리키는 모습을 보이면서 국가를 목청 높이 불렀다”면서 크게 칭찬했습니다.

일부 중국인은 “국가를 부른 것은 완전히 쇼이다. 린샤오쥔은 중국어를 거의 하지 못한다. 인터뷰에서 기자의 질문도 이해 못한다” “그는 국가만 잘 부른다”라는 식의 비판도 있었는데요.

중국에 TV 중계가 되는 줄 알고 일부러 국가만 살짝 외워서 크게 부르는 척을 했다는 지적인 것입니다.

하지만 다수는 “린샤오쥔이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해 국가를 부르는 쇼를 했다고 지적하지만 좋은 성적을 가지고 온다면 상관없다.

중국의 사랑을 받고 통합하려는 노력과 태도를 높게 평가한다”며 500m 결승에서 기록 측정 장비를 착용하는 것을 잊어버린 린샤오쥔을 이해한다는 글이 대부분입니다.

줄줄이 올라오는 글들의 스토리는 거의 막장 드라마 수준인데요.

“린샤오쥔이 핍박을 받은 한국에서 경기가 열렸을 때 린샤오쥔이 중국 선수 중에서 가장 주목을 받았다. 중국에 귀화를 했다는 비난이 쏟아지는 상황에 보이지 않는 부담을 가졌다.

한국의 이런 압력에 린샤오쥔은 이기려고 태어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결국 장비를 미착용하는 큰 실수를 하고 직접 사과까지 했다. 린샤오쥔을 향한 한국의 압력이 얼마나 큰 심적인 부담으로 왔는지 이해가 되는 순간이었다

그러나 결국 린샤오쥔은 한국의 압력을 이겨내었다. 그는 중국의 영웅이다”

이처럼 장비 미착용 실수가 이제는 “린샤오쥔에게 집중된 한국팀의 압력이 상상 이상이었다는 것을 실제 보여준 순간이었다”고 포장되었습니다.

중국인들이 쏟아내는 글들에는 정말 가관인 주장이 상당히 많았는데요.

“이제 명확해졌다. 그동안 일부 네티즌들이 한국에서 국적 변경했다는 좁은 생각과 의견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중국에는 56개의 소수민족이 있다.

당나라, 송나라, 명나라의 관점에서 보면 조선족과 한족 등 한국 사람들이 모두 중국인들이다. 이제 그들도 중국의 법과 규율을 준수하고 중국 발전에 기꺼이 기여할 의향이 있다면 중국인으로 받아들여 줘야 한다.

중국은 절대 폐쇄적인 국가가 아니다”

이제는 린샤오쥔이 귀화한 한국인이 아니라 원래부터 중국인이었다는 식인데요.

대회를 마치고 린샤오쥔이 자신의 웨이보 계정에 “이제 돌아간다”라고 소감을 적은 글에는 수만 명의 중국 팬들이 글을 남겼습니다.

린샤오쥔이 한국에 있는 가족과 친척들을 만나지 않고 바로 중국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한 것이 또 중국인들을 감동시켰다는데요.

중국 내에서는 “린샤오쥔이 집으로 돌아온다”라는 해시태그로 대대적으로 환영하고 있습니다.

중국 내 스포츠 전문 블로거들도 린샤오쥔과 중국팀에 대한 칭송의 글을 계속 올리고 있는데요.

대회를 마무리하는 총평 글에는 자화자찬이 넘쳐났습니다.

“린샤오쥔은 세계적 선수이고, 중국 팀의 리더이다”
“중국팀이 이제 다른 나라 선수들의 존경을 받고 있다”
“전 세계는 큰 충격을 받았고, 중국을 우러러보고 있다”
“5,000m 우승으로 중국팀의 수준을 보여주었다”

중국이 국가 성적에서는 최하위이고, 개인전 메달은 하나도 없다는 사실은 쏙 들어갔습니다.

특히 린샤오쥔은 500m에서 기록측정 장비를 착용하지 않아 실격된 것에 대해 “정말 미안하다”고 글을 남겼었는데요.

혼성 2000m 계주 결승 은메달과 5,000m 금메달을 따내기 전까지는 “너는 말이 너무 많아. 장난치느라고 정신이 없더라, 말 좀 줄여라”라는 비난이 많았는데 갑자기 좋아요가 30만개가 생겨나고 5만개 가까운 댓글이 붙으며 “괜찮다. 힘내라”라는 지지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서울 목동에서 열린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가 모두 끝이 났습니다.

한국 대표팀은 박지원의 2관왕 금메달 2개를 포함해서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준수한 성적을 거두었는데요.

네덜란드가 금메달 4개로 종합우승을 했고, 한국이 금2개, 은3개, 동1개로 준우승을 했습니다.

다음이 이탈리아, 캐나다, 중국 순위를 기록했는데요.

중국에서 린샤오쥔을 칭송하면서 “한국 위에 군림하고 돌아왔다. 한국을 지배했다”는 표현이 넘쳐나는 중국 반응은 역시나 우물 안 개구리들인 그들만의 세계인 것 같습니다.

“이강인 또 터졌다!! “ 아시아의 미래인 ‘이강인’ ‘쿠보’ 미니 한일전의 결과는??

축구 천재 이강인 선수의 리그 3호 골이 터졌습니다.

상대 수비수들 공격수들은 물론 골키퍼까지 제쳐버리며 골을 넣은 그의 모습에 스페인 현지 해설의 반응들이 굉장한데요.

모두가 마요르카의 패배를 예측하고 있던 상황에서 대반전을 만들어낸 이강인 선수에 스페인 전역에 열기가 엄청난 상황입니다.

레알 마요르카와 레알 소시에다드는 스페인 마요르카에 위치한 비지트 마요르카 에스타디에서 2022-2023시즌 스페인 라리가 25라운드를 치렀는데요.

이강인 선수의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마요르카는 간신히 패배를 면하며 동점을 내게 되었습니다.

이강인 선수의 골이 상대 팀과의 동점 골을 만들며 마요르카가 지지 않게 해주는 결정적인 골이 되었는데요.

마요르카는 최근 2연패 후 무승부를 기록했기 때문에 더더욱 귀중한 이강인 선수의 동점 골이었습니다.

이날 마요르카는 5-3-2 전형으로 나서며 최전방에는 당연히 이강인 선수가 든든히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소시에다드는 전반 3분, 페르난데스가 왼발 선제골을 뽑으며, 마요르카는 너무 이런 시간에 실점하고 말았습니다.

문전의 마요르카 수비수가 많았지만, 소시에다드 공격진의 매끄러운 패스 연결이 만든 골이었습니다.

소시에다드는 4-1-3-2 포메이션으로 맞섰는데요.

그렇게 초반부터 0-1로 끌려간 마요르카는 경기 내내 공격 전개에서 어려움이 컸었습니다.

소시에다드가 수비라인을 올리지 않은 데다가, 소시에다드는 최전방부터 강하게 압박해 마요르카의 후방 빌드업을 방해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니 허리를 거치지 않고 바로 최전방으로 연결하는 패스 연결을 시도했는데요.

부정확한 패스 연결과 공중볼 다툼이 많았습니다.

이강인 선수와 카데웨어의 호흡도 이강인-무리키 보다는 떨어졌기 때문에, 마요르카를 이끌어가는 주력 공격수 이강인 선수에게는 굉장히 힘겨운 경기였습니다.

다행히 소시에다드도 마요르카와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선제골을 가져갔을 뿐, 공개 전개가 매끄럽지 않았다는 평을 받았는데요.

마요르카는 수비라인의 5명을 세웠고 공격보다 수비에 무게를 두는 마요르카 상대로 소시에다드가 계속해서 공격하기란 어려웠습니다.

그렇게 마요르카는 더 이상 틈을 내주지 않은 채 0-1로 전반전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전반전이 끝나고 스페인 해설진들은 “이대로라면 마요르카가 이번에도 패배를 면치 못할 것이다”라며 마요르카의 패배를 예측했는데요.

그러나 이강인 선수는 그런 예측들을 모두 넘어서는 선수였습니다.

후반 시작과 함께 마요르카가 포백으로 전환했고, 공격에 무게를 실었는데요.

그리고 후반 5분, 이강인 선수의 발끝에서부터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이강인 선수가 공을 빼앗고는 현란한 드리블로 상대 팀 선수들을 순식간에 제쳐버린 뒤 미친듯이 골문을 향해 질주하기 시작한 것인데요.

상대 팀 선수들 5명이 달라붙으며 어떻게든 이강인 선수를 저지하려 했지만, 펄펄 날아다니는 이강인 선수를 잡기란 불가능했습니다.

그를 저지하려 소시에다드 선수들이 달라붙은 상황에서도 모두 제쳐버린 이강인 선수는 어느새 골문 앞까지 도달했고 이를 막으려 골키퍼까지 이강인 선수를 붙잡으며 넘어섰지만, 이강인 선수는 가벼운 몸놀림으로 골키퍼를 뛰어넘은 뒤 그대로 소시에다드의 골문으로 골을 꽂아 넣었습니다.

그의 리그 3호 골이자, 새해 첫 골이며, 마요르카의 귀한 동점 골이었습니다.

이강인 선수의 맹활약으로 기세를 올린 마요르카는 공격의 고삐를 조였으며, 그 중심에는 당연히 이강인 선수가 있었습니다.

이강인 선수는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후반 37분 산체스와 교체됐는데요.

이강인 선수는 선발 출전 82분 동안 무려 9.4km를 뛰며 엄청난 활동량을 보였습니다.

이강인 선수가 떠난 마요르카는 막판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득점을 해내지 못했는데요.

축구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가 끝난 뒤 이강인 선수에게 양 팀 선수 중 가장 높은 평점인 7.8점을 주었습니다.

또 다른 축구 통계 매체 ‘뭇몹’은 이강인 선수에게 평점 7.5점을 부여했는데요.

양팀 통틀어 2번째로 높은 점수였습니다.

한편 이강인과 한솥밥 먹던 쿠보 다케후사(레알소시에다드)의 대결로 미니 한 일에 관심을 끌었는데요.

아쉽게도 야구 한일전 참패의 아쉬움을 달래 줄 쿠보와의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습니다.

이강인은 당당히 선발에 위치했지만 쿠보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는데요.


후반 36분 투입된 레알 소시에다드의 쿠보는 이렇다할 결과를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스페인 매체들 역시 이강인 선수의 활약을 조명하며 “이강인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라고 보도했는데요

매체는 “이강인의 강력한 슛이 마요르카의 동점을 만들어냈다. 이강인의 활약이 눈에 띄는 경기였다. 그의 판단력이 아주 좋았고, 플레이도 환상적이었다”라고 극찬했습니다.

도저히 못 참습니다. 당장 나가세요!! 때와 장소도 구분 못하는 일본 기자들 결국 폭발한 할리우드 여배우

“그녀를 처음 봤을 때, 어린 소녀가 이토록 생각이 깊고 연기를 잘할 수 있나 싶어서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난다.

그녀의 유일한 흠은, 헤르미온느 역을 맡기에는 지나치게 예뻤다는 것이다” 해리포터 시리즈의 원작자인 조엘 롤링이 엠마 왓슨과의 처음 만남을 회상하며 남긴 말입니다.

영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로 누구보다 화려하게 영화계에 데뷔한 엠마 왓슨은 이후 발레슈즈, 월플라워, 미녀와 야수, 작은 아씨들 등 다양한 작품의 주인공을 맡으며,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여배우로 우뚝 섰는데요.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기부, 인권 운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엠마 왓슨은 UN의 공식 친선대사이기도 합니다.

그야말로 지덕체를 모두 갖춘 팔방미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그런데 최근 그녀를 둘러싸고 작은 소동이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사건이 일어난 곳은 뉴욕에서 열린 한 기자회견장이었는데요.

세계 각국에서 초청된 귀빈들이 모인 뜻깊은 자리에서 한 무리의 일본인 기자들이 소란을 피웠던 것인데요.

그들은 엠마 왓슨에게 “일본인 남자친구와의 떠들썩한 연애를 한 적이 있는데, 일본 남성의 어디가 그렇게 마음에 들었는가?”라는 저급한 질문들을 쏟아냈는데요.

일본인 기자들의 어이없는 질문을 들은 엠마 왓슨은 “내가 과거에 누구를 만났다는 것은, 오늘 행사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게다가 당신들이 말하고 있는 사람은 일본인이 아닌 미국인이며 연예인조차도 아니다.

연예계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그가 자신의 이름이 함부로 언급된 것을 알게 되면 불쾌하게 생각할 것 같다”라고 대답했는데요.

과거 엠마 왓슨가 교제했던 윌 아다모비치는 평범한 일본계 미국인으로 연예계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과거의 연인이 가십거리로 소비되는 것을 미안하게 여긴 엠마 왓슨은 어떻게든 일본인 기자들을 제지하려고 했던 것인데요.


하지만 일본인 기자들이 태도는 매우 끈질겼는데요.

그들은 계속해서 “어쨌건 일본인의 핏줄을 물려받은 남성과 만났던 것은 사실이지 않으냐? 결혼까지 결심한 사이였다고 들었는데, 갑자기 헤어지게 된 이유는 무엇이냐?”

“일본 남성을 좋아하는 영국인 여성들이 많다는 소문이 사실인가?”

“앞으로도 일본인 남성과 만나 볼 생각이 있는가?”라며 기삿거릴 뽑아내기 위한 발악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결국 엠마 왓슨의 인내심도 바닥이 나고 말했는데요.

그녀는 “내가 왜 지구 반대편에서 온 당신들에게 나의 사생활을 해명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내가 윌 아다모비치와 헤어진 것은 벌써 8년 전의 일이다.

영국 여성들이 일본인 남성을 어떻게 생각하는 지는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나는 앞으로 일본 남성들을 싫어하게 될 것 같다.

오늘의 경험으로, 일본 남성들이 얼마나 무례한 사람들인지 아주 잘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라는 폭탄 발언을 했는데요.

이어서 엠마 왓슨은 “나에게 이상한 질문을 한 기자들은, 지금 당장 이 자리에서 나가줬으면 좋겠다”라며 일본인 기자들에 대한 경멸을 드러냈습니다. 작심한 듯한 그녀의 일침에 일본인 기자단은 당황을 숨기지 못했는데요.

영화계 톱스타인 그녀가 이 정도로 직설적인 대답을 할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는데요.

결국 일본인 기자 한 명이 “질문이 지나치게 무례하게 들렸다면 다른 일본 기자들을 대신해서 사과드리겠다.

동양의 기자들은 비록 욕을 먹을지라도 독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모든 것을 물어보는 것을 사명으로 여긴다. 동서양의 문화차이에 익숙하지 않은 당신이 일본의 방식이 무례하다고 생각하는 것도 이해는 간다”라며 사과를 가장한 변명을 늘어놓았는데요.

이를 들은 엠마 왓슨의 대답은 기자 회견장에 있는 모든 사람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그녀는 단호한 어조로 “나는 지금껏 수많은 나라의 취재진들과 인터뷰를 해봤지만, 그들 중에서 당신들처럼 수준 낮은 질문만 쏟아내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일본인들의 무례함을 감추기 위해 동서양의 문화차이를 핑계 삼지는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일침을 날렸습니다.

엠마 왓슨의 말을 들은 일본인 기자들 사이에서는 어색한 침묵만이 흘렀는데요.

그녀의 말에 어떠한 변명도 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일본의 황색 언론은 그 무례함과 야만성으로 세계적으로 악명이 높은데요.

일본의 저질 언론을 가리키는 속어인 ‘찌라시’라는 단어가 가장 유명한 일본어 단어 중 하나로 널리 사용되고 있을 정도인데요.

자신들의 한심한 모습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언론이란 으레 그런 것이다’라는 핑계로 이를 고치지 않았던 일본인데요.

세계적인 여배우 엠마 왓슨이 이런 일본인들의 한심한 모습을 직설적으로 지적하자 일본인 기자들로서는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었던 것입니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그녀를 잡아먹을 것처럼 굴던 일본 기자들은 굴욕감을 곱씹으며 자리에서 쫓겨나야만 했습니다.

당당한 태도로 일본인 기자들을 쫓아낸 엠마 왓슨에게 현장에 있던 수많은 사람들의 박수갈채가 쏟아졌는데요.

엠마 왓슨을 둘러싼 소동을 일으킨 일본인 기자들은, 전 세계 외신들의 질타를 받았는데요.

한 외국 언론사 기자는 “최근 일본에서는 서양 여성들이 일본 남성을 좋아한다는 어처구니없는 유언비어가 퍼지고 있다. 아마도 이웃 나라 한국의 한류열풍에 대한 질투심이 낳은 희극이 아닐까 싶다”라며 일본인들의 과대망상증을 비판했습니다.

“살려주세요” 전깃줄 밟고 2층에 위태롭게 서 있는 아이를 인간 사다리 만들어 구한 영웅들

한 어린 여자아이가 2층 외벽에 매달려 살려 달라고 하고 있습니다.


어린 여자아이는 떨어지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다해서 발밑에 있는 전선 몇 개를 밟으며 버티고 있었는데요.

이 장면을 보고 있는 시민들은 그저 발만 동동 구르고 있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때 몇 몇 사람들이 기지를 발휘하게 됩니다.

급히 ‘인간 사다리’를 만들어 어린 여자아이를 구해내는 데 성공한 것이었는데요.

동영상에 따르면 파란색 치마를 입은 어린 여자아이가 2층 창문 모서리 외벽에 매달려 있습니다.


여자아이가 발 밑에 있는 전선 몇 개만으로 안간힘을 다해서 몸을 버티고 있는 위험한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이때 몇 명의 남자가 아래층에 서 있거나 혹은 두 팔을 벌려 아이가 떨어지는 것에 대비하며 언제든지 떨어지는 여자아이를 받을 수 있는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요.

그리고 사람들은 여자아이를 어떻게 구조할 것인지를 상의합니다.

얼마 후 사람들이 책상 하나를 찾아오는데요.

그런 후 한 남자가 탁자 위에 서자 모두가 힘을 합쳐 탁자를 들어 올렸습니다.

탁자 위의 남자는 어린 여자아이를 꼭 껴안아 위험에 처한 아이를 구해내게 됩니다.


이 영상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모두가 힘을 합쳐 사람을 구했는데 한 아이를 구했지만 한 가정을 구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찬사를 쏟아냈습니다.

이 사건은 중국 귀주성 준의시에서 발생했는데요.

한 목격자는 “때마침 지나가던 이웃들이 있었는데 사다리를 찾지 못하자 모두 다른 방법을 강구했어요.

결국 책상을 찾아와 어른 한 명을 책상 위에 태우고 들어 올려 아이를 구해냈는데 다행히 소녀는 무사했어요”라고 전했습니다.
어린 여자아이는 주택 세입자 가정의 아이로 밝혀졌습니다.

이 구조작업에 참여한 장 씨의 설명에 따르면 “어린 소녀는 7~8살이었는데 처음에는 두 손으로 창가 가장자리를 잡고 있었지만 나중에는 한 손으로 창가 가장자리를 잡고 있었다.


“이때 사람들이 모두 조급해하다가 결국 책상을 구해 책상에 한 사람을 태운 후 들어 올려 올리는 방법을 사용했다. 장 씨는 다 함께 힘을 합쳐 구조를 시도해 몇 분 만에 아이를 구했다고 했다.

당시엔 사람을 구하는 게 가장 중요했는데 이런 일이 생기면 누구나 도움의 손길을 뻗게 된다고 했다”고 했습니다.

기지를 십분 발휘해 안전하게 여자아이를 구한 사람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제 목숨보다 더 중요했습니다” ‘슈퍼히어로 엄마’ 화염에 휩싸인 집에서 아이 다섯 구해낸 진짜 영웅

호주에서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5명의 자녀를 둔 집에 원인 불명의 화재가 난 것이었는데요.

이 자녀들의 엄마는 진짜로 초인 같은 초능력이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화염으로 뒤덮인 집을 계속 들어갔다 나오며 어린 자녀 다섯 명을 모두 무사히 구조하는 기적같은 일이 일어난 것인데요.

호주 언론들은 이 엄마를 “슈퍼히어로”로 추켜세웠습니다.

언론에 따르면 시드니 서부에 사는 다섯 아이의 엄마인 샤론 맥커운은 “저녁 6시쯤 집안에서 빨래를 하고 있다가 화재경보기 작동 소리를 들었다”고 하였는데요.

샤론은 “깜짝 놀라 뒤를 돌아보니 집안은 이미 검은 연기로 자욱했고, 곧이어 집은 연기와 불길로 뒤덮였다”며 “두 여자아이가 깊은 잠에 빠져 있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고 말했는데요.

당시 집안에는 생후 5개월의 막내를 포함해 만 5살까지 어린 자녀 5명이 있었습니다.

샤론은 우선 잠을 자던 두 아이를 안고 집 밖으로 안전하게 데려다 놓습니다.

그 뒤 정신 차릴 겨를 없이 집안으로 다시 들어가 아이를 더 데리고 나왔는데요.

샤론은 곧 4명의 아이가 안전하게 집 밖으로 나왔지만 생후 5개월 막내만 나오질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러나 집은 이미 불과 연기에 휩싸여 있었는데요.

하지만 엄마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몇차례 더 집 안으로 들어간 뒤 겨우 막내를 데리고 나올 수 있었습니다.

샤론은 “집안에 몇 명의 아이가 있었고 몇 명이 무사히 집 밖으로 나왔는지만을 기억하려 했다”고 말했습니다.

샤론뿐만 아니라 이웃 주민들도 소방대원이 올 때까지 호스와 양동이를 가져와 불 끄는 일을 도왔습니다.

이번 일로 샤론은 딸아이로부터 “슈퍼 맘”이라는 별명을 얻었는데요.

모든 가족들을 안전하게 구조는 하였지만 지난해 보수한 집은 생활을 할 수 없도록 타버렸습니다.
그로서는 사실상 모든 것을 잃은 셈이었는데요.

이 일이 호주 언론에 나오면서 얼굴도 모르는 이들마저 먹을 것과 생필품, 장난감 등을 가져다주며 샤론 가족을 위로했습니다.

불을 끄는데 도운 이웃 주민들도 먹을 것과 옷가지 등을 가져다주며 샤론의 가족들을 격려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온라인 모금사이트에서는 샤론 가족을 돕기 위한 모금 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어 샤론 가족들의 새로운 보금자리를 구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

가족들을 구하기 위해 초인적인 힘으로 붉은 화염 속을 수 차례 드나들며 무사히 생명들을 구해낸 샤론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와 대단하다..요즘 한국 예능 수준 어떻길래 BBC가 잠입 취재까지 하러 와??

K-팝, K-드라마에 이어서 K-예능까지 전 세계가 주목하며 1위를 찍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실 그동안 우리 생각보다 한국 예능 때문에 한국을 알게 된 외국인들이 상당히 많은데요.

멕시코 출신의 방송인 크리스티안 역시 처음 한국문화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예능 프로그램 ‘세 바퀴’라고 밝힌 적도 있습니다.

해외 유명 팝 가수 페더 앨리아스 또한 신기하게도 어릴 적 ‘전국노래자랑’을 즐겨봤다고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얼마 전 직접 내한해서 본인 의지로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이렇듯 외국인들이 이걸 본다고 싶을 정도로 뜻밖에 해외에서 한국 예능을 챙겨보는 사람들이 꽤 많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잠재되어 있던 K-예능의 세계적인 인기가 슬슬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데요.

최근 한국의 예능 촬영 시스템을 전격 취재하러 온 BBC 특파원 진 맥켄지 기자는 한국 방송국의 녹화 현장을 찾아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그녀가 이후 K 예능의 글로벌 성공을 예견하며 쓴 기사를 통해 알 수 있었는데요.

진 맥켄지 기자는 우선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독일 등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한국 예능 ‘피지컬 100’에 대해 언급하며, K-드라마의 저력을 알린 오징어 게임에 이어 세계를 뒤흔들 K-예능이 탄생하는 것 아니냐는 기대를 드러냈습니다.

“피지컬 100’은 넷플릭스 순위에 이변을 가져왔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비영어권 방송 1위를 차지했는데, 리얼리티 쇼가 이 자리에 올라온 것은 처음이다.

현재 영국에서도 3번째로 인기 있는 넷플릭스 방송이다. K-팝과 한국 드라마의 영향력을 감안하면, 이러한 성공이 당연해 보일 수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한국에서 ‘버라이어티 방송’이라고 부르는 리얼리티 쇼는 자국에서 수십 년 동안 인기를 끌었지만 해외에서 큰 성공을 거둔 적은 없다. 하지만 이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열기에 K-리얼리티 쇼가 합류했다”

특히 진 맥켄지 기자는 ‘피지컬 100’의 해외 팬들은 한국 출연진들의 동료애에 매료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쟁자지만 서로 응원해주고 격려해주는 모습들이 외국 시청자들에게 아름다운 문화로 다가왔다는 것인데요.

그녀는 이처럼 한국적인 방식을 담고 있는 K-예능을 통해, 이제 외국인들이 다 알고 있는 K-팝 이외에도 한국의 또 다른 면모를 보여줬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이라서 가능한, 너무나도 한국적이라 매력 있는 것이라 말하며 이것을 뒷받침하기 위해 한국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녹화 현장을 직접 방문했을 때를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마치 잠입 취재라도 하듯 조용히 스튜디오 한 켠에서 촬영 처음부터 끝까지 눈을 떼지 못하고 샅샅이 지켜보던 진 맥켄지 기자의 이런 모습은 당시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에 잡히기도 했습니다.

촬영이 끝나자 그녀는 해당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MC 전현무와 패널 중 하나인 키에게 인터뷰를 요청했는데요.

이 프로그램의 인기 비결을 묻는 질문에 전현무는 “사실적이기 때문입니다. 미리 준비한 대본이 전혀 없습니다”라고 답했습니다.

뒤이어 키 역시 “이 쇼를 보면 유명한 연예인들도 사는 게 다르지 않다는 걸 알게 됩니다”라고 답했는데요.

이에 대해 진 맥켄지 기자는 “K-팝과 K-드라마가 한국의 세련된 모습을 보여준다면, K-예능은 열정적인 한류 팬들에게 꾸미지 않은 한국 문화의 정수를 보여준다”라며 대본도 없고 꾸밈이 없는 한국 예능의 독특한 방식에 큰 충격을 받는듯한 모습이었습니다.

진 맥켄지 기자는 마지막으로 한국 예능계에서 가장 유명한 나영석 PD의 글로벌 진출과 앞으로 한국 예능 콘텐츠에 전격 투자할 계획이라는 넷플릭스 소식을 전하며 한국 특집 편을 마무리했는데요.

“나는 한국에서 유행하는 것만 찾아본다. 한국은 계속 새로운 예능을 만든다. 그래서 거기서 아이디어를 얻는다”며 미국판 ‘복면가왕’이 대 히트친 후 미국 프로듀서가 인터뷰를 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한국 드라마와 영화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한국 예능입니다.

요즘 한국의 콘텐츠가 사랑받는 건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특히 트렌드에 대한 감각과 공감 그리고 남다른 디테일인 것 같습니다.

‘피지컬 100’ 같은 경우도 사실 다른 나라에서 비슷한 콘텐츠들이나 대화들이 많았지만 달랐던 것은 결국 디테일과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감각이 아닐까 싶은데요.

또한 너무 자극적이지도 않고 너무 밋밋하지도 않은 편하게 볼 수 있는 재미있는 방송이라는 선을 잘 지켜서 전 세계 사람들이 거부감 없이 재미있게 보는 한국 예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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