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들이 모두 섬이었다고?? ”가치 없어 버려진 섬들이 금싸라기 땅으로 바뀐 대한민국 가장 가치 있는 땅들은 어디??

세계에서 가장 섬이 많은 나라는 인도네시아로 1만4500여개이고, 이 중 80%가 무인도입니다.

2위는 필리핀 7100여개, 3위 일본 6800여개인데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나라는 크고 작은 3348개의 섬을 갖고 있어 4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중 400여개가 사람이 살고 있는 유인도 이지만, 그 중 130개 섬은 거주민의 노령화와 인프라 부족, 인구 유입이 없어 무인도화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는데요.

그런데 반면 반도 지형에서 섬이 되면서 오히려 한국의 금싸라기 땅으로 변해 화제가 되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과연 그곳들이 어디일지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 송도동

포항에 자리 잡은 운하로 포항제철 건설 당시 포항이 도시화되면서 하나의 자그마한 반도 지역이었던 송도동에는 원래 작은 물길이 있었으나 60년대 매립해 완전한 반도 지형이 됐었습니다.

그러나 2012년 5월 22일 착공하여 2014년 1월 완공된 포항 운하가 건설됐는데요.

동빈내항과 송도해수욕장을 연결하는 운하로 관광의 목적과 어선들의 이통행 출입을 자유롭게 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결과는 대성공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포항을 방문하면 꼭 방문하는 장소가 되었습니다.

포항시는 기후환경이 온대습윤기후에 속하여 사시사철 온화한 기후를 띠는 한반도에서 사람이 살 좋은 기후대에 속하는 몇 안 되는 도시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좋은 기후환경임에도 그동안은 제철소 등 공업단지의 이미지가 강하던 도시가 다양한 관광시설이 만들어지기 시작하면서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포항은 현재 한국의 주요 국제도시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IT 회사 애플사가 포항공대에 R&D 센터를 만들었을 뿐 아니라 겨울철에도 온화한 기후환경으로 인해 세계인들이 선호하는 도시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도시입니다.

두 번째 안면도

조선 인조 시대의 건설된 운하가 있습니다. 원래 안면도는 하나의 반도 지형이었는데요.

당시 조선왕조는 어마어마한 농업 생산량을 보여주던 충청남도 일대에서 많은 조세들을 쌀로 거두었는데, 많은 배들이 천수만에서 출발해 안면 반도 태안반도를 돌아가다가 풍랑에 의해 침몰을 하는 일이 잦았는데요.

애써 생산한 쌀들이 그대로 바다 밑으로 아깝게 수장되면서 당시 엄청난 국가적 손실을 가져왔습니다.

이에 조선왕조에서는 대책을 제시했는데 그것이 바로 안면 운하입니다.

운하가 성공하자 태안반도 천수만 주변에 많은 곡창지대에서의 조세가 원활하게 한양으로 가는 조운 루트가 만들어졌는데요.

좀 더 한양으로 가는 빠른 루트를 뚫기 위해서 굴포운하 즉 태안반도를 돌아갈 필요가 없는 짧은 루트를 뚫기 위해 노력했으나 지반이 너무 단단해 파다가 도중에 중단하였고 지금까지도 그때의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이 운하가 완공됐다면 태안반도 전체는 섬이 됐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현재 안면도는 조선 때 완공된 판목 운하가 지금까지도 잘 가동이 되면서 안면도는 지금도 섬처럼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안면도는 한국인들의 토목 기술을 잘 보여주는 곳인데요.

최근에는 안면도와 보령시를 연결하는 해저터널이 완공됨으로 인해서 조선시대의 운하 굴착 기술과 현대 한국의 해저터널 토목 기술을 모두 관찰할 수 있는 아주 흥미로운 곳입니다.

세 번째 난지도

난지도는 매우 아름다운 여의도처럼 큰 섬이었는데요.

난지도는 반도 지형이라기보다는 과거 섬이었다가 육지로 바뀐 이후로부터는 그냥 쓰레기 매립장이 돼버린 상황입니다.

여의도가 금융중심지로 된 반면 난지도는 육지에 붙은 이후로는 단순 쓰레기 매립장이 되었는데, 최근에 다시 난지도가 섬으로 바뀌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바로 난지천 복원 사업인데요.

난지천은 마치 여의도에 샛강처럼 한강을 반대로 해서 난지도를 휘감아 도는 하천입니다.

난지천이 한강의 높이만큼 복원이 이뤄지게 된다면 현재 거대한 산처럼 변해진 난지도가 진짜 과거 조선시대처럼 섬으로 바뀌어 국민들의 휴식 장소로 제 탈바꿈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게다가 최근에 서울시에서는 난지도 꼭대기에 거대한 원형 세계 최대 규모 원형 링인 서울링 랜드마크 개발사업을 발표한 이후로부터는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지역이 되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거대 대도시권에 자리한 섬들은 금싸라기 땅으로 바뀌는 경향이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미국 뉴욕의 맨해튼 섬이 있습니다.

허드슨강과 이스트강의 휘감아 도는 맨해튼 섬은 척박한 인디언들의 섬들이었다가 단돈 24달러에 인디언들이 매각한 이후로부터 엄청난 성장을 거듭해 세계에서 가장 값비싼 땅이 됐습니다.

네 번째 김포 반도

김포반도는 한강하구 서해바다로 인해서 하나의 반도 지형을 형성하던 곳입니다.

예로부터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는 평야 지대로서 경기도 최고의 곡창지대 중 한 곳이었던 이곳은 최근 김포 한강 신도시라는 수도권의 중산층들을 위한 대규모 국가 신도시가 만들어진 이후로부터 어마어마한 인구집중과 도시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경인 운하 경인 아라뱃길로 인해 이제는 섬이 된 상황입니다.

과거 조선시대부터 굴포천을 파서 운하로 만들려던 조선왕조의 계획이 있었는데 그것이 불과 최근에 완공된 상황입니다.

해수면 높이로 만들어진 경인 아라뱃길은 명백히 김포반도를 섬으로 만들어놔 일각에서는 검단도 김포서 등으로 지형의 명칭을 붙여야 한다는 제안을 내놓기도 해 흥미를 끌고 있습니다.

김포반도가 섬이 된 이후로부터는 한반도의 안보 지정학에도 매우 도움이 되는 상황입니다.

자칫 북한이 한반도로 다시 밀고 내려오게 될 경우 북한군이 김포반도로 도하를 하게 될 경우 그대로 김포공항이라는 전략시설까지 그대로 탱크부대가 밀고 들어와도 막을 수 있는 자연 지물이 마땅치 않았습니다.

일반적인 하천의 경우에는 쉽게 가설 철교 등을 만들어 탱크나 대규모 병력부대가 도하가 가능하지만 경인아라뱃길의 경우에는 그 깊이와 넓이가 넓어 쉽게 건너지 못하는 시설인데요.

거대한 배가 다닐 수 있는 운하가 만들어짐으로 인해서 서울을 보호하는 일종의 방어막을 만들게 된 시설이 바로 김포 운하입니다.

또한 최근에는 김포 일대가 영화의 도시로 바뀌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김포 섬을 중심으로 한강 시네폴리스 개발사업이 진행되면서 한국의 영화산업 증진을 위한 대규모 업무 신도시 개발사업이 추진되면서 김포가 그냥 김포가 아닌 금싸라기 섬으로 탈바꿈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다섯 번째 잠실도

잠실은 원래 섬이자 강북에 붙은 반도와 같은 지형이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잠실은 부리도라는 섬으로 아래로는 송파 강 위로는 신천강이 휘감아 돌아 한강으로 합류되는 강을 품은 거대한 섬이었습니다.

마치 여의도와 흡사한 지형이었습니다.

또 부리도 위의 신천강은 자주 말라 잠실은 원래 강북에 붙어 있던 반도와 같은 지형이었는데요.

그러다가 70~80년대를 거치면서 한강 종합개발이 진행됐고, 잠실은 강남쪽에 붙은 육지가 됐습니다.

과거 송파강이 흐르던 강은 현재 석촌호수가 남아 호수가 된 상황인데요.

이 때문에 과거 송파강이 흐르던 지형으로 자주 싱크홀이 발생해서 문제시되고 있는데,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잠실을 다시 여의도와 같은 섬처럼 만들자는 제안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송파강을 다시 복원하자는 제안인 것인데요.

깊이 약 9미터~10미터, 폭은 최소 160미터~최대270m 정도로 설정하여 복원을 하자는 제안이 나오는데, 만약 이것이 실현될 경우 잠실은 하나의 거대한 섬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 복원이 추진된다면 그동안 발생하던 싱크홀 사태를 해결할 가능성도 있을 뿐 아니라 주변 시가지의 재정비까지 추진할 수 있어 대한민국의 또 다른 주목받는 관광자원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과연 한반도의 육지에 붙었다가 섬으로 바뀌어 버린 지형들이 한국의 경제를 살찌우고 건강하게 하는 금싸라기 땅으로 제 탈바꿈 할 수 있을지 미래 한국 지형의 변화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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